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7 01:36:00]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과 아르네 슬롯의 리버풀은 어떻게 다를까. 슬롯 감독은 딱 하나만 바꿨다고 했다.
리버풀은 너무 잘 나간다. 5일 (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7경기 6승1패 리그 1위다. 리버풀의 선두 행진은 약간 의외일 수 있다.
리버풀을 상징하던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에레디지비에 페예노르트 지휘봉을 잡던 아르네 슬롯 감독을 데려왔다. 단, 올 여름 전력 보강은 거의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양강 구도에 균열을 내기 쉽지 않았다. 간판 스타 모하메드 살라의 재계약 논의도 원활치 않았던 상황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여전히 승승장구다.
슬롯의 힘이다.
그는 리버풀 부임 이후 10경기에서 9승을 거뒀다. 리버풀 최초의 기록이다.
슬롯 감독의 전술도 디테일하다.
클롭의 색깔이 워낙 강렬했던 리버풀이었다. '연속의 미학'과 '새로움의 도전'이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다. 말은 쉽지만, 디테일과 우직함이 없다면 정말 쉽지 않은 작업이다.
일단 완벽하다.
슬롯과 클롭의 공통점은 강력한 압박을 중시한다는 점이다. 활동력을 중시하고,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전술 작업에 능한 감독들이다. 유기적 패싱 능력도 돋보인다.
제2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슬롯 감독이다.
슬롯 감독은 더 미러지와 인터뷰를 했다. 그는 '클롭 감독이 워낙 규율을 잘 닦아 놨다. 예를 들어, 제 시간에 도착하지 않는 선수들은 없다. 이미 기본적 부분은 완벽하다'며 '그 분위기를 계속 끌고 가는 게 중요하다. 크게 변한 것은 없다. 딱 한 가지가 달라졌다'고 했다.
도대체 뭘까. 언뜻 보면 큰 변화는 아닐 수 있다.
그는 '휴식은 중요하다. 그 중 핵심은 잠이다. 홈에서 경기를 할 경우 호텔이 아닌 집에서 자게 한다. 자신의 침대가 가장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장소다. 그 부분만 딱 바뀌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KBL컵] 니콜슨 야투 난조에도 웃었다…가..
[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니콜슨의 침묵에도 웃었다. 가스공사가 무려 28개의 실책을 기록한 삼성을 꺾고 창단 첫 4강에 올랐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24-10-09 15:59:14]
-
[뉴스] [24 KBL 컵] 가스공사, 질식 압박농구..
가스공사가 엄청난 압박 능력을 앞세워 4강행에 성공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9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8-73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가..
[24-10-09 15:55:40]
-
[뉴스] “오상욱X김우진X안시현,파리 영웅 총출동!“..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11~17일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펼쳐진다.2010년 이후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선 총 2만8153명(선..
[24-10-09 15:47:00]
-
[뉴스] '충격 14위' 텐 하흐 '1750만 파운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750만 파운드 대신 유임인가.영국 언론 더선은 9일(이하 한국시각) '제임스 래트클리프 맨유 공동 구단주는 7시간에 걸친 회담을 마쳤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미래에 대한 소..
[24-10-09 15:47:00]
-
[뉴스] '외국인의 팀퍼스트 감동이었지만...' 1차..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국내 투수들도 하기 힘든 사흘 휴식후 선발 등판. 외국인 투수가 선뜻 받아들였고, 투혼의 피칭을 했으나 결과는 아쉬움이었다.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또한번 패전 위기에 몰..
[24-10-09 15:46:00]
-
[뉴스] “안전망? No!“ 최고 151㎞ 쾅! 트라..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큰 부상으로 인한 트라우마, 걱정은 기우였다.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부상 후 첫 실전 투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네일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상무와의..
[24-10-09 15:17:00]
-
[뉴스] “3연임 전쟁의 서막“ 대한체육회 향한 국조..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3연임 전쟁'의 서막이다. 대한체육회에 대한 전방위적 감사가 시작됐다.지난해부터 충청권유니버시아드,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인사, 스위스 로잔사무소 개설, 문체부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 대한체..
[24-10-09 14:56:00]
-
[뉴스] KOVO, 오는 17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7일 더케이호텔에서 KOVO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V-리그 선수와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오후..
[24-10-09 14:52:58]
-
[뉴스] "CP3 안 다쳤으면 우리가 우승했을 걸?"..
“크리스 폴이 다치지 않았다면 우리가 우승했을 것이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에릭 고든은 9일(이하 한국시간) 'Club520' 팟캐스트에 출연해 휴스턴 로케츠 시절이었던 2018 서부 컨퍼런스 파..
[24-10-09 14:49:32]
-
[뉴스] “축구공이 너를 그리워할거야“ 은퇴하는 전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의 퇴장은 모든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40)는 8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한 행사에서 축구계 은퇴..
[24-10-09 14:4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