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1 08:52:37]
르브론이 파리 올림픽 여정을 마무리했다. LA 올림픽에서 그를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결승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98-87로 승리했다.
시대의 농구 아이콘 르브론 제임스가 또 하나의 업적을 추가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은 물론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 MVP까지 선정됐다.
사실상 킹의 국가대표 라스트 댄스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드림팀 행보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끝내 정상의 자리에 오른 FIBA 랭킹 1위 미국이다.
화려한 슈퍼스타 라인업에서도 르브론은 이번 대회 가장 빛난 별이었다. 예선부터 경기 운영을 비롯해 여러 방면에서 큰 영향력을 과시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수비에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회 평균 14.2점 6.8리바운드 8.5어시스트를 기록, 팀 내 득점 2위-리바운드 1위-어시스트 1위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14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우승의 기틀을 닦았다. MVP 수상 자격이 충분한 올림픽 퍼포먼스였다.
미국의 우승 이후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슈 중 하나는 '혹시?'라는 생각이 드는 르브론 제임스의 다음 올림픽 출전 여부다. 다음 올림픽은 미국 LA에서 열리며 르브론은 현재 LA 연고의 최고 인기팀 LA 레이커스 소속이기도 하다. 안방에서 르브론이 출격한다면 팬들의 관심도 훨씬 뜨거워질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문제다. 르브론은 LA 올림픽이 열리는 2028년에 40대 중반에 진입한다. 괴물 같은 운동 능력과 몸 관리로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가 4년 뒤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는 보장조차 없다. 이미 농구에 관해선 더 이룰 게 없을 정도로 쌓아논 업적이 너무 많다.
일단 르브론 본인은 LA 올림픽 출전에 대해 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결승이 끝난 뒤 'ESPN' 마크 스피어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LA에서 뛰는 모습을 상상할 수 없다“며 일단 LA 올림픽 출전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8년까지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는 게 어려운 일이지만 르브론이 지금까지 걸어온 일을 생각하면 불가능도 아니다. 과연 안방에서 열리는 4년 후 LA 올림픽에 미국은 어떤 라인업을 구성해 출전하게 될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상황 심각, 11월까지 복귀 힘들어“ 리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4~2025시즌 초반부터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토트넘의 '캡틴' 손흥민도 쓰러졌다. 그는 지난달 26일(이하 한국시각)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
[24-10-06 12:47:00]
-
[뉴스] '이미 미래를 그리고 있었구나' 이강철 감독..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3차전 선발은 벤자민이다.“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2차전까지 쓸어담겠다는 의욕을 보였다.KT는 6일 잠실구장에서 LG와 준..
[24-10-06 12:41:00]
-
[뉴스] “지면 다음은 없다...“ 염갈량 2차전 총..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차전을 지면 다음은 없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총력전을 선언했다.LG는 5일 열린 KT 위즈와의 1차전서 타선이 끝내 터지지 않으면서 2대3으로 패했다...
[24-10-06 12:40:00]
-
[뉴스] '맨시티 로드리 대체 옵션→2200만 유로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도 사무엘레 리치(토리노) 영입에 나선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과 맨시티가 리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2001년생 리치는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공격..
[24-10-06 11:47:00]
-
[뉴스] 외인 '쌍포' 올해도 통할까? “사기캐“ 또..
[통영=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부키리치는 사기 캐릭터 느낌이다. (1m98 키에)리시브를 참 쉽게 한다. 배우고 싶을 정도다.“정관장의 '메가스톰'이 계기가 된 걸까. 올해 여자배구에는 '외인 쌍포' 전략을 택한..
[24-10-06 11:31:00]
-
[뉴스] “고민해 보겠다.“ 염갈량의 결론은 9번 문..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도 똑같은 선발 라인업을 냈다.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준PO 2차전서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
[24-10-06 11:24:00]
-
[뉴스] 'SON 대체자 후보' 배준호 VS 엄지성,..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엄지성(스완지시티)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챔피언십(2부리그)서 '코리안더비'를 펼쳤다.스완지시티와 스토크시티는 5일(한국시각)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24-10-06 11:15:00]
-
[뉴스] 유럽 빅리그 K리그 유망주에 꽂혔다+에버턴 ..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또 오고 싶습니다.“마르크 부소 에스파뇰 U-17 감독은 4일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 U-17과의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 결승전에서 3대0 승리를 ..
[24-10-06 11:03:00]
-
[뉴스] ‘1985년생’ 크리스 폴, 한 경기만 뛰면..
크리스 폴의 20번째 시즌이 곧 막을 올린다.1984년생 르브론 제임스는 파이널 우승과 파이널 MVP, 정규시즌 MVP를 각각 네 번이나 경험했을 만큼 엄청난 업적을 가진 NBA 역대 최고의 스타 중 하나다. 하지만..
[24-10-06 11:00:38]
-
[뉴스] '청라돔 시대 이끌 대형 포수' SSG는 2..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좋은 평가로 1라운드에 지명해주셔서 감사드린다.“SSG 랜더스가 2025 시즌부터 새 식구가 될 신인 선수들과의 계약을 모두 마쳤다.SSG는 6일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신인 선수..
[24-10-06 11: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