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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옷 대학교 때 입었던 옷이네요.“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정기 연고전을 앞두고 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주최로 열리기에 정식 명칭은 연고전으로 표기한다.


양교 최고의 행사 중 하나인 만큼 연세대와 고려대를 거친 많은 스포츠 인사들이 현장을 찾았다. 현장인 고양체육관을 홈 코트로 사용하는 소노 선수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소노의 주장을 맡게 된 정희재도 대학 시절 착용했던 고려대 유니폼을 챙겨 경기를 방문했다. 고려대 09학번인 정희재는 졸업 후에는 처음으로 정기전을 현장에서 관람한다고 한다.


정희재는 “프로에 진출하고 나서는 정기전에 오는 게 처음이다. 공교롭게 우리 팀 훈련을 쉬는 날이라 소노 홈 코트에서 하는데 안 올 수가 없었다.(웃음) 여태까지 고려대 후배들이 너무 잘해와서 내가 왔는데 지면 안 되니까 조용히 있으려고 했는데 (홍)경기 형이 유니폼 챙겨오라고 하셔서 가져왔다. 우리 후배들이 이기는 건 당연하고 꼭 즐겼으면 좋겠다“며 격려를 보냈다.


어 “팀에서 대학리그 때나 MBC배 때도 우리가 내기를 하자고 했는데 연세대 출신 동생들이 안 한다고 했다.(웃음) 지면 알아서 뒤로 가는 걸로 했다“며 농담을 건넸다.


이날 정기전이 열리는 고양체육관은 만원 관중 속에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이러한 함성 속에 경기를 치러보는 게 선수들에게는 굉장한 경험이다.


정희재는 “지나고 보면 정말 좋은 추억이고 즐겼으면 좋겠다. 대학생 떄 이런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정말 좋은 일이고 추억으로 좋은 경험이니까 최대한 즐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라이벌인 양 팀의 경기이지만 최근 맞대결에서는 고려대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열린 정기전에 모두 승리했고 최근 대학리그와 MBC배도 고려대가 웃었다.


정희재는 “선수들이 대견하다. 내가 다닐 때는 이제 막 고려대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을 때였다. 지금은 월등하게 앞섰기 때문에 부담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정말 후배들이 대견하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끝으로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줄 것이 있느냐고 묻자 정희재는 “어느 팀에 갈지 모르고 어느 팀에 가든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게끔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다. 마지막에 슛을 잘 넣고 화려한 선수보다는 팀에 필요한 역할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는 게 중요하다. 조언보다는 꼭 좋은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사진 =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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