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1 12:47: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 대한 예의를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렀던 쿠팡플레이시리즈 대결에 이어 토트넘전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는 단연 케인이다. 그는 토트넘 유스를 거쳐 1군 무대를 밟았다. 케인은 토트넘의 주포로 팀을 이끌었다. 토트넘 소속으로 435경기에 나서 280골-58도움을 남겼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에서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2023~20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무려 8600만 파운드였다. 그는 이날 처음으로 토트넘을 적으로 만났다. 한국 투어 때는 휴가 관계로 함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케인은 여전히 토트넘을 사랑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는 우승컵 들어 올리는 것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의 시작은 토트넘이 좋았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24초 만에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로 앞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6분 다요 우파메카노, 전반 30분 세르쥬 나브리, 전반 44분 토마스 뮐러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3-1로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은 후반 16분 쿨루셉스키의 추가 득점으로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겼다.
익스프레스는 '케인의 커리어에서 우승컵은 얻기 힘들다. 하지만 그는 전 소속팀을 상대로 우승컵 들어 올리는 것을 단호하게 거부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 고개를 저으며 반복해서 싫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케인의 모든 개인적인 업적에도 케인은 클럽, 국제 무대에서 주요 트로피를 얻지 못했다. 그는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36골을 넣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에 실패했다. 그는 또 다시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최근엔 유로2024 무대에서 또 다시 준우승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78골 48도움' 정상급 MF, '마요르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 핵심 선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자리를 옮기 마르코 아센시오가 두 시즌 만에 팀을 떠날 위기다.프랑스의 킥풋볼은 6일(한국시각) '아센시오가 다음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
[24-10-06 19:47:00]
-
[뉴스] [현장리뷰]'피터가 살렸다' 1만632관중 ..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이 승강 플레이오프(PO) 희망을 살렸다.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
[24-10-06 19:25:00]
-
[뉴스] 홍창기 거르고 신민재? KT가 실수했네.....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재밌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피꺼솟'의 힘을까.LG 트윈스 신민재가 팀을 살렸다.신민재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을 몰아치며..
[24-10-06 19:18:00]
-
[뉴스] [KBL컵] “우승 팀에 있으면 이런 느낌이..
[점프볼=제천/박소민 인터넷기자] “이렇게만 한다면 우승 안 할 수가 없다”원주 DB 이관희(36, 190cm)는 6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D조 예선 서울 SK..
[24-10-06 19:00:28]
-
[뉴스] [B.리그] 센다이, 요코하마에 이틀 연속 ..
[점프볼=최창환 기자] 설욕을 노렸던 센다이가 또 뒷심 부족으로 무너졌다.센다이 89ERS는 6일 일본 센다이 카메이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홈경기에서 요코하마 B-코르세어스에 75-77로 패..
[24-10-06 18:42:00]
-
[뉴스] '아버지 잃은 슬픔 속에 던진 마무리.' 끝..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큰 경기를 앞두고 부친상을 당했다. 개인적인 큰 슬픔을 가슴 속에 묻어두고 승리를 위해 던져야 한다.LG 트윈스 마무리 유영찬이 발인을 마치고 6일 복귀해 포스트시즌 첫 등판을 했다. ..
[24-10-06 18:40:00]
-
[뉴스] [KBL컵] ‘DB 산성 수장’ 김주성 감독..
[점프볼=제천/박소민 인터넷기자] DB 산성이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6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D조 예선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24-10-06 18:38:30]
-
[뉴스] [24 KBL 컵] ‘20점 활약’ DB 이..
“이번 시즌은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원주 DB 프로미는 6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107-81로 이겼다. 이날 이관희는 20점 5어시스트..
[24-10-06 18:36:50]
-
[뉴스] '다잡은 3연승'놓친 박태하 포항 감독“축구..
[포항=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축구 참 어렵습니다.“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다 잡은 3연승을 놓친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박태하 감독의 포항은 6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하..
[24-10-06 18:34:00]
-
[뉴스] '통영 MVP' 모마 “동료들 덕분에 하루하..
[통영=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우승팀의 저력은 여전했다. 2024 통영도드람컵의 주인공은 '디펜딩챔피언' 현대건설이었다.현대건설은 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KOVO컵) 여자배구 결승전에서..
[24-10-06 18:3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