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9 21: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4시즌 중 거의 1년가량을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하지만 인기는 여전하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각) '유럽챔피언스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는 도미야스 다케히로'라며 도미야스의 상황을 조명했다.
트리뷰나는 '도미야스는 겨울 이적시장 전 인터 밀란, 나폴리,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도미야스 역시 팀을 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아스널은 부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미야스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440억원)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도미야스는 2021~2022시즌 아스널에 합류할 당시부터 이미 볼로냐에서 주목받는 수비수로 인정받으며 기대가 더욱 컸다. 아스널 합류 첫 시즌에도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충분한 기량을 선보이며 기대를 충족시키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부상이 도미야스의 발목을 잡았다. 도미야스는 아스널 합류 이후 4시즌 동안 무려 310일을 결장했다. 1년에 가까운 시간을 부상과 재활로 보내야 했다. 부상 부위도 다양하다. 근육 문제, 종아리 부상, 무릎 수술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기에 앞으로 계속 부상이 나아질 것이라 장담하기도 어렵다.
아스널로서는 백업 멤버로 도미야스의 다양한 기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지만,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선수를 계속해서 보유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도미야스를 대체할 선수도 합류했다. 장기 부상에서 복귀한 위리옌 팀버와 함께 이탈리아 대표팀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합류하며 아스널 수비진에는 도미야스의 자리도 거의 남지 않았다. 아스널로서는 적당한 제안이 도달한다면 충분히 이적을 수용할 수 있다.
트리뷰나는 '도미야스는 부상으로 미켈 아르테타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 인터 밀란은 특히 도미야스 영입에 관심이 많으며 그를 우선 타깃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리에A 구단들이 도미야스를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 도미야스는 이미 볼로냐 시절 세리에A에 대한 적응은 마쳤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릴 수 있는 자원이다. 2021년 당시 AC밀란과 아탈란타 등도 도미야스를 원했었다.
아스널의 아시아 선수 잔혹사를 끊어줄 것이라 기대됐던 도미야스도 부상 악령을 떨쳐내지 못했다. 아스널과의 이별이 가까워진 도미야스가 이번 겨울 어떤 구단의 관심을 받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류현진이 3이닝 만에 내려갔다? 불펜 야구로..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가을야구 끈을 끝까지 붙잡았다.한화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6으로 승리했다.한화가 믿는 최고의 선발투수가 나왔지만, 대형 변수..
[24-09-20 00:15:00]
-
[뉴스] “불펜투수가 더 힘들다. 휴~“ 3~6위 모..
[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T-삼성전이 열린 19일 KT위즈파크.다음날 비 소식 속에 야구장은 물러나기 싫어하는 마지막 무더위와 습기로 가득했다. 내일 경기가 없는 상황 속 불펜 총력전에 나선 양팀. 마운드에 ..
[24-09-20 00:01:00]
-
[뉴스] [NBA프리뷰] '이제는 성적이 나와야 한다..
[점프볼=이규빈 기자] 휴스턴이 차기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까. 휴스턴 로켓츠는 2010년대 서부 컨퍼런스 최강의 팀 중 하나였다. 그 이유는 MVP 제임스 하든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하든은 2012-2..
[24-09-19 23:22:59]
-
[뉴스] “이강인 무시해?“ 왼발 프리킥 각인데 입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킥 하나만큼은 자신감이 넘치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누가 봐도 왼발잡이가 차기에 적합한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고도 킥을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PSG는 1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
[24-09-19 23:08:00]
-
[뉴스] '몬차 출격' 코앞 다가온 伊슈퍼컵...'이..
2024 이탈리아 슈퍼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의 몬차는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간) 트렌티노와 대회 준결승전을 치른다. 승리팀은 21일 페루자와 피아첸차 경기에서 ..
[24-09-19 22:41:18]
-
[뉴스] 3루 리터치 아웃→무모한 다이빙 캐치 실패로..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빠른 발은 야구에서 큰 무기다. 공격에서 내야 안타를 만들 수 있고, 단타를 2루타, 2루타를 3루타로 만들 수도 있다. 수비에서는 안타를 아웃으로 만들 수도 있다.롯데 자이언츠의 외야..
[24-09-19 22:40:00]
-
[뉴스] '4연승' 두산 이승엽 감독 “최승용, 제 ..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4연승에 성공한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두산은 19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KIA전에서 9대4로 이겼다. 선발 최승용이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
[24-09-19 22:40:00]
-
[뉴스] 1,2위 팀이 모두 질 줄이야…키움 이어 N..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결국 가을야구가 좌절됐다.NC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6대7로 패배했다. 9위 NC는 시즌 74패(2무60승) 째를 당했다. 8위 ..
[24-09-19 22:30:00]
-
[뉴스] '백정현 교체→5연속 안타→5득점' 장성우 ..
[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내일 경기가 없는 두 팀의 불펜 총력전.절실함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매직넘버 '2'를 하루 빨리 줄이고픈 2위 삼성 라이온즈. 시기의 문제일 뿐 2위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은 아니다.하..
[24-09-19 22:23:00]
-
[뉴스] “유죄 판결→EPL 포함 모든 국내 대회 퇴..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시티가 최악의 경우 잉글랜드에서 퇴출되는 위기에 처했다.영국의 '더선'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가 규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잉글랜드의 모든 국내 대회에서 퇴출될 수..
[24-09-19 21:5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