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조영두 기자] 이정현(25, 187cm)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남자농구 대표팀 에이스 자격을 증명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도 고토구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소프트 뱅크컵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85-84로 승리했다. 20점차로 앞서가던 점수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하윤기가 결승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이정현이다. 이정현은 25분 59초를 뛰며 2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3점슛 11개를 던져 6개를 적중시키는 등 야투 20개 중 9개가 림을 갈랐다.

경기 초반 이정현의 컨디션은 좋지 못했다. 무리한 야투 시도가 연이어 나오며 공격에 실패했다. 자신 있게 슛을 던졌지만 림을 빗나갔다. 그는 1쿼터 야투 3개를 던져 모두 넣지 못했고, 자유투 2개마저 실패했다.

몸이 풀린 이정현은 2쿼터가 되자 본격적인 득점 사냥에 나섰다.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고, 완벽한 투맨 게임으로 문정현의 외곽포를 어시스트했다. 또한 조쉬 호킨슨의 수비를 이겨내고 레이업을 얹어 놨다. 2쿼터 막판에는 다시 한번 3점슛을 터트렸다.

이정현이 가장 빛난 건 3쿼터였다. 3점슛 3방을 터트리는 등 10점을 몰아쳤다. 불붙은 이정현의 공격을 일본 수비는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이정현과 더불어 변준형이 7점을 책임진 한국은 20점차(72-52)까지 달아나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한국은 일본의 거센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이정현 홀로 제 몫을 했다. 6번째 외곽포를 꽂았고, 정확한 패스로 유기상의 3점슛을 도왔다. 경기 막판에는 동점을 만드는 중거리슛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한국은 하윤기의 결승 자유투로 승리를 거뒀지만 그 발판에는 고비 때마다 득점을 올린 이정현이 있었다.

일본을 상대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이정현. 그는 대표팀 에이스 자격이 충분하다는 걸 모두에게 각인시켜줬다. 이정현이 2차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면 한국은 또 한번 승리를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_일본농구협회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80건, 페이지 : 55/5058
    • [뉴스] '아깝다 챔스 어시!' 황인범 완벽 크로스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개인적으로 최고의 퍼포먼스는 아니었지만, 함께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강한 정신력을 보인 팀이 자랑스럽다. 첫 챔피언스리그 승리, 그리고 더 많은 승리가 찾아올 것이다.“대한민국 간판..

      [24-10-03 13:42:00]
    • [뉴스] “준비 됐다“ vs “이닝 길게 가겠나“ 5..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차전 반전투를 한 발라조빅. 2차전에 나올까.운명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운명을 좌우할 변수가 생겼다. 두산 외국인 투수 발라조빅의 등판 여부다.두산은..

      [24-10-03 13:33:00]
    • [뉴스] “'안할' 자율성이 아니라 '개선할' 자율성..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잘못된 절차를 그대로 둬도 된다는 뜻이 아니라, 절차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자율권을 주는 것이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관계자는 3일 전날 있었던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선임관련 ..

      [24-10-03 13:26:00]
    • [뉴스] OH 외인+장신 MB 등장, 확 높아진 여자..

      여자 프로배구가 2024-25시즌 V-리그를 앞두고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올해는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와 미들블로커 포지션의 외국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각 사령탑들도 더 정교..

      [24-10-03 13:25:23]
    • [뉴스] '뮌헨 수준 아냐?' 김민재는 제공권 1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가 철벽 수비를 선보였지만, 마누엘 노이어의 실수에 울었다.바이에른 뮌헨은 3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24-10-03 13:05:00]
    • [뉴스] '맨유를 떠나야 부활하는 건가' 29개월 만..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제야 맨유의 족쇄에서 벗어났구나. 축하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커리어 최악의 시기를 보냈던 도니 판 더 빅(27·지로나)이 무려 29개월 만에 공식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거의 2년 반..

      [24-10-03 12:47:00]
    • [뉴스] “경질? 생각지도, 불안하지도 않아“ 벼랑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벼랑 끝이다.맨유는 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FC포르투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

      [24-10-03 12:47:00]
    • [뉴스] '사상 최초 업셋' 새 역사를 쓰는 감독이 ..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좋은 기운이 오고있는 느낌이다.“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KBO리그 새 역사를 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KT는 3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

      [24-10-03 12:39: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