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오늘이 나의 마지막 A매치일 가능성이 높다.“

이미 은퇴를 선언한 토니 크로스에 이어 또 한명의 레전드가 독일을 떠난다. 토마스 뮐러가 대표팀 은퇴를 암시했다. 독일은 6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2024 8강전에서 연장 막판 터진 미켈 메리노의 극장 골로 1대2로 패했다. 개최국으로 우승에 도전했던 독일은 8강에서 여정을 멈췄다.

명승부였다. 스페인은 후반 6분 교체 투입된 다니 올모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독일은 주저 앉지 않았다. 후반 44분 조슈아 키미히의 헤더 패스를 받아, 교체투입된 플로리안 비르츠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독일은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 연장 후반 1분 결정적 찬스를 잡았다. 자말 무시알라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박스 안에 있던 마르크 쿠쿠렐라의 팔에 맞았다. 명백한 핸드볼이었다. 독일 선수들은 페널티킥이라고 항의했다. 쿠쿠렐라도 페널티킥을 직감한 듯 했다. 하짐나 테일러 주심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비디오판독실과 교신하는 듯 했지만, 온필드리뷰는 없었다.

이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독일은 결국 무너졌다. 연장 후반 종료 직전인 14분 치명적인 실점을 했다. 올모의 크로스를 미켈 메리노가 헤더로 연결하며, 극장골을 터뜨렸다.

이날 교체로 투입된 뮐러는 131번째 A매치를 치렀지만, 패배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뮐러의 뺨에는 눈물이 흘렀다. 그는 경기 후 “오늘이 나의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뮐러는 독일의 레전드다. 독일 역대 A매치 출전 랭킹 3위에 자리했다. 그 위에는 로타르 마테우스(150경기)와 미로슬라프 클로제(137경기) 뿐이다. 뮐러는 남아공월드컵을 통해 독일을 대표하는 골잡이로 떠올랐다. 그는 남아공 대회에서 5골-3도움으로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석권했다. 영플레이어상까지 받았다. 브라질 대회에서도 5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카타르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시사했지만, 이후에도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꾸준히 대표팀에 선발된 뮐러는 자국에서 열린 대회 우승을 통해 유종의 미를 꿈꿨지만, 아쉽게 대표팀 커리어를 마감하는 모습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97건, 페이지 : 55/5080
    • [뉴스] 김진성의 '헌신' SNS글에 염갈량은 “프로..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생각을 바꿔야 한다.“LG 트윈스 39세의 베테랑 투수 김진성이 SNS에 개인적인 울분이 담긴 글을 올려 파문을 일었고 이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갔다.김진성은 휴식일인 22일 자신의 S..

      [24-07-24 05:40:00]
    • [뉴스] 슈터 즐비한 LG, 얼마나 많은 3점슛 기대..

      [점프볼=이재범 기자] LG는 새롭게 팀을 개편하며 3점슛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들은 2024~2025시즌 어떤 3점슛 기록을 만들 수 있을까? 현재 KBL 최고의 슈터는 전성현이라고 해도 과언..

      [24-07-24 05:21:37]
    • [뉴스] 손흥민까지 나섰는데 토트넘 도대체 일 안하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의 최우선 타깃으로 알려졌던 에베리체 에제가 맨체스터 시티로 향하게 생겼다.이번 여름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개적으로 공격진 영입을 원한다고 인..

      [24-07-24 04:40:00]
    • [뉴스] 콘테가 부른다!...'SON이 아끼는 동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나폴리가 토트넘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를 원하고 있다.영국의 더하드태클은 24일(한국시각) '나폴리는 쿨루셉스키 영입을 위해 접근했다. 토트넘이 가격표를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나폴리는 차기..

      [24-07-24 03:47:00]
    • [뉴스] 르브론과 커리, 서로가 없었다면?

      스포츠계에서 라이벌은 긍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인다. 서로의 기량 발전을 독려하는 동기부여가 되는가하면 리그 전체적으로도 흥행 스토리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름값 높은 선수간 경쟁 관계는 후대에까지 회자되기 ..

      [24-07-24 03:30:19]
    • [뉴스] '2004년생 대형 센터백' 1군 공식 승격..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04년생 대형 센터백' 김지수(브렌트퍼드)의 1군 데뷔가 더 이상은 꿈이 아니다. 그는 프리 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기대감을 높였다.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브렌트퍼드는 현재..

      [24-07-24 01:47:00]
    • [뉴스] 브루노+산초↔우가르테+시몬스. 충격적 2대2..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충격적 2대2 스왑딜이 물밑 협상 중이다. 그 중심에는 맨유의 에이스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다.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맹활약을 했던, 사비 시몬스, 그리고 맨유..

      [24-07-24 01:20:00]
    • [뉴스] 마음의 병 극복한 리키 루비오, 프로 커리어..

      리키 루비오가 자신의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팀으로 돌아간다. 루비오는 지난 200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미네소타의 부름을 받았다. 일찌감치 농구 천재로 불리웠던 루비오는 엄청난 관심 속에서 NBA 무대로 둥..

      [24-07-24 00:47:58]
    • [뉴스] 쏠쏠한 보강 이어가는 필라델피아, 레지 잭슨..

      필라델피아가 레지 잭슨 영입에 근접했다. 지난 시즌까지 덴버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잭슨은 이번 비시즌 샬럿으로 트레이드 됐다. 샬럿은 잭슨과 함께 2라운드 픽 3장을 받고 현금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러나..

      [24-07-24 00:16:09]
    • [뉴스] 부산, 프로구단 최초 엘리트 유소녀 축구팀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엘리트 유소녀 축구팀의 첫 시작을 알렸다.지난 22일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부산 유소녀 축구팀인 '사하구아이파크 U-12 WFC'와 '부산 U-15 WFC'의 창단식이..

      [24-07-24 00:07: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