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3 06:40:00]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연승의 불을 더 크게 피울 구원군이 드디어 온다.
LG 트윈스가 올시즌 내내 고민했던 불펜이 강화된다. 필승조 함덕주와 박명근이 돌아온다.
LG는 12일 사이드암 정지헌과 왼손 임준형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그리고 1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왼손 함덕주와 사이드암 박명근을 등록할 예정이다.
함덕주와 박명근은 이미 11일 1군에 합류해 동료들과 훈련하며 분위기를 익혔다.
가장 반가운 인물은 함덕주다. 지난해 우승에 큰 역할을 한 유일한 왼손 필승조였다. 양석환과 트레이드로 와 매년 비교를 당했던 함덕주는 부상으로 2년간 제역할을 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건강하게 돌아와 철벽을 보였다. 57경기서 4승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유일한 왼손 셋업맨으로 중요한 순간 잘 막아냈고, 고우석이 부상으로 빠졌을 땐 마무리로도 활약했었다.
8월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빠졌으나 한국시리즈에 돌아와 4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우승에 한몫했다.
시리즈를 마치고 첫 FA 자격을 행사해 LG와 4년간 총액 38억원에 계약까지 하면서 알찬 2023년을 보냈다.
그러나 새해가 되고 1월 16일 좌측 팔꿈치 주두골 미세 골절로 인해 핀고정 수술을 했다. 6,7월 쯤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뼈가 붙지 않아 복귀가 미뤄졌다. 그래도 늦지 않게 꼭 필요한 시점에 팀에 돌아오게 됐다.
지난해 신인으로 1초 내외의 엄청나게 빠른 퀵모션으로 화제를 모으며 필승조로 활약했던 박명근은 올시즌도 김진성과 함께 필승조로 던졌으나 등쪽 근육 부상으로 긴 휴식기를 가져야 했다. 지난해 4승3패 5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했던 박명근은 올해 4월까지 15경기서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6.35로 부진했지만 5월엔 11경기서 1승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80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런데 어깨뼈와 갈비뼈에 걸쳐 있는 부채꼴 모양의 전거근 손상이 발견돼 회복에만 3주 이상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러나 생각보다 회복이 늦어졌고 1군에서 빠진지 두 달이 넘어서야 돌아오게 됐다.
함덕주와 박명근은 나란히 연습 경기 한번과 퓨처스리그 두번의 실전 피칭을 하고 1군에 오게 됐다. 함덕주는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에 등판해 2⅔이닝을 던져 1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박명근도 2경기서 2이닝을 던져 3안타 1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
LG는 여러 선수들이 필승조로 나섰지만 기복이 심했다. 꾸준함을 보인 이는 베테랑 김진성 뿐이었다. 이제 함덕주와 박명근이 오게돼 한층 풍성한 필승조 투입이 가능해졌다. 상대 타선에 따라 다양한 투수를 쓸 수 있게 됐고 유영찬의 멀티 이닝 투구도 줄어 들 수 있을 전망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미국 국가대표 센터' 트레이드 ..
[점프볼=이규빈 기자] 유타가 케슬러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다. 미국 현지 기자 마크 스테인은 7일(한국시간) 유타 재즈의 센터 워커 케슬러에 대한 트레이드 루머를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최근 칼-앤서니 타운스를 ..
[24-10-07 23:12:32]
-
[뉴스] 김민재 초대형 악재, ‘파트너’ 우파메카노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와 시즌 초반에 좋은 호흡을 보여주던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바이에른 뮌헨은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아인트라흐..
[24-10-07 22:53:00]
-
[뉴스] “3차전 쿠에바스로 예상했는데...“ '허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차전 쿠에바스인줄 알았는데….“KT 위즈는 예상을 깨고 준플레이오프에서 윌리엄 쿠에바스와 웨스 벤자민의 등판 순서를 바꿨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엔 쿠에바스가 1차전, 벤자민은 2차전에..
[24-10-07 22:40:00]
-
[뉴스] 창단 이래 최고 성적에도 해체 위기, 오가초..
소멸 위기 도시 충남 예산군 오가면에 자리한 오가초등학교. 전교생이 50명도 되지 않지만 1982년부터 이어진 배구 명맥은 아직도 끊기지 않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인 전국소년체육대회 동메달을 차..
[24-10-07 21:58:33]
-
[뉴스] 김민재 무너뜨린 선수가 440억? 당장 데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를 뚫어낸 분데스리가 공격수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영국의 팀토크는 7일(한국시각) '아인트라흐트 프..
[24-10-07 21:47:00]
-
[뉴스] 최승용 박준영 여동건 김대한 등 WC 멤버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유망주가 한 단계 성장을 위해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두산 퓨처스 선수단은 지난 6일 '2024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 미야자키로 떠났다.이정훈 퓨처스팀..
[24-10-07 21:44:00]
-
[뉴스] ‘평균 21점’ 새 분대장 양홍석, “변준형..
[점프볼=제천/이재범 기자] “슈퍼스타이고, 국가대표라서 다른 수준의 선수라는 걸 느꼈다.”상무는 7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A조 예선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게 64-76..
[24-10-07 21:29:20]
-
[뉴스] [SC비하인드]“오직 PAIK 너뿐이야“ 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여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클럽의 영입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버밍엄시티가 시즌 초 핵심 미드필더 백승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문단속을 확실히 했다.버밍엄은 7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
[24-10-07 21:23:00]
-
[뉴스] [오피셜] 탈트넘 효과의 상징, 이렇게 불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리안 힐에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스페인 축구협회은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 소집 명단에 변화를 발표했다. 페란 토레스가 바르셀로나에서 경기를 소화하다가 부상을 ..
[24-10-07 20:53:00]
-
[뉴스] '공격의 연결고리→다재다능 극찬' 45분 간..
[24-10-07 20: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