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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웸반야마가 맹활약 후 패배에 아쉬운 눈물을 보였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87-98로 패배했다. 프랑스는 직전 2020 도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미국을 넘지 못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비록 패배에도 프랑스의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 미국은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 르브론 제임스 등 역대급 로스터를 구축하며 '드림팀'이라는 칭호를 얻을 정도였다. 이날 경기도 미국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프랑스는 열렬한 관중들의 환호를 등에 업고,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선수들의 투지가 인상 깊었고, 미국의 슈퍼스타를 상대로도 기세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 중심에는 단연 빅터 웸반야마가 있었다. 웸반야마는 2023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지명된 초특급 신인이다. 웸반야마는 곧바로 NBA 무대에 적응하며, 신인 시즌에 평균 21.4점 10.6리바운드 3.6블록을 기록했다. 벌써 NBA 정상급 빅맨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웸반야마의 진가가 나왔다. 골밑을 지배하며 손쉬운 득점을 올렸고, 3점슛도 성공하며 프랑스 공격의 해결사로 나섰다. 수비에서도 높이를 활용해 골밑을 지켰다. 웸반야마가 코트에 있을 때 미국의 선수들은 좀처럼 골밑 돌파를 시도하지 않을 정도였다.

웸반야마의 최종 기록은 26점 7리바운드였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모든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비록 승리는 미국이 차지했으나, 웸반야마의 활약은 눈이 부셨다.

하지만 패배의 아픔에 웸반야마는 눈물을 흘렸다. 패배로 경기가 끝나자, 슬픔을 참지 못한 것이다. 웸반야마는 코트 안팎으로 성숙한 태도를 갖춘 선수지만, 아직 2004년생의 어린 선수다.

눈물을 흘리고 있는 웸반야마를 듀란트와 제임스 등 미국의 베테랑 선수들이 직접 찾아와 위로했다.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웸반야마의 열정이 얼마나 높았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코트에서는 눈물을 흘렸으나, 경기장 밖에서는 다시 성숙한 태도로 돌아왔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웸반야마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이 배웠다. 나는 앞으로 몇 년간 나를 상대할 적들이 걱정된다"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웸반야마의 첫 출전이라는 점으로 관심이 높았다. 웸반야마는 자신을 향한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는 활약으로 첫 올림픽 무대를 마무리했다. 앞으로 더 성장하게 될 웸반야마가 기대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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