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60승 고지를 밟았다. 가을의 기억이 남았던 때 그 이후 처음이다.

한화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60승(2무64패) 째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단 두 팀, 2년 전에는 단 한 팀이 밟지 못했던 60승 고지. 모두 한화가 포함돼 있었다. 한화가 마지막으로 60승 이상을 한 건 2018년 이후 6년 만. 당시 한화는 77승67패로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치며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11년 만의 가을야구였다.

이후 한화에게 60승은 낯선 숫자였다. 2019년 58승(86패)을 거둔 뒤 2020~2022년까지는 50승 조차 달성하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해에는 58승6무80패로 9위.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는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팀이었다. 안치홍과 4+2년 총액 72억원에 계약한 한화는 류현진까지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다. 투·타 모두 전력을 확실하게 끌어올리면서 가을야구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시작도 좋았다. 한화는 개막 10경기에서 8승2패로 최고의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후 연승 후유증 등을 극복하지 못했고, 추락을 맞이했다. 결국 사령탑 교체라는 강수까지 뒀다. '백전노장' 김경문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반등을 꾀했다.

한화는 후반기 다시 한 번 상승 분위기로 돌아섰다. 특히 6일 경기에서는 한화의 달라진 모습을 제대로 보여졌다.

선발투수 류현진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박상원(1이닝 무실점)-한승혁(1이닝 무실점)-주현상(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깔끔한 피칭을 했다. 타선이 뽑아냈 3점을 투수진의 릴레이 호투로 지켜내며 군더더기 없이 승리를 잡아낼 수 있었다. 김경문 한화 감독 또한 경기를 마친 뒤 투수진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4위 KT 위즈(64승2무64패)와 2경기 차, 5위 두산 베어스(64승2무65패)와는 1.5경기 차로 간격을 좁혔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서 5위 뿐 아니라 4위까지도 상승이 가능하다.

KIA(1경기) 삼성(2경기) LG(1경기) 등 1~3위 그룹과 경기가 꽤 남아 있어서 쉽지 않은 여정이다. 그러나 6년 만에 누리는 60번째 승리는 올 시즌 한화의 '가을야구 희망'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순간이 됐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98건, 페이지 : 56/5130
    • [뉴스] [NBA] "한때 준수한 3&D였는데..

      [점프볼=이규빈 기자] 크라우더가 NBA 무대 생존을 위해 새크라멘토와 입단 테스트를 본다.미국 새크라멘토 지역 기자 '션 커닝햄'은 11일(한국시간) FA인 재 크라우더가 새크라멘토 킹스와 입단 테스트를 볼 예정이..

      [24-09-12 08:43:36]
    • [뉴스] 대표팀 동료 공개저격했던 세계적 MF 이번에..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팀동료를 저격했던 케빈 데 브라위너(33)가 대표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심상치 않다.스포츠전문매체 NHL은 12일(한국시각) '케빈 데 브라위너가 한 병원 행사장에서 대표팀에 관한 질문..

      [24-09-12 08:33:00]
    • [뉴스] “'북런던 더비' 눈물“ 캡틴 잃은 아스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이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잃어 비상인 가운데 토트넘도 웃지 못하고 있다.토트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이브스 비수마의 '북런던 더비' 출전이 물음표로 떠올랐다. 말리 국가대표인 비수마..

      [24-09-12 08:27:00]
    • [뉴스] 포수 수비 완벽, 파워와 컨택트 다 갖춘 신..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야구 잘해서 FA 대박내고 효도하겠다.“아직 고등학생인 신인 선수인데, 코멘트 하나하나가 자신감 넘치고 찰진(?) 느낌이다. SSG 랜더스의 과감한 베팅이, 정말 팀을 이끌 대형 포수 영입..

      [24-09-12 08:27:00]
    • [뉴스] '선수'로 뛰는 브래들리, 프레지던츠컵 부단..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대륙 대한 골프 대회 프레지던츠컵에 선수 겸 부단장으로 나설 예정인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부단장 직은 내려놨다.프레지던츠컵 단장..

      [24-09-12 08:23:00]
    • [뉴스] 한국, 사우디에 져 아시아 U-18 핸드볼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18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조 2위로 아시아 선수권 4강에 올랐다.한국은 11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U-18) 핸드볼선수권대회 ..

      [24-09-12 08:04:00]
    • [뉴스] 한국 남자하키,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서 중국..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서 중국을 물리치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한국은 11일(현지시간) 중국 내몽골 후룬베이얼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

      [24-09-12 08:04: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