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1004경기를 뛰면서 한 번도 없던 풍경. 1005번째는 특별하다.

29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많은 이별을 한다.

한화는 2025년부터 신구장을 사용한다. 1964년 개장해 올해로 61년 째를 맞이한 이글스파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날이다.

한화의 이글스파크 마지막 경기이자 2024년 최종전. KBO리그의 역사를 남긴 한 명의 선수가 현역 생활 마침표를 찍는다.

정우람(39)은 2004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한 뒤 2016년 한화 이글스로 이적해 통산 1004경기에 나와 977⅓이닝을 던져 64승47패 197세이브 145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KBO리그 42년 역사상 1000경기 이상 던진 투수는 정우람이 유일하다. 100년이 훌쩍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1000경기 이상을 던진 투수는 16명 뿐.

정우람은 군 복무 기간인 2013~2014시즌을 제외하고 18시즌 중 15시즌 동안 50경기 이상을 뛰면서 뛰어난 자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성실함과 꾸준함의 대명사로 많은 후배들의 귀감이 돼왔다.

지난해에도 52경기 등판해 40⅓이닝을 던지며 8홀드를 기록했던 그였지만, 올 시즌에는 1군 등판이 없다. 플레잉코치로 있으면서 잔류군에서 후배를 지도했다.

현역 유니폼의 반납. 정우람은 등판 의지를 내비쳤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정우람 선수가 한 타자를 꼭 던지고 싶다고 하더라. 아마 한 타자를 상대할 거 같다“고 했다.

29일 한화는 선발투수로 정우람을 예고했다. 1004경기 동안 '선발 정우람'은 단 한 차례도 없던 풍경이다.

정우람이 마운드에 오르면 2023년 10월16일 롯데 자이언츠전 ⅓이닝 무실점 등판 이후 349일 만이다.

정우람은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은퇴 소회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한화이글스 구단을 비롯해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과 사랑으로 오랜 기간 마운드에 설 수 있었다“며 “저를 응원해주시고 도움을 주셨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6건, 페이지 : 567/5075
    • [뉴스] 후스코어 6.9점+풋몹 7.5점. 김민재 붙..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가 또 다시 풀 타임 출전을 했다. 경기력은 견고했고, 평점도 준수했다.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

      [24-09-29 11:23:00]
    • [뉴스] 외인 복 없던 이승엽호, 깜짝 승부수 던지나..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안타를 걱정해야할까. 2삼진을 기대해야할까.두산 베어스는 지난 28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최종전을 치렀다. 앞서 4위를 확정지은 두산은 이날 그동안 1군에 나서지 못했던..

      [24-09-29 11:15:00]
    • [뉴스] “이게 결승전이다.“ 우승 놓친 감독의 활기..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3세트를 이겼고, 마지막 5세트에서도 리드를 해나갔던 대한항공은 마지막에 역전을 당하며 13-15로 패하며 우승을 현대캐피탈에게 내주고 말았다.아쉬움이 컸을 테지만 대한항공 토미 틸..

      [24-09-29 11:03:0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NBA프리뷰(..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하고 10월..

      [24-09-29 10:59:02]
    • [뉴스] “울산 상대 경기는 처음…“ 이동경 운명의 ..

      [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울산 HD 상대 경기는 처음이다.“운명의 장난이다. 이동경(27·김천 상무)이 '친정팀' 울산 HD를 상대로 승리를 노려야 하는 얄궂은 상황이 됐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는 ..

      [24-09-29 10:30:00]
    • [뉴스] [NBA] "갑작스럽게 쫓겨난 원클럽맨" 미..

      [점프볼=이규빈 기자] NBA 시즌을 한 달 앞두고 초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이런 초대형 트레이드가 갑작스럽게 성사된 이유는 뭘까. 28일(한국시간) NBA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트레이드가 터졌다. 바로 칼-앤..

      [24-09-29 10:29:37]
    • [뉴스] '토트넘 완벽한 클럽이라고 안심시켰다' 솔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도미닉 솔란케(토트넘)가 '토트넘 선배'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영국 언론 '미러'는 29일(한국시각) '솔란케가 토트넘 탈의실에서 케인과 나눈 사적인 대화를 공개..

      [24-09-29 10:27:00]
    • [뉴스] “제 야구용품 선물로 드릴게요“ 홈런왕의 한..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리그 홈런왕을 예약한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 마음씨는 그 누구보다 세심하다.데이비슨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특별한 이벤트와 관련된 공지글을 올렸다. 많은 NC팬들이 팔로우하고..

      [24-09-29 10:23:00]
    • [뉴스] '모든 팀이 강등 후보' 광주도 자유롭지 않..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제 광주FC도 자유롭지 않다. 파이널B는 '강등 지옥'이다.'하나은행 K리그1 2024'는 아직 정규리그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지만, 일찌감치 윗물과 아랫물이 나뉘었다.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

      [24-09-29 10:20:00]
    이전10페이지  | 561 | 562 | 563 | 564 | 565 | 566 | 567 | 568 | 569 | 5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