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가 더 간절하다.“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의 말이다.

수원 삼성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앞선 31경기에서 12승9무10패(승점 45)를 기록하며 8위에 랭크돼 있다. 승강 플레이오프(PO) 티켓이 주어지는 5위권에서 크게 멀어져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승점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2위 충남아산(승점 51)과의 격차가 6점에 불과하다. 남은 5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결전을 앞둔 변 감독은 “올해 K리그2는 정말 재미있게 흘러가는 것 같다. 어느 한 팀이 결과를 가지고 오지 못하면 순위가 뚝 떨어진다. 한 경기 이기면 순위가 올라간다. 마지막까지 진흙탕은 없었던 것 같다.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고 볼 수 있다. 하늘에서 장난을 치는건지 계속 물고물리는 것 같다. 단 한 팀도 방심할 수 없는 것 같다. 우리도 남은 5경기 결과에 따라 완전히 다른 그림이 그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상대는 리그 1위를 달리는 안양이다. 두 팀의 경기는 '지지대 더비'로도 유명하다. 변 감독은 “선수들이 가장 좋은 경기력이 나올 때 심리적 안정감이 있을 때다. 안양을 우리가 두 번 다 이겼다. 선수들에게는 조금 더 심리적으로 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과거일 뿐이다. 어느 팀이 더 간절한지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누가 더 간절한지, 미친듯이 싸워내는지. 우리가 원하는 디테일하게 효율적으로 싸우는 팀이 더 좋다고 본다. 더 간절한 팀이 승리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더 간절하다“고 말했다.

수원은 4-3-3 전술을 활용한다. 뮬리치를 중심으로 마일랏과 파울리뇨가 공격을 이끈다. 중원은 강현묵 홍원진 김상준이 조율한다. 수비는 이기제 장석환 한호강 이시영이 담당한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킨다.

안양도 다급한 것은 마찬가지다. 안양은 앞서 서울 이랜드(0대1)-충남아산(0대1)에 패하며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경기를 앞둔 유병훈 감독은 “수원전 공식 7경기째 승리가 없다.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하면 '더비'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각오로 준비했다. 1,2차전 패했을 때 우리가 원하는 부분에 중점을 둬서 준비했다. 이번에는 승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상대에 맞춰서 상대가 잘하는 부분을 막고, 못하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공격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양은 4-5-1 포메이션이다. 니콜라스가 최전방에 위치한다. 문성우 최규현 리영직 한가람, 야고가 뒤에서 힘을 보탠다. 포백에는 김동진 박종현 김영찬 이태희가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다솔이 착용한다.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김정현이 스트레스로 안면 마비가 온 것이다. 유 감독은 “안타깝다. 스트레스로 인해 안면 마비가 왔다. 처음에 근처 병원에 갔을 때는 약 먹고 하면 2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했다. 큰 병원에 갔더니 마비가 온다는 것은 초기에 잡지 못하면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 소견이 나왔다. 중요한 경기지만 뺄 수밖에 없었다. 심각한 상황인 것 같다. 김정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오랫동안 선두 경쟁을 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심하다. 잘 컨트롤 해야한다. 계속 끌고 가기에는 심적으로 부담이 크다. 급하지만 이번 경기, 혹은 다음 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그런 것을 덜어내야 하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 목표는 PO 진출이었는데 지금은 쉽게 내려놓지 못한다. 지키려는 힘이 더 많이 든다. 그래서 힘들어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용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3건, 페이지 : 559/5072
    • [뉴스] 총리실, 대한체육회 비위 첩보 조사 착수(종..

      18일까지 조사…결과 따라 수사 의뢰 가능성(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곽민서 기자 = 국무총리실이 대한체육회 관련 비위 첩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

      [24-10-09 10:03:00]
    • [뉴스] SK렌터카·NH농협카드, 프로당구 팀리그 3..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 팀리그 강호 SK렌터카와 NH농협카드가 연패를 끊고 3라운드 첫 승리를 따냈다.SK렌터카는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

      [24-10-09 10:03:00]
    • [뉴스] “한동희도 늦더라“ 오승환 없는 삼성 필승조..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끝판왕 오승환(42)이 끝내 플레이오프 엔트리 승선에 실패했다.삼성 박진만 감독은 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코너 선수와 오승환 선수는 지금 현실적으..

      [24-10-09 10:02:00]
    • [뉴스] [KBL컵] 하윤기의 수비 부담 덜어주기? ..

      [점프볼=제천/김민수 인터넷기자]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보완할 점도 분명히 보인다.수원 KT는 8일 제천 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B조 예선 창원..

      [24-10-09 10:01:52]
    • [뉴스] '이건 아니잖아!' 아웃 선언에 격하게 판독..

      [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이건 아니잖아!' 불타는 승부욕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LG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1루심의 아웃 판정에 펄쩍 뛰었다.LG와 KT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린 8일 수원KT위즈파크. ..

      [24-10-09 10:00:00]
    • [뉴스] “정규이닝엔 절대 안 나온다“ 그런데 9회에..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염경엽 감독은 왜 거짓말을 했을까.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 기용법을 밝혔다.에르난데스..

      [24-10-09 10:00:00]
    • [뉴스] [오피셜]맨시티가 버린 '750억 포트트릭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시티가 버린 첼시의 2002년생 콜 팔머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9일(이하 한국시각) “팔머가 2023~2024시즌 '올해..

      [24-10-09 09:47:00]
    • [뉴스] “지도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감독이 극찬..

      아브디야가 새로운 팀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천시 빌럽스 감독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앞두고 포틀랜드에 새롭게 합류한 데니 아브디야를 칭찬했다..

      [24-10-09 09:46:24]
    • [뉴스] '켈리 떠났는데 켈리가 2명이나 더 있다니...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 7월 5년간 뛴 LG 트윈스와 눈물의 작별을 했던 케이시 켈리는 항상 LG의 우승만을 생각했던 투수였다.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2022년 아들이 태어났을 때였다. 미국에서 아들이 태..

      [24-10-09 09:40:00]
    이전10페이지  | 551 | 552 | 553 | 554 | 555 | 556 | 557 | 558 | 559 | 5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