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7 00:01:50]
포틀랜드이 윙 유망주인 셰이든 샤프가 또 부상으로 이탈했다.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셰이든 샤프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프는 최근 왼쪽 어깨 후방관절 와순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MRI 촬영 결과 파열이 확인됐고, 당분간은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향후 4-6주 동안은 코트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빨리 돌아와도 시즌 극초반 결장은 불가피하다. 포틀랜드는 오는 24일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포틀랜드, 샤프 모두에게 아쉬운 부상이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포틀랜드에 지명된 샤프는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진 스윙맨 유망주다.
데뷔 시즌이었던 2022-2023시즌부터 80경기에 출전하며 충분한 출전 기회를 받았고, 지난 시즌도 1월 중순까지 출전한 32경기에서 15.9점을 기록하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12월부터 시달려온 복귀 염좌 부상으로 인해 결국 전력에서 이탈했고, 2월에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아웃됐다.
올가을 건강한 시즌을 기대하면서 잠재력이 만개하길 노리고 있었던 상황.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샤프와 포틀랜드 구단 모두에게 반갑지 않은 부상이 찾아왔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슈팅 핸드가 아닌 쪽의 어깨를 다쳤다는 것.
샤프의 시즌 초반 이탈로 포틀랜드는 데니 아브디야, 크리스 머레이 등을 윙 라인에서 더 활용할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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