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4 08:15:00]
대한축구협회 핵심 인사들이 24일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비롯해 각종 논란과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국회의원들 앞에 선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축구와 관련해서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감독, 이임생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이 증인으로 이 자리에 선다.현안 질의에 참석한 증인은 증인선서를 한다. 발언이 위증으로 드러나면 처벌받을 수 있다.숨김 없이 밝힐 수밖에 없는 환경인 만큼 문체위 위원들은 물론 축구 팬들도 여론을 들끓게 했던 각종 논란을 두고 협회 핵심 인사들이 육성으로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벼르고 있다.전재수 위원장을 비롯한 문체위 위원들은 홍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충족됐는지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걸로 예상된다.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된 직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꾸려 5개월가량 새 감독을 물색한 협회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를 이끌던 홍 감독을 최종 선임했다.
지난 6월 말 갑자기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이 사임하면서 남은 절차를 책임지게 된 이임생 이사는 외국인 감독 후보자였던 다비드 바그너, 거스 포옛을 직접 만나 면담한 뒤 홍 감독을 낙점했다.이 두 후보자와 달리 면접, 발표를 진행하지 않고 홍 감독을 선임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선임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는 팬들의 지적이 이어졌다.지난 7월 초 홍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두 달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론은 아직 식지 않은 상태다.문체위 위원들은 총 11차에 걸쳐 진행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 등 자료를 축구협회로부터 제출받아 선임 과정을 들여다봤다.문체위 소속으로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운영하는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감독 선임 절차가 공정하지 않았다는 제보를 받았다. 자료와 증거를 바탕으로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며 강도 높은 압박을 예고했다.협회 고위층은 10월 A매치 기간에 펼쳐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홍 감독의 입장을 고려해 정 회장과 이 이사만 국회에 참석하는 방안을 고려한 걸로 알려졌다.그러나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정면 돌파'를 원한 홍 감독은 지난 10일 오만과 원정 경기가 끝난 이후부터 국회 출석에 대비해왔다.
정 회장, 홍 감독, 이 이사 말고도 정 전 위원장, 기술 분야 행정 책임자인 김대업 기술본부장, 축구협회 행정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박문성 해설위원도 참고인으로 국회에 출석한다.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하다가 홍 감독 선임 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부 위원이 외국 지도자보다 국내 축구인을 선임하도록 몰아갔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킨 박주호 전 위원도 출석한다.문체위는 홍 감독 선임 논란 외에도 정 회장의 4선 도전 여부, 축구협회가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과정에서 600억원대 마이너스 통장을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없이 개설한 문제 등도 따질 걸로 전망된다.아울러 문체위는 대한배드민턴협회 핵심 인사들도 국회로 불러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의 '작심발언'과 관련한 논란을 따져본다.상급 단체인 문체부와 대치 중인 대한체육회의 이기흥 회장도 국회에 출석해 연임 문제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받을 걸로 보인다.pual07@yna.co.kr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SON이 끝나긴 뭘 끝나! → 토트넘 팬커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팬커뮤니티 '홋스퍼HQ'가 손흥민을 저격한 축구전문가 제이미 오하라를 맹비난했다.홋스퍼HQ는 24일(한국시각) '오하라가 보여준 무례함은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다'며 혀를 내둘렀다.오..
[24-09-24 08:46:00]
-
[뉴스] 일본 프리미어리거 최악의 수난시대...뛰지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국가대표 프리미어리거 선수들이 이번 시즌 유독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먼저 엔도 와타루는 이번 시즌 출전 시간 확보를 못하고 있다. 2023~2024시즌 리버풀로 이적해 위르겐 클롭..
[24-09-24 08:34:00]
-
[뉴스] '5연패 도전' 맨시티, 초비상...'핵심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사상 초유의 5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에 초비상이 걸렸다.'에이스' 로드리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위기를 맞았다.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디어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로드리..
[24-09-24 08:27:00]
-
[뉴스]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핵심 인사들이 24일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비롯해 각종 논란과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국회의원들 앞에 선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축구와..
[24-09-24 08:16:00]
-
[뉴스]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핵심 인사들이 24일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비롯해 각종 논란과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국회의원들 앞에 선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축구와..
[24-09-24 08:15:00]
-
[뉴스] '빌트 보고있나?' 부활한 김민재, 분데스리..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24일(한국시각) 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후스..
[24-09-24 08:09:00]
-
[뉴스] “SON은 끝났다“ 주장에 토트넘 팬커뮤니티..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출신 축구전문가 제이미 오하라가 '손흥민은 끝났다'고 주장해 논란이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는 오하라가 토트넘 팬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토트넘 팬 커뮤니티 '홋스퍼HQ'는 24..
[24-09-24 07:27:00]
-
[뉴스] 조르지 마! 속 썩이던 조르지, 드디어 포항..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오래 기다렸다. 포항 스틸러스 외국인 공격수 조르지(25)가 부활했다. 조르지는 이번 시즌 내내 안 풀리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해줬다. 리그 6연패에 허덕이던 포항은 조르지가 각성하며 감격의..
[24-09-24 06:50:00]
-
[뉴스] '韓 대표팀 차기 주장'까지 가능? “이미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판매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이강인의 리더십과 태도가 구단을 만족시켰다.프랑스의 컬처PSG는 23일(한국시각) '이강인은 PSG의 라커룸 리더 중 한 명이..
[24-09-24 06:47:00]
-
[뉴스] 돌부처 없는 가을야구 현실화...그래도 삼성..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과연 '돌부처 없는 가을야구'는 현실이 될까.2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42)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시즌 마무리로 출발했으나 구위 하락 속에..
[24-09-24 06: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