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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커 감독이 앤드류 위긴스에 대해 언급했다.


위긴스는 지난 2021-22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평균 17.2점 4.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면서 골든스테이트의 깜짝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이후 위긴스의 기량은 내리막이었다. 2022-23시즌 17.1점 5.0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출전 경기가 37경기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는 평균 13.2점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최악의 모습을 보인 위긴스다.


지난 2시즌 동안 아쉬운 모습을 보인 위긴스에게 이번 시즌은 상당히 중요할 수밖에 없다. 골든스테이트를 이끌고 있는 커 감독은 최근 위긴스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커 감독은 위긴스에 대해 “매우 건강해 보인다. 그와 이야기를 했을 때 매우 의욕적으로 보였다.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이유로 힘들었다는 사실을 위긴스 스스로도 알고 있다. 위긴스가 몇 년 전의 좋았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믿음을 보였다.


한편 위긴스는 최근 아버지를 잃는 아픔을 경험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그런 위긴스가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최대한의 시간을 주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위긴스가 다시 본 모습을 찾으며 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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