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배준호가 스토크 시티를 떠나기 위해서는 관심 팀들의 확실한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

영국의 풋볼트랜스퍼는 18일(한국시각) '페예노르트는 한국 최고의 재능에 대해 높은 가격을 요구받았다'라고 보도하며 '스토크는 그를 보내고 싶지 않으며, 상당한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배준호는 최근 페예노르트 이적설과 함께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네덜란드의 1908NL은 지난 17일 '페예노르트가 배준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페예노르트의 관심을 전했다.

유럽 진출 첫 시즌 활약을 고려하면 관심은 당연하다. 배준호는 지난해 여름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이미 2023년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재능을 뽐냈던 배준호는 대전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스토크의 관심을 받았고, 잉글랜드로 향했다.

배준호는 입단 당시 “항상 영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었다. 꿈이 이뤄졌다“며 “이제 시작일 뿐이며 스토크에서 오랫동안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싶다. 영국에 왔기 때문에 경기장 안팎으로 적응해야 한다. 최대한 빨리 적응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각오는 곧바로 현실로 이어졌다. 시즌 초반 로테이션으로 뛰던 배준호는 후반기 스티븐 슈마허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리그 38경기 중 25경기에 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잉글랜드에서의 첫 시즌을 2골 5도움으로 마쳤다.

시즌 종료 후에는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스토크는 '한국의 플레이메이커는 중앙 미드필더 바우터르 뷔르허르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를 거머쥐었다. 배준호는 아직 20세에 불과하다. 하지만 bet365(홈구장)에서 멋진 데뷔 시즌을 보냈다. 배준호는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스토크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됐다. 8개월 동안 '한국의 왕'을 응원했다. 스티븐 슈마허 감독의 1군 선수단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라며 배준호의 활약상과 함께 올해의 선수 수상을 축하했다.

차기 시즌 스토크 유니폼의 모델로도 등장하며 기대를 끌어올린 배준호지만, 그의 활약을 다른 구단들도 주목했다.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가 배준호의 영입을 위해 관심을 보였다.

1908NL은 '배준호는 스토크에서 뛰며 페예노르트의 관심에 매료됐다. 그는 오른발잡이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뛸 수 있고, 페예노르트는 그의 에이전시와 직접 소통 중이다. 몇 차례의 신체 확인, 철저한 분석, 높은 평가가 포함된 보고서 초안을 작성 후 페예노르트는 배준호가 1군에 즉각적인 보강이 될 선수라고 확신했다. 구체적인 합의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7년 여름까지 스토크와 계약이 되어있지만, 소식에 따르면 배준호도 페예노르트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고 싶어 한다고 알려졌다. 페예노르트는 배준호가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의 포메이션과 전술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영국 언론은 '배준호에게 관심을 갖는 팀은 페예노르트뿐만이 아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클럽들은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세 클럽도 배준호를 지켜보고 있다'라며 페예노르트만 영입전에 나설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다만 스토크의 입장은 완고하다. 설득할 수 있는 높은 이적료 제안만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풋볼리그월드도 '소식에 따르면 스토크는 배준호를 팔 계획이 없으며, 믿을 수 없는 제안을 받지 않으면 팔 생각이 없다. 또한 그가 다음 시즌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라며 설득을 위해선 상당한 이적료 투자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칼튼 팔머도 “배준호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아마 구단은 믿을 수 없는 제안이 없다면 그를 매각할 계획이 없을 것이다. 그들은 배준호가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를 빼내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을 써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빅리그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스토크는 배준호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여름 배준호를 원하는 구단들이 스토크의 마음을 바꿔놓을 수준의 제안을 건넬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35건, 페이지 : 55/5144
    • [뉴스] '1이닝 충격 강판' 그 후…외인의 불펜행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본인도 미안한 마음이 있던 거 같다.“한화 이글스의 외국인투수 하이메 바리아(28)는 지난달 3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구원 등판'을 자청했다.올 시즌 펠릭스 페냐를 대신해서 총..

      [24-09-03 23:34:00]
    • [뉴스] '역전포→결정적 호수비까지' 감독이 지목한 ..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전병우의 홈런과 호수비가 팀을 살렸다.“기분좋은 승리에 만족한 '국민유격수'의 속내다.삼성 라이온즈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대1로 승리했다.박병호..

      [24-09-03 23:21:00]
    • [뉴스] 손흥민 21억 애마, 검은 색상인 이유는?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애마는 어떤 차들일까.영국의 더선은 3일(한국시각) 'EPL 스타와 그들의 자동차'라며 EPL 스타 선수들의 자동차들에 대해 보도했다.EPL..

      [24-09-03 22:47:00]
    • [뉴스] 최종전까지 이어진 '절대우위', KIA 이범..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절대우세의 흐름, 페넌트레이스 최종 맞대결까지 이어졌다.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전 8연승으로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마무리 했다. KIA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

      [24-09-03 22:40:00]
    • [뉴스] ‘Ciao, Corea!’ 이탈리아 리그 준..

      마침내 몬자가 한국에 입성했다.이탈리아 세리에 A1 소속팀 베로 발리 몬자가 3일 한국에 입국했다. 몬자는 9월 7~8일 양일 간 수원체육관에서 치러지는 ‘대한민국 VS 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이..

      [24-09-03 22:36: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사격 또 金 쐈다' 박진호..

      프랑스 파리에서 다시 화려한 르네상스를 맞이한 한국 장애인 사격에서 또 금메달이 터졌다. 사격대표팀 에이스 박진호(47·강릉시청)가 R7 50m 소총 3자세에서 금메달을 명중하며 이번 대회 자신의 두 번째 금메달을 ..

      [24-09-03 22:11:00]
    • [뉴스] “토트넘서 우승하고 싶다“ 손흥민만 홀로 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이번 여름 좋은 선수를 영입할 생각조차 없었다. 주급 체계를 줄이는데 혈안이 됐기 때문이었다.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지난달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

      [24-09-03 21:48:00]
    • [뉴스] [24박신자컵] 강유림 "항상 수비부터 하려..

      강유림이 맹활약을 펼치며 삼성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1-55로 승리했다.강유림이 3점슛..

      [24-09-03 21:32:15]
    • [뉴스] [24박신자컵] 구나단 감독 "선수들, 끝까..

      신한은행이 3연패에 빠졌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55-71로 졌다. 구나단 감독은 “박신자컵을 준비하면서 모든..

      [24-09-03 21:30:49]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