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경기없이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LG 트윈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취소됐다.

LG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휴식이었다.

LG는 전날(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전을 펼쳤다. 4시간 46분의 경기를 마치고 서울에 도착하자 새벽 5시가 다 된 시간이었다.

잠시 집에서 휴식을 취한 뒤 돌아와 경기를 준비해야하는 상황. 경기 전 훈련을 줄여도 피로가 풀리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

하늘은 LG를 도왔다. 경기 개시 2시간 전.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방수포도 홈플레이트와 마운드에만 간신히 깔렸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세찬 비가 내리면서 잠실구장 곳곳은 물바다가 됐다.

경기 개시가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지면서 결국 오후 4시40분 취소가 됐다.

LG로서는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된 셈. 또한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도 수비 과정에서 포수 박동원과 충돌하면서 무릎에 통증이 생겨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여러가지로 LG에게는 달콤한 휴식이 됐다.

경기가 취소된 뒤. LG에게는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키움이 승리한 것.

KIA는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이 5이닝 5실점(2자책)으로 흔들렸다. 김도영과 나성범이 홈런포를 쏘아올렸지만, 3회 수비 실책 뒤 실점이 이어졌다.

김대유(⅓이닝 무실점)-최지민(⅔이닝 무실점)-장현식(1이닝 무실점)-이준영(1이닝 무실점)이 올라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반격을 꾀했지만, 타선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키움은 김인범이 3이닝 3실점으로 고전했지만 이종민(3이닝 1실점)-양지율(1이닝 무실점)-김성민(1이닝 무실점)-주승우(1이닝 무실점)가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선두 KIA는 시즌 37패(59승2무) 째를 당했고, 최하위 키움은 시즌 40승(55패) 째를 챙겼다.

키움의 승리로 2위 LG는 KIA와의 승차를 줄일 수 있었다. LG는 53승2무42패. KIA와의 승차는 5.5경기 차가 됐다.

한편, LG는 27일 잠실 한화전 선발투수로 임찬규를 예고했다. 임찬규는 올 시즌 6승4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올해 두 차례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5.56의 성적을 남겼다.

26일 문동주를 예고했던 한화는 27일 선발투수로 라이언 와이스를 예고했다. 올 시즌 5경기에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한 와이스는 LG를 상대로 지난 14일에 나와 6⅓이닝 5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33건, 페이지 : 56/5144
    • [뉴스] '공개 비난+무시' 투헬과 다르네!...김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가 개막전 충격적인 실수에도 불구하고 선발 자리를 지킨 것은 뱅상 콤파니 감독의 결단과 위험을 감수한 선택 덕분이었다.독일의 하이델베르크24는 4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은 완전히 달라졌..

      [24-09-05 07:47: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보치아계의 페이커' 정호원..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024년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2관왕'이 탄생할 가능성이 생겼다.패럴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보치아계의 페이커' 정호원(38·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24-09-05 07:46:00]
    • [뉴스] [NBA] "언젠간 르브론과 다시 뛰고 싶다..

      [점프볼=이규빈 기자] 커리가 르브론과 재회를 염원했다. 스테픈 커리는 4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 'People'과의 인터뷰에서 2024 파리 올림픽의 경험과 르브론 제임스와 호흡을 맞춘 일에 관해 얘기했다.커..

      [24-09-05 07:44:45]
    • [뉴스] '절대열세' 선두팀까지 잡다니…5강 도전 한..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불꽃 같던 팬들의 염원, 드디어 이뤄지는걸까.페넌트레이스 막판 독수리의 날갯짓이 예사롭지 않다. 어느덧 5강 경쟁 상대가 된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더니..

      [24-09-05 07:00: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5연속 패럴림픽 출전 레전드..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패럴림픽 5회 연속 출전을 달성한 '한국 장애인육상 레전드' 전민재(47·전북장애인육상연맹)가 2024년 파리패럴림픽 육상 여자 100m(스포츠등급 T36)에서 결선에 올라 7위를 기..

      [24-09-05 06:54:00]
    • [뉴스] 3∼4일→1군 제외→최대 3주. '복덩이 2..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주전 2루수 신민재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LG는 4일 잠실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신민재를 제외하고 김민수를 등록했다.신민재는 올시즌 타율 2할..

      [24-09-05 06:40:00]
    • [뉴스] “9월은 단기전이다“ 7년만의 가을야구, 명..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남은 시즌은 단기전이라고 생각하고 운영한다. 대타도 적극적으로 쓰고, 확률 높은 경기를 해야한다.“취임식 일성이 “첫해 가을야구, 3년안에 한국시리즈 우승“이었다. 산전수전 다 겪은..

      [24-09-05 06:31:00]
    • [뉴스] 조성환감독 영입 후 웃음찾은 부산 왜?.....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승복(勝福)이 생겼나봐요.“K리그2 부산 아이파크는 요즘 역대급 폭염의 불쾌지수를 잊은 지 오래다. 조성환 감독(54)을 새로 영입한 이후 침체됐던 팀 분위기와 냉랭했던 팬 반응이 반전됐..

      [24-09-05 06:06:00]
    • [뉴스] 13년만에 '진수-태환-철-용' 모두 없는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무려 13년만의 일이다.지난 10년 넘게 한국축구 풀백은 '김진수-김태환(이상 전북)-홍철(대구)-이용(수원FC)' 천하였다. 스피드와 기술, 크로스 능력 등을 두루 갖춘 네 선수는 한국축구..

      [24-09-05 06:04: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