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1년도 안 남았는데...'

계약 마지막 시즌에 접어들었는데 재계약 소식이 없다는 것은 둘 중에 하나다. 나가라는 뜻이거나 선수가 재계약을 거절한 경우다. 리버풀 레전드 버질 반다이크는 전자인 모양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12일(한국시각) '반다이크가 리버풀에서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 측의 계약은 마지막 12개월에 접어들었지만 연장과 관련하 큰 진전이 없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손흥민도 계약이 2025년 여름까지인데 이렇다 할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유럽 축구에서 계약 마지막 시즌은 선수나 클럽에 매우 중요하다.

일단 계약이 끝나서 자유계약으로 풀리면 이적료가 사라진다.

클럽 입장에서 지켜야 하는 선수라면 보통 미리미리 재계약을 체결하고 그 마지노선은 최소 1년 전으로 여겨진다. 선수가 재계약을 거절하면 이적료라도 챙기기 위해 계약이 1년 남았지만 눈물을 머금고 매각을 해버리는 경우도 발생한다. 작년 여름 토트넘이 케인을 그렇게 바이에른 뮌헨에 팔았다.

하지만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할 때까지 재계약 소식도 없고 이적설도 없다면 그냥 1년만 더 쓰고 내보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다. 선수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은 아니다.

미러는 '반다이크는 이미 자신의 계약에 대한 질문에 불만을 드러냈다. 리버풀의 프리시즌 경기 이후 다시 질문을 받았다'며 '그는 이렇게 고백했다'고 반다이크의 말을 전했다. 반다이크는 “현재로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했다.

미러는 '리버풀은 최근 33세가 된 반다이크와 비슷한 나이의 선수들과 계약을 맺는 일을 꺼려왔다. 보통 이런 선수들과는 1년씩 계약을 맺었다. 반다이크는 여전히 높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반다이크는 “나는 긍정적이다. 자신감이 있다. 물론 구단이 선수를 영입해야하는데 알아서 일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최고의 스쿼드를 갖출 것이라고 확신하고 신뢰한다“고 말했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반다이크의 이번 시즌을 지켜본 뒤 판단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반다이크처럼 손흥민도 토트넘과 공식적인 계약은 1년 남았다. 다만 손흥민의 경우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다.

대다수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이 이 1년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시즌 개막이 다가오고 있는데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없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최근 새로운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했다. 클럽 이적료 역대 최고액인 6500만파운드(약 1130억원)를 지불했다.

덕분에 손흥민은 본래 포지션인 왼쪽 윙포워드로 돌아갈 전망이다.

솔란케가 오면서 데얀 쿨루셉스키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디애슬레틱은 '솔란케가 토트넘의 많은 문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그의 합류가 쿨루셉스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고 기대했다.

쿨루셉스키는 딱히 부진하기는 커녕 꾸준하게 자기 몫을 잘해온 선수다. 이번 프리시즌에서도 그랬다. 순전히 선수 구성과 전략적인 이유 때문에 주전에서 밀릴 위기다.

디애슬레틱은 '쿨루셉스키는 2022년 1월 오른쪽 윙어로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지난 시즌에는 중앙 미드필더와 가짜 9번으로 뛰기도 했다. 프리시즌 동안 최전방에서 많이 출전했다. 그는 토트넘 최고의 순간에 관여했다. 하지만 이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전방에 솔란케를 갖게 됐다. 쿨루셉스키는 어디로 가게 될까?'라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디애슬레틱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윙어들이 라인을 따라 돌진해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넣기를 원한다. 쿨루셉스키는 안쪽으로 드리프트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쿨루셉스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1옵션이 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포스테코글루가 선호하는 유형의 측면 공격수는 바로 손흥민과 존슨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7건, 페이지 : 551/5072
    • [뉴스] [KBL컵] ‘뒷심 발휘’ 소노, 정관장 추..

      [점프볼=제천/최창환 기자] 소노가 정관장의 추격을 뿌리치며 컵대회 통산 첫 승을 거뒀다.고양 소노는 7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C조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8..

      [24-10-07 15:35:04]
    • [뉴스] [24 KBL 컵] ‘앨런 윌리엄스 골밑 장..

      소노가 정관장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7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83-77로 이겼다. 소노는 1승 1패가 됐고 정..

      [24-10-07 15:34:17]
    • [뉴스] 첫 가을야구 앞둔 28홈런 신흥거포, 상무전..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포스트시즌 활약을 기대케 하는 한방이었다.삼성 라이온즈 신흥거포 김영웅이 쾌조의 타격감으로 데뷔 첫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김영웅은 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

      [24-10-07 15:22:00]
    • [뉴스] “LEE는 메시다!“+“다른 차원으로 이끌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이 교체 출전으로 다시 한번 활약했다. 한 경기 부진으로 벤치로 물러나기엔 아쉬운 경기력이었다.PSG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 ..

      [24-10-07 15:13:00]
    • [뉴스] 인천 동구, '구민건강걷기대회' 개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후원하고 인천일보·(사)인천마라톤조직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한 '2024년 동구 구민건강걷기대회'가 오는 19일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에서 열린다.만석화수 해안산책로는 공장 및 군부대로 지역 주..

      [24-10-07 15:03:00]
    • [뉴스] '중간 계투만 16년' LG 최동환 재계약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지만 이별해야할 선수들에게 길을 열어 주기 위해 LG 트윈스가 재계약 불가 선수 6명을 결정해 발표했다.LG 트윈스는 7일 투수 최동환(35)과 김단우(23) 이지훈(..

      [24-10-07 14:40:00]
    • [뉴스] 성남FC, 성남시의사회와 업무협약 체결…'성..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성남FC가 성남시 축구 발전과 성남시민의 건강 증진 및 행복을 위해 성남시의사회와 협력한다.성남FC는 지난 5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성남시..

      [24-10-07 14:35:00]
    • [뉴스] 목포신항만운영, 목포시청 하키팀에 후원금 기..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신항만운영㈜은 7일 목포시청 하키팀 및 전국체전 출전 목포시 선수단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천3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목포신항만운영의 하키팀 선수단 후원은 2021년부터 4년째다..

      [24-10-07 14:30:00]
    • [뉴스] 문체부, 정몽규 '승인' 불허?…종목단체장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네 번째 임기는 승인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유 장관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

      [24-10-07 14:30:00]
    이전10페이지  | 551 | 552 | 553 | 554 | 555 | 556 | 557 | 558 | 559 | 5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