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0 15:55:00]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본인이 가장 아쉽지 않을까요.“
한화 이글스의 김범수(29)는 지난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4-3으로 앞선 6회초 무사 2루에 마운드에 오른 김범수는 첫 타자 임병욱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이주형과 7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고, 결국 볼넷을 허용했다.
이주형 볼넷 직후 김범수는 어깨 부분을 잡고 마운드에 주자앉았다. 통증을 호소했고, 양상문 투수코치와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결국 투구 불가능 선언. 총 투구수는 13개를 기록했다.
당시 한화 구단은 “어깨 불편함을 느껴서 교체됐다“라며 “10일 병원 검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병원 검진 결과 왼쪽 광배근 및 삼두근 손상으로 알려졌다. 한화 관계자는 “최소 4주 정도는 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범수는 올 시즌 39경기에서 34이닝을 던지며 4홀드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삼성전에서는 1이닝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하게 불펜으로 나섰던 그는 6월 말 재정비 기간을 거치면서 다시 한 번 한화의 불펜 한 자리를 맡아왔지만, 장기간 휴식이 불가피해졌다.
김경문 한화 감독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 감독은 10일 경기를 앞두고 “2군에서 준비도 많이 하고 노력도 했다. 좋아졌는데 이렇게 부상 상황이 나오니 조금 아쉽다“라며 “본인이 가장 아쉬울 거다. 그래도 큰 부상이 아라니 재활 잘하고 와서 다시 팀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한화는 김범수와 함께 투수 이민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민우는 올 시즌 50경기에서 1승1패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일 키움전에서 ⅓이닝 1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이들이 말소된 자리는 장지수와 한승주가 등록돼 채웠다. 장지수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27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2경기에 나와 2승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남겼다. 8월에는 두 차례 등판에서는 3⅓이닝 무실점을 했다.
한승주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2.34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4경기 나와 2승1패 4홀드 평균자책점 1.41의 성적을 기록했다.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4 KBL 컵] 압도적 화력 뽐낸 DB,..
DB가 SK를 완파했다.원주 DB 프로미는 6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107-81로 이겼다.김종규가 22점 12리바운드를 올렸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24-10-06 17:52:40]
-
[뉴스] [KBL컵] ‘오누아쿠, 아깝다 트리플더블!..
[점프볼=제천/최창환 기자] 강상재, 오세근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자리를 비운 팀들의 대결. 웃은 쪽은 DB였다.원주 DB는 6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D조 서..
[24-10-06 17:51:27]
-
[뉴스] 2점 리드 흐름 바꿔버린 통한의 실책...이..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실책 하나가 나오며 경기를 내주게 됐다.“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올시즌 가을야구 첫 쓴맛을 봤다.KT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대7로 패하며..
[24-10-06 17:49:00]
-
[뉴스] “팀 내 최악의 선수+끔찍해“→“역사상 최악..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희찬을 향한 비난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다만 황희찬의 문제라고만 보기도 어렵다.영국의 몰리뉴뉴스는 6일(한국시각) '게리 오닐 감독이 브렌트포드전 패배와 함께 울버햄튼 역사상 최..
[24-10-06 17:45: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KT vs L..
[2024 KBO리그 기록실] KT vs LG (10월 6일)
[24-10-06 17:44:00]
-
[뉴스] [현장인터뷰]'8위' 변성환 감독 “우리가 ..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가 더 간절하다.“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의 말이다.수원 삼성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앞선 31경기에서 12승9..
[24-10-06 17:37:00]
-
[뉴스] 4일간 펼쳐진 '2024 청춘양구 고등학교 ..
'2024 청춘양구 고등학교 1학년 축구 페스티벌'가 6일 양구종합운동장, 양구 B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마지막 4일 차 경기까지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하며 경기에 임했고, 경기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은 전..
[24-10-06 17:29:00]
-
[뉴스] [KBL컵] ‘농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컵..
[점프볼=제천/최창환 기자] 흥행이 보장된 형제 대결을 비롯해 강팀들의 대결이 편성된 날다웠다. 컵대회 2일 차 티켓이 예매 오픈 30분 만에 매진되는 등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6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
[24-10-06 17:24:08]
-
[뉴스] 올해만 두 번의 우승, “새 시즌은 또 다른..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2024년에만 두 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팀 세리머니 때 나오는 음악인 ‘We Are The Champions’도 두 번이나 들었다. 현대건설은 2023-24시즌 V-리그 챔피언이다..
[24-10-06 17:24:02]
-
[뉴스] 이정효 감독의 미소 “우리 축구에 대한 자신..
[광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가와사키 원정이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이정효 광주FC 감독의 미소였다. 광주가 FC서울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광주는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
[24-10-06 17:2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