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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의 최우선 타깃으로 알려졌던 에베리체 에제가 맨체스터 시티로 향하게 생겼다.

이번 여름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개적으로 공격진 영입을 원한다고 인정했다. 그런데 이적시장이 1달 동안 진행된 지금, 토트넘이 완료한 공격진 영입은 티모 베르너가 전부다. 베르너가 토트넘 전력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고 보기도 어렵다. 지난 시즌 베르너가 임대로 와서 보여줬던 모습은 한계가 명확했기 때문이다.

히샬리송을 팔면 스트라이커를 데려올 수 있다는 이적설도 결국 소문만 무성했을 뿐, 흐지부지될 분위기다. 그래도 토트넘 팬들은 에제 영입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는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지난 6월 “에제는 이번 여름 토트넘의 최우선 타깃 중 한 명이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에제를 매우 좋아한다“며 토트넘이 에제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팬들이 에제 영입을 기대했던 이유 중 하나는 에제가 토트넘과 자주 거래한 에이전시인 CAA BASE 소속 선수라는 점이다. 해당 에이전시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메디슨, 페드로 포로, 파페 마타 사르 등이 소속되어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같은 소속이다.

에제는 지난 시즌 토트넘 홈 경기장에서 토트넘 선수들과 함께 친분을 과시한 적이 있는데 그 자리에 손흥민도 있었다. 에제랑 손흥민은 같은 팀을 뛰어본 적이 없는 사이지만 매우 친해보였다. 에제가 경기장을 떠나 원정팀 라커룸으로 돌아가자 손흥민이 손까지 흔들어주면서 배웅해줬다. 이를 본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이 에이전트 같다“는 반응을 보익도 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에제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후, 어떠한 소식도 나오지 않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바이아웃 조항이 아니면 에제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세운 가운데, 토트넘이 높은 이적료가 부담스러워 에제 영입을 포기한 것인지 아니면 계속해서 팰리스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인지 알 길이 없다.

그 사이 맨시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국 가디언은 22일(한국시각)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팰리스 윙어인 에제에 대한 접근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에제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맨시티는 마테우스 누녜스를 영입하기 전에 에제 영입에 매우 근접한 적도 있다'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가 이번 여름에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밝혔지만 점점 맨시티와 더 브라위너의 이별은 가까워지고 있다. 맨시티의 성공시대를 이끌었던 더 브라위너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맨시티다. 에제가 더 브라위너급의 선수는 아니지만 2선에서 기술력과 창의성으로 맨시티에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다.

가디언은 '에제는 이번 여름 토트넘과 아스널의 관심도 끌었다. 하지만 바이아웃 조항에 추가 비용까지 고려하면 7,000만 파운드(약 1,253억 원)에 이를 수 있는 에제다. 두 구단이 리그에서 실시하는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칙에 의해 부과된 지출 제한을 고려할 때 이러한 막대한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현재로서는 토트넘이 에제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선수 1명을 영입하는데 7,000만 파운드가 필요하다면 토트넘이 데려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이 애초부터 이를 모르지 않았을 것이다. 에제가 비싸다면 다른 타깃이라도 찾아서 협상을 진행했어야 할 타이밍인데 아무런 소식이 없다. 토트넘 팬들의 인내심이 점점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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