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4 19: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2년 만에 떠난 스콧 맥토미니의 최근 모습이 화제다.
영국의 더선은 24일(한국시각) '맥토미니가 나폴리 이적 이후 식단에 대해 관찰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맥토미니는 지난 2002년 맨유 유소년팀에 합류한 이후 2017년 맨유 1군에 데뷔해 현재까지 22년 동안 맨유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특히 그는 과거 퍼거슨 감독의 칭찬을 공개적으로 받을 정도로 뛰어난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저돌적인 플레이와 피지컬, 많은 활동량을 갖춘 맥토미니는 맨유 1군 데뷔 후 몇 시즌 동안 팀의 주축이 될 자원으로 기대를 받기도 했었지만, 그는 기대 이하의 성장으로 현재는 맨유 벤치 멤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짐 랫클리프 구단주 체제에서 변화를 준비하는 맨유로서는 맥토미니를 판매하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중원을 개편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했고, 이적을 추진했다.
맥토미니의 손을 잡은 구단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였다. 나폴리는 맨유에 3000만 유로(약 440억원)를 지급하며 맥토미니 영입에 성공했다. 맥토미니는 지난 칼리아리와의 경기에서 나폴리 데뷔전을 치렀고, 직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나폴리 이적 후 첫 선발 데뷔까지 하며 성공적으로 팀에 안착했다.
다만 나폴리에서 맥토미니의 모습은 맨유 시절보다 더 야윈 모습이었다. 푹 파인 볼과 핼쑥한 얼굴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맥토미니의 얼굴에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나폴리의 고강도 식단 관리가 이미 맥토미니에게도 적용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선은 '나폴리는 맥토미니의 식단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콘테 감독은 특정 선수들의 식단을 모니터링하는 직원을 고영하고 있다. 맥토미니는 영입 이후 특별히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나폴리는 그가 피자, 파스타, 유제품 등 나폴리 고급 요리의 유혹을 피하게 하고 싶어 한다'라며 맥토미니의 식단을 관찰하며 관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맥토미니가 합류한 나폴리는 콘테 감독과 함께 순항 중이다. 리그 개막전에서 패배했지만, 이후 4경기 3승 1무로 리그 2위 자리까지 올라섰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7→10→7→8→8→7→올해도 탈락' 명장..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명장' 김태형 감독을 영입하고 힘차게 출발한 롯데 자이언츠의 5강을 향한 꿈이 끝났다.KT 위즈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서 7회말 강백호의 결승타와 장성우의..
[24-09-24 21:22:00]
-
[뉴스] [현장 일문일답]'온종일 질타→사퇴 압박' ..
“제가 설명드리려고 했던 것을 잘 표현을 잘하지 못했다.“국회 질의를 마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말이다.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가 진행됐다. 대한축구협회선 정 회장을 비롯해 홍..
[24-09-24 21:09:00]
-
[뉴스] 'KS 모의고사 만점!' KIA, 이틀 연속..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선두 KIA 타이거즈가 2위 삼성 라이온즈에 기분 좋은 연승을 거뒀다.KIA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삼성전에서 7대1로 이겼다. 선발 김도현이 데뷔 후 개인 1경기 최..
[24-09-24 21:02:00]
-
[뉴스] 3루수 글러브 맞고 '병살'→투수 다이빙캐치..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절대 질 수 없는 경기. 수비 집중력이 달랐다.롯데 자이언츠-KT 위즈전이 열린 24일 수원 KT위즈파크. SSG 랜더스와 5강 경쟁 중인 KT는 롯데를 꼭 잡아야 했고, 이날 패하면 ..
[24-09-24 20:47:00]
-
[뉴스] V12 앞둔 KIA, 타이거즈 역사도 새로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V12를 향한 염원이 챔필(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애칭)로 모이고 있다.KIA 타이거즈가 7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KIA는 24일 광주 삼성전에서 경기 시작 1시간45분 만인 오후..
[24-09-24 20:37:00]
-
[뉴스] “넌 XX 누구야?“, “광대자식“ 홀란 욕..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엘링 홀란의 행동은 분명히 잘못됐지만 아스널의 축구 방식도 수정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
[24-09-24 20:34:00]
-
[뉴스] '알리+아히 32점 합작' 우리카드, 한국전..
우리카드 마우리시오 파에스(브라질) 감독이 활짝 웃었다.우리카드는 24일 오후 7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2차전에서 한국전력을 3-0(25-23, 25-23,25-21)으로 완..
[24-09-24 20:29:47]
-
[뉴스] LG 전성현이 말하는 경이로움은? “오프시즌..
[점프볼=홍성한 기자] “커리와 함께 (그때까지만 해도 골든스테이트 소속이던) 탐슨이 슛을 쏘는 걸 봤는데 앞 좌석에서 보니 경이롭더라.”지난 30년간 NBA 최고 3점 슈터로는 레지 밀러(2560개·역대 5위)와 ..
[24-09-24 20:18:10]
-
[뉴스] [단독]'이을용 차남' 이승준 깜짝 해외진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인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49) 차남이자 청소년 대표 출신 공격수 이승준(20·FC서울)이 약관의 나이에 해외 무대 진출을 앞뒀다. 이적시장 관계자는 ..
[24-09-24 20:15:00]
-
[뉴스] “등 돌리면 바로 뛰어야지.“ 답답한 게 많..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사실 큰 것(미스)이었다.“롯데 자이언츠는 23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9회초 윤동희의 2타점 적시타로 3대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5강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
[24-09-24 19: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