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1 17:51:00]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프로야구 통산 최다안타에 빛나는 레전드가 14년간 이어온 대기록과 작별했다.
NC 다이노스 손아섭은 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뿐만 아니라 박민우와 데이비슨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NC는 최정원(중견수) 손아섭(지명타자) 박민우(2루) 데이비슨(1루) 김휘집(유격수) 서호철(3루) 김성욱(좌익수) 김형준(포수) 박시원(우익수)이 출격했다. 선발은 이재학.
손아섭은 자타공인 KBO리그의 최고의 안타 기계다. 롯데 시절인 2010년 129안타 이후 지난해까지, 14시즌 연속 100안타를 넘겼다.
그 꾸준함의 결과가 통산 최다안타 1위의 금자탑이다. 손아섭은 지난 6월 2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데뷔 통산 2505개째 안타를 기록, 박용택(2504개)을 넘어섰다.
'넘사벽'처럼 느껴졌던 통산 3000안타를 바라보던 그였기에 올해도 100안타 쯤은 가뿐해보였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큰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대기록을 세운지 얼마 지나지 않은 7월 4일 창원 SSG 랜더스전 도중 오른쪽 무릎 후방 십자인대 부상에 직면했다.
지난달 25일부터 1군에 복귀했지만, 다리 통증으로 인해 러닝이 불가능한 상태다. 당연히 타격 자체도 완벽하지 않다. 올시즌 안타 갯수가 '95'에 멈췄다. 통산 안타도 2511개 그대로다.
복귀 이후 대타로 4경기에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어느덧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됐다.
공필성 감독대행은 홈팬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손아섭을 선발출전시켰다.
어차피 NC의 올시즌 9위는 확정된 상황. 드라마처럼 하루 5안타를 치길 바라는 마음이 아니다. '1~2타석'이란 전제로 그를 출전시켰다.
이날 최종전은 경기 하루전인 지난달 30일 이미 1만7891석이 모두 매진됐다. 올해 NC의 입장관중 74만 9058명은 창단 이래 역대 최다 관중이다.
갑작스러웠던 강인권 전 감독 경질 이래 공필성 감독대행의 임무도 이날로 모두 끝났다. NC는 올시즌을 성대하게 마무리짓고 새 사령탑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창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02안타 드디어 쾅! 드라마의 완성…레이예..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드라마도 이런 드라마가 있을까.10년 묵은 서건창의 201안타 기록이 마침내 깨졌다. 베네수엘라산 안타 기계가 철옹성 같았던 200안타의 벽을 넘은데 이어 시즌 최종전, 마지막 타석에..
[24-10-01 19:35:00]
-
[뉴스] “토트넘으로 와라!“...팬들도 못 잊은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델레 알리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그의 복귀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아닐 수도 있다.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30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
[24-10-01 19:21:00]
-
[뉴스] 더 기대되는 조합, ‘뉴페이스’ 강소휘-니콜..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뉴페이스’ 강소휘와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가 국내 팬들 앞에서 의미있는 1승을 거뒀다. 한국도로공사는 1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24-10-01 19:17:30]
-
[뉴스] 서건창과 나란히 섰다! 레이예스, 5회 적시..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철옹성 같았던 서건창의 201안타에 비로소 다다랐다. 이제 신기록의 문을 열어젖히기까진 단 1걸음만을 남겨뒀다.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가 올시즌 201호 안타를 때렸다. 영양 만점..
[24-10-01 18:23:00]
-
[뉴스]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5위 결정전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KT 볼보이가 문상철 파울 타구에 얼굴을 맞은 뒤 교체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
[24-10-01 18:10:00]
-
[뉴스] “김민재 뮌헨 수준 아니다!“ 역대급 독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의 수준을 지적하던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도 태도를 바꿨다. 김민재의 맹활약 덕분이다.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4~2..
[24-10-01 18:06:00]
-
[뉴스] 14년간 이어온 대기록과 작별…'2511안타..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프로야구 통산 최다안타에 빛나는 레전드가 14년간 이어온 대기록과 작별했다.NC 다이노스 손아섭은 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뿐만 아니..
[24-10-01 17:51:00]
-
[뉴스] 첼시만 땅을 치고 후회 중...'둘이 합쳐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는 알지 못했을까. 자신들이 포기한 유망주가 세계 최고의 유망주 듀오가 될 것을 말이다.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다시 순항하고 있다.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
[24-10-01 17:47:00]
-
[뉴스] “프랑스를 사랑한다“ '악마의 재능', 이강..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프랑스 리그1에 둥지를 튼 '악마의 재능' 메이슨 그린우드(22)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마르세유 이적 3개월 만에 '빅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맨유로선 씁쓸하지만 하소연할 곳은 없..
[24-10-01 17:47:00]
-
[뉴스] 3점슛 꼴찌였던 BNK, 양궁부대로 거듭나나..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BNK가 낮아진 높이 대신 3점슛을 강점으로 만들었다.부산 BNK는 1일 부산은행 연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화봉중과 연습경기에서 3점슛 17개를 앞세워 75-66으로 이겼다. BNK는 팀을..
[24-10-01 17:41: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