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배준호(스토크시티)에 이어 또 한 명의 '대전 보이'가 뜬다. 2006년생 '막내온탑' 윤도영(18·대전하나시티즌)이다.

윤도영은 대한민국 축구가 기대하는 또 하나의 재능이다. 그는 연령별 대표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윤도영은 이 대회 6경기에서 혼자 4골을 몰아넣었다. 그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경험하기도 했다. 당시의 활약 덕에 유럽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축구계 관계자는 “윤도영은 유럽 복수의 구단에서 관심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올해는 더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맺고 프로 무대를 누비고 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4경기에 나서 2도움을 기록했다. 윤도영은 25일 열린 김천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후반 10분 배서준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황선홍 대전 감독이 “에너지도 있고, 어린 선수인데도 당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든 것을 바라기에는 어렵지만 발전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적극적인 마인드를 갖고 훈련과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을 정도다. '대전 선배' 황인범도 윤도영의 활약을 눈여겨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범은 최근 대전 18세 이하(U-18) 팀 강연에서 윤도영의 이름을 콕 집어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도영은 측면 미드필더로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과 돌파력이 장점이란 평가다. 볼 소유, 탈압박을 통한 공격 루트 창출 능력이 뛰어나다. 윤도영 스스로 “기회 만드는 것, 터치, 드리블 등 공격적으로 득점 만들어낼 수 있는 걸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서운 10대의 위대한 도전. 하지만 프로의 세계는 만만치 않다. 자칫 주춤할 수 있는 '막내'를 용기내게 하는 것은 주변의 격려와 칭찬이다. 윤도영은 “황선홍 감독님께서 '빼앗겨도 된다. 실수해도 된다. 자신있게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공격적으로 내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 막내라서 형들의 예쁨도 받는 것 같다“며 웃었다.

윤도영을 더욱 열심히 달리게 하는 힘은 '준프로 동기들'의 활약이다. 그와 함께 U-17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선수 일부가 K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양민혁(강원FC) 김성주 박승수(이상 수원 삼성) 등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윤도영은 “내 친구들, 심지어 동생까지도 K리그에서 뛰면서 도전한다. 자기 실력을 보여준다. 특히 (양)민혁이는 K리그에서 어리다고만 평가받는 선수가 아니다. 보면서 느끼는 것도 많고, 골을 넣으면 나도 동기부여가 된다. 서로 '윈-윈'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승수는 윤도영보다도 어린 2007년생이다.

그는 “지금은 많이 부족하다. 팀이 원하는 것을 더 하고 싶다. 더 도움이 되고 싶다. 팀을 더 높은 곳으로 올리고 싶고, 성장하고 싶다“고 이를 악물었다. 윤도영은 29일 홈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대결을 정조준한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21건, 페이지 : 57/5073
    • [뉴스] [NBA드래프트] 르브론의 오랜 꿈이 이뤄졌..

      [점프볼=서호민 기자] 브로니의 행선지는 레이커스였다.미국 프로농구(NBA)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2024 NBA 드래프트 2라운드를' 진행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사상 처..

      [24-06-28 06:52:44]
    • [뉴스] '따뜻한 마음에 행복한 미소' 말없이 김휘집..

      [고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NC 다이노스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고척스카이돔 그라운드에 나타난 김휘집이 다가와 인사를 건네자 키움 오윤 코치는 제자를 따뜻하게 안아줬다.지난 5월30일 키움과 NC는 트레이드..

      [24-06-28 06:46:00]
    • [뉴스] '고딩볼러' 양민혁의 강렬한 임팩트. 그가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고딩볼러' 양민혁(18)은 강릉제일고에 재학 중이다. 1년 만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마치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라민 야말을 연상시킨다.최고의 유망주이자, 한국 ..

      [24-06-28 06:31:00]
    • [뉴스] 살인일정에도 '동해안 더비' 포기 못해,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4시즌 K리그1이 드디어 반환점을 돌았다. K리그1은 총 38라운드를 치른다. 33라운드를 치른 후 1~6위의 파이널A와 7~12위의 파이널B로 나뉘어 5라운드를 더 갖는다. 살인적인 ..

      [24-06-28 06:30:00]
    • [뉴스] “KIM은 잔류한다!“ B 뮌헨 센터백 개편..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KIM은 잔류한다!“김민재의 이적에 관해 정면반박하는 현지 매체의 반응이 나왔다.독일 'TZ'지의 바이에른 뮌헨 담당 필립 케슬러는 2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막스 에벨과 바이에..

      [24-06-28 06:28:00]
    • [뉴스] '또 잘 던졌다, 너무 머리 아프다' 시라카..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너무 뚜렷한 장단점, 도대체 누굴 선택해야 하나.SSG 랜더스 머리가 너무 아프다. 이 쪽으로 가자니 조금 찝찝한 게 있고, 저 쪽으로 가자니 조금 불안한 게 있다.KBO리그 최초의 '..

      [24-06-28 06:24:00]
    • [뉴스] ‘활동량 최고’ 이우석과 이승우, 동시 출전..

      [점프볼=이재범 기자] 닮은꼴인 이우석과 이승우가 함께 코트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울산 현대모비스는 최진수를 창원 LG로 보내는 대신 이승우를 영입했다.이우석과 이승우는 비슷한 면이 있다. 우선 프로 데뷔 과..

      [24-06-28 06:22:31]
    • [뉴스] ‘OP → MB → OH’ 4년간 도전을 거..

      대학에서의 4년 내내 도전을 거듭해온 이준석에게 이제 대학 선수로서 맞이할 최후의 도전이 남았다.24일부터 7월 2일까지 충북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에 참가한 조선대는 인하대..

      [24-06-28 06:00:41]
    • [뉴스] '텐 하흐와의 관계 회복 다짐했는데…' 맨유..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마커스 래시포드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비전을 위해 래시포드를 희생시킬 준비를 했다'고 보도했다.래시포드는 맨유..

      [24-06-28 05:47:00]
    • [뉴스] 정말 너밖에 없어?...'음주가무+태도 논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지난 시즌 논란의 중심이었던 한 선수를 낙점했다.PSG는 2023~2024시즌 이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그의 공백을 채우기 ..

      [24-06-28 05:47: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