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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빅터 오시멘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지연된 이유에는 나폴리의 이강인 요구가 있었다.

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22일(한국시각) '오시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라며 오시멘의 이적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당초 오시멘은 PSG의 영입 우선순위로 꼽히며 이번 여름 나폴리를 떠날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고도 오시멘의 이적은 진전되지 않았다. 오히려 최근에는 구단이 오시멘에 대한 관심이 식고 있는 상태라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풋메르카토는 '나폴리와는 쉬운 일이 없다. 오시멘은 1억 3000만 유로(약 190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지난 재계약에서 삽입했다. 나폴리 회장은 오시멘이 떠난다면 이정도 수준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기대와 거리가 멀다. 경쟁자들이 서로를 밀치지 않고 있다. 이제 그와 큰돈으로 계약할 구단은 사우디아라비아와 PSG뿐이다. 문제는 PSG에 곤살루 하무스와 랭달 콜로 무아니가 있다는 점이다'라며 PSG도 오시멘의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협상이 더욱 진전되지 못한 이유에는 이강인도 지분이 있었다. 풋메르카토는 '나폴리는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라며 'PSG는 바이아웃을 지불할 생각이 없고 8000만 유로 이상을 제안하길 원치 않는다. 나폴리는 1억 500만 유로 이상을 원한다. 나폴리는 심지어 PSG에 이강인과 9000만 유로 이적료를 제안하기도 했따. 이강인은 PSG 선수 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선수다. 하지만 PSG는 이 제안을 거부했다'라며 나폴리가 제안한 이강인 포함 거래를 PSG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나폴리가 PSG가 제안한 이적료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오시멘의 이적은 어려워 보인다. 이강인을 포함한 제안도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나폴리는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이강인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여름에는 특히 이강인과 자주 엮였다. 발단은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었다. 음바페가 PSG에 이적을 통보한 이후 구단은 계속해서 선수 보강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이강인을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난 4월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PSG는 이미 오시멘에게 계약 기간과 연봉을 제시했고, 오시멘 영입 과정에서 이적료를 줄이기 위해 카를로스 솔레르, 마르코 아센시오, 이강인, 루카스 베랄두 등을 나폴리가 고려할 수 있다'라며 이강인을 포함한 일부 선수들의 맞교환으로 제안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나폴리는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확실하다고 알려졌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잔루카 디마르지오가 16일 '빅터 오시멘의 에이전트는 파리에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선수를 포함해 오시멘을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이름은 카를로스 솔레르와 노르디 무키엘레, 이강인이다'라며 나폴리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PSG의 의지는 완고했다. PSG 입장에서는 최근 이강인이 뉴캐슬로부터 700억에 달하는 제안을 받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등장한 상황에서 막대한 이적료와 함께 이강인까지 넘긴다면 큰 손해일 수 있기에 제안을 거절했을 수도 있다. 다만 PSG가 이강인을 그만큼 팀의 핵심처럼 소중히 여기는 것도 확실해 보인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EPL로부터 100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제안받았다는 소식도 있었으나, PSG는 이마저도 거절했다.

풋메르카토는 'EPL 구단이 이강인을 위해 7000만 유로(약 1000억원)를 제안했다'라며 'PSG는 이강인에 대한 상당한 제안을 받았다. 음바페를 대체하고자 이적료 수입을 원하는 PSG에 엄청난 제의가 도착했다. 정보에 따르면 익명의 EPL 구단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7000만 유로를 제안했다. PSG는 이강인을 지키고 싶어 한다. 이미 EPL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으며, 이강인을 유지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뉴캐슬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캐슬 소식을 전하는 '멕파이 미디어'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이강인에 대해 뉴캐슬이 PSG에 공식적으로 문의를 했다'라며 '뉴캐슬의 새로운 디렉터 폴 미첼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꿈의 목표로 지목했다. 2019년에 유럽에서 뛰는 최연소 한국인이었던 이강인은 양쪽 윙과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하며, 이 능력은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과 미첼 디렉터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라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거절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나폴리가 월드클래스 공격수의 반대 급부로 요구할 수준이었다. 이번 여름 PSG의 보강 계획과 함께 이강인의 거취에도 계속해서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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