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3 08:27:00]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제2의 주드 벨링엄급 인재를 잡아라'
2024~2025시즌 초반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조용한 '물밑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순위경쟁 못지 않은 치열한 경쟁이 대형 구단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아스널, 뉴캐슬 등이 이 전쟁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제2의 주드 벨링엄'으로 평가받고 있는 17세 유망주를 잡기위해서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선덜랜드의 특급 유망주 크리스 리그에게 온 관심이 쏠려 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23일(한국시각) '맨유가 2000만파운드에 특급 유망주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맨유는 이 선수가 벨링엄만큼이나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고 평가하고 있다. 뉴캐슬 등 다른 구단들도 이 유망주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공격형 미드필더 리그의 영입을 위해 현재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 주말 선덜랜드 홈구장인 라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리그의 경기력을 관찰했다. 하필 이날 리그가 환상적인 백힐 슛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선덜랜드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이것으로 완전히 리그의 재능에 매료됐다.
그러나 리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맨유 말고도 더 있다. TBR풋볼은 다른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아스널과 리버풀, 뉴캐슬 역시 이 경기에 스카우트를 보냈다고 밝혔다.
원래부터 리그는 뉴캐슬의 영입 타깃이었다. 뉴캐슬이 꾸준히 관심을 보이며 다른 경쟁자들의 시선을 차단하려 애썼지만, 리그의 재능을 완전히 가릴 수는 없었다. 맨유와 다른 경쟁 구단들이 금세 그의 재능을 파악했다. 맨유는 리그를 '제2의 벨링엄'급으로 보고 있다.
EPL 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 빅리그 구단도 리그를 관심있게 보고 있다. TBR풋볼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리그를 관찰 중이라고 전했다. 리그의 소속팀 선덜랜드는 현재 리그의 가치를 2000만파운드(약 356억원)로 생각하고 있다. 경쟁이 붙으면 몸값이 더 올라갈 여지도 있다. 과연 '제2의 벨링엄' 리그의 행선지가 어디가 될 지 주목된다. 2025년 여름에 답이 나온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손흥민 이제 끝났어“ 악평→현지도 극대노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을 향한 과도한 저평가에 분노를 쏟아냈다.영국 토크 스포츠에서 패널로 활동하는 제이미 오하라는 22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새로운 윙어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손흥민을..
[24-09-23 12:15:00]
-
[뉴스] 그들의 목표는 상금도, 트로피도 아니었다....
[통영=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군인에게는 상금보다 휴가다.“그들의 목표는 확실했다. 트로피도, 상금도 아니었다. 휴가였다.국군체육부대(상무)는 2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첫 경기에서 스타..
[24-09-23 12:13:0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NBA프리뷰(..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하고 10월..
[24-09-23 12:02:24]
-
[뉴스] 더 빨리 바꿨으면 김택연과 경쟁이다…9경기 ..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더 빨리 마무리가 됐다면, 김택연과 신인왕 경쟁 구도에 더 큰 불을 붙일 수 있었다. 40일만에 세이브 10개. 22세 초강력 마무리가 탄생했다.SSG 랜더스 마무리 투수 조병현이 데뷔..
[24-09-23 11:50:00]
-
[뉴스] 여자축구 화천KSPO, 연고지 유소년·동호인..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하 체육공단)은 화천 KSPO 여자축구단이 연고지의 유소년 선수와 동호인을 상대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화천 KSPO..
[24-09-23 11:47:00]
-
[뉴스] “'2도움' 손흥민 없고, '1골' 매디슨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에선 쐐기골을 터트린 제임스 매디슨이 유일했다.영국의 'BBC'가 23일(이하 한국시각) 왓포드FC 출신 축구전문가 트로이 디니가 선정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
[24-09-23 11:47:00]
-
[뉴스] 북한 여자축구, 일본 꺾고 U-20 월드컵 ..
'골잡이 최일선 결승골' 북한, 일본에 1-0 승리…7전 전승 우승(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북한이 '아시아의 강호' 일본을 꺾고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통산 세 번째 우승..
[24-09-23 11:47:00]
-
[뉴스] DHL코리아, 2027년까지 아이스하키 국가..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맺은 공식 물류 후원 계약을 3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DHL코리아는 2027년까지 아이스하키 모든 연령대 국가대표팀의 ..
[24-09-23 11:46:00]
-
[뉴스] 화천 KSPO 여자축구단, 지역상생 재능기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화천 KSPO' 여자축구단이 연고지 내 유소년 재능발굴 및 여성 동호인의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지난 20일 화천 생활체육경기장에서..
[24-09-23 11:38:00]
-
[뉴스] '골좀 넣더니 눈에 보이는 게 없나' 분조장..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골을 좀 넣더니 안하무인이 된 것인가.지난 두 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하며 '당대 최강의 스트라이커'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엘링 홀란(24·맨체스터 시티)이..
[24-09-23 11:2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