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 아이파크 박진섭 감독이 부임 2년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축구계 관계자는 8일 “박진섭 감독이 오늘(8일)부로 물러났다. 구단과 합의가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 정식 감독을 선임할 때까지 유경렬 수석코치가 당분간 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2022년 6월 지휘봉을 잡아 2년 넘게 팀을 이끌었다.

박 감독은 페레즈 전 감독을 대신해 최하위에 처진 부산을 맡아 지난 2023시즌 대반등을 이끌었다. 정규시간 중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통한 다이렉트 승격을 노렸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에 패하며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불과 1년만에 팀 전력을 업그레이드한 박 감독의 지도력은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승격에 실패해 처질대로 처진 팀의 분위기를 수습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올해 공격축구를 천명하며 전술적인 변화를 가져온 부산은 시즌 초 상위권을 질주하다 5월 이후 내리막을 탔다. 핵심 공격수 김찬이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하고, 핵심 센터백 조위제가 장기 부상을 당한 직격탄을 맞았다. 야심차게 영입한 공격수 로페즈는 전술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했고, 안병준은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손휘 등 신인급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부산은 지난 6일, 2대2로 비긴 부천전까지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잡을 경기 놓치며 차츰 승점을 잃었다. 팀 순위는 어느샌가 9위까지 추락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구단주를 맡고 있는 부산은 승격에 재도전하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박 감독도 책임을 피할 생각이 없었다. 지난달 안산에 패한 뒤 “감독으로서 책임질 건 책임지겠다“고 한 차례 책임을 언급했던 박 감독은 반등을 위해 위기에 빠진 부산의 지휘봉을 잡았듯이, 다른 누군가가 팀을 반등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날 오전 사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 감독은 부산에서 57경기를 지휘해 27승15무15패를 기록했다.

현역시절 영리한 국가대표 풀백으로 명성을 떨쳤던 박 감독은 지도자로도 성공 가도를 달렸다. 2018년 당시 2부였던 광주의 지휘봉을 잡아 2019년 우승을 통해 다이렉트 승격을 이끌었다. 이듬해인 2020시즌 광주의 깜짝 파이널A 그룹 진출을 이끌었다.

2021년 FC서울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시즌 중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2022년엔 전북 B팀 감독을 지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069건, 페이지 : 55/5107
    • [뉴스] [올림픽] 尹, 올림픽 女양궁 단체전 10연..

      “뜨거운 박수…대한민국 대표팀 모두 자랑스럽다“(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국가대표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

      [24-07-29 08:36:00]
    • [뉴스] 'G밸리 마라톤' 9월 3일 개최…“산업단지..

      구로·금천 함께 개최…회사·단체홍보 'QR코드 번호표' 달고 참여(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문헌일 구청장)는 오는 9월 3일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1~3단지 전역에서 '제19회 G밸리 스마트..

      [24-07-29 08:36:00]
    • [뉴스] [올림픽] 벌써 금1·은2…한국 사격, 역대..

      개막 이틀 만에 사격에서만 메달 3개…벌써 런던 이후 최고 성적(샤토루[프랑스]=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최근 두 차례 올림픽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한국 사격이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전통의 효자 종목..

      [24-07-29 08:36:00]
    • [뉴스] [올림픽] 벌써 금1·은2…한국 사격, 역대..

      개막 이틀 만에 사격에서만 메달 3개…벌써 런던 이후 최고 성적(샤토루[프랑스]=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최근 두 차례 올림픽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한국 사격이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전통의 효자 종목..

      [24-07-29 08:25:00]
    • [뉴스]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 8월 3일 원주서 ..

      4차 산업 핵심 드론, 스포츠와 접목…첨단산업 경제도시 도약(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24 원주시 드론 페스타 전국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가 내달 3일 원주종합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시는 4차 산업의 핵심인..

      [24-07-29 08:24:00]
    • [뉴스] [올림픽] 베르사유 궁전서 '말과 함께'…승..

      (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승마의 대표 기수 황영식(대한승마협회)이 2024 파리 올림픽 마장마술에 출전, 역사적 명소인 베르사유 궁전에서 유럽의 강호들과 맞붙는다.파리 올림픽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예선..

      [24-07-29 08:06:00]
    • [뉴스] 분명 韓 '깜짝' 1등이었는데…'2009년생..

      대한민국이 예상을 깨고 '깜짝 1위'에 올랐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숙명의 라이벌' 일본이 곧바로 뒤집었다. 한국은 29일 오전 8시 현재 금메달 3, 은메달 2, 동메달 1개로 5위에 랭크됐다. 일본은 금메..

      [24-07-29 08:06:00]
    • [뉴스] [올림픽] 여서정, 도마 4위로 결선 진출…..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자 북한 안창옥, 결선서 여서정과 남북 대결(파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서정(22·제천시청)이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 찬스를 잡았다.여서정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

      [24-07-29 07:49:00]
    • [뉴스] [올림픽] '아! 0.04초' 황선우, 자유..

      초반 100m에서는 순항했지만, 후반 100m 기록 뚝 떨어져황선우 “아쉽지만, 계영 800m 등 남은 경기 위해 이 기분 떨쳐낼 것“(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황선우(21·강원도청)가 2024 파리 올림픽 ..

      [24-07-29 07:49:00]
    • [뉴스] [올림픽] '결승 진출 실패' 황선우 “내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서 0.04초 차로 결승 진출권 놓쳐(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황선우(21·강원도청)는 애써 웃었다.하지만, 메달 획득이 유력해 보였던 남자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실패의 충격을..

      [24-07-29 07:49: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