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홍성한 기자] LG의 일본 전지훈련이 시작됐다.

21일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오키나와 아레나. 창원 LG 선수단은 코트 위를 분주하게 뛰어다녔다. 일본 전지훈련에 나선 첫날이다.

오후 4시 훈련장에 집합한 선수들은 코트에서 좌우로 오가며 가볍게 몸을 풀었다. 이후 점차 훈련 강도를 높여갔다. 속공 상황에서 패스를 주고받다 자유투 라인 주위에서 중거리슛 연습을 하는 가하면, 2명씩 조를 짜 공격과 수비를 하는 훈련도 실시했다. 박유진(46) 코치와 김동우(44) 코치가 선수들의 훈련을 적극 보조했다.

실전 경기를 방불케 하는 훈련도 진행됐는데 조상현(48) LG 감독은 선수들의 스위치 수비, 스크린 플레이 등을 매의 눈으로 관찰했다. 외국인 센터 아셈 마레이(32·이집트)가 아시아쿼터 칼 타마요(23·필리핀)에게 킥아웃해 슛 성공을 이끌어 내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타마요는 덩크슛도 성공하며 훈련장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날 현지에 입국한 선수단은 팀 훈련과 연습 경기를 소화한 후 24일엔 대만으로 장소를 옮겨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조상현 감독은 “일본과 대만 전지훈련은 외국인 선수들이 다 들어왔고 부상 선수들도 (전)성현이 빼곤 다 합류했기 때문에 조합은 물론 수비에서 연습했던 부분까지 최종 점검을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다소 비장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36승 18패)에 오르며 플레이오프(PO) 4강에 직행한 LG는 수원 KT에 덜미를 잡히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구단은 이후 6월 대대적인 팀 개편을 단행했다. 원주 DB에 이관희(36)를 보내고 두경민(33)을 받았으며 고양 소노에는 이재도(33)를 주고 전성현(33)을 영입했다. 앞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이승우(23)를 보내고 최진수(35)를 품는 트레이드를 진행했으며 일본 B.리그에서 활약했던 장민국(35)도 영입한 바 있다.

외부 자유계약선수(FA) 영입으로 베테랑 허일영(39)도 품었다.훈련을 지켜본 손종오(50) LG 단장은 “부상 이력이 있는 두경민, 전성현, 대릴 먼로(38·미국) 등은 훈련에 임할 때 조금 더 긴장하고 잘 해보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두경민, 전성현의 경우 팀을 옮기기 이전 활약이 그 전보다 부족했던 터여서 새로 합류한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두경민, 전성현 등은 사뭇 진지한 태도로 훈련에 임했다. ‘최고 슈터’ 전성현의 3점슛 시도에도 시선이 집중됐는데 가볍게 성공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양준석(23)이 넘치는 파이팅으로 훈련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면 허일영, 최진수, 두경민, 전성현 등 고참급 선수들의 표정에선 긴장감과 진지함이 묻어 나왔다.

긴장과 열정 속에 첫 훈련을 마친 조상현 감독은 신구세대 선수들은 물론 국내외 선수간 조화 등을 확인하고 변화를 주며 전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진_LG 농구단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1건, 페이지 : 544/5071
    • [뉴스] [NBA] '전국구 유망주의 비참한 결말' ..

      [점프볼=이규빈 기자] 그리핀이 휴스턴에서 방출됐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휴스턴 로켓츠와 AJ 그리핀이 바이아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바이아웃이란 팀과 선수가 합의 후 FA로 풀리는..

      [24-09-22 19:42:27]
    • [뉴스] 차명석 단장 부임 이후 6년 연속 놓치지 않..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준플레이오프 직행도 매직넘버 1이다.LG는 22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서 1회말 문보경의 스리런포와 박해민의 그라..

      [24-09-22 19:40:00]
    • [뉴스] 한전 상대로 '인생경기' 치른 상무 임재영...

      "휴가를 기대하고 있다."임재영(국군체육부대)은 22일 오후 3시 30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프로배구대회 예선 B조 첫 번째 경기에 선발 출전해 한국전력을 상대로 팀 내 최다인 23점을 터뜨렸다...

      [24-09-22 19:31:07]
    • [뉴스] “손흥민 주장 교체” 역대급 황당 루머→완벽..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앞으로도 손흥민과 토트넘을 흔드는 이상한 이야기들이 많이 쏟아지겠지만 그때마다 손흥민은 경기력과 결과물로 증명하고 있다.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경기를 앞두고 영국 현지에서 황당한 보도가 등장했..

      [24-09-22 19:21:00]
    • [뉴스] 157㎞ 쾅쾅! 자신감 붙은 김서현, 1군 ..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서현이 2년차 시즌에 데뷔 첫승을 거뒀다.김서현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 7회초 등판, 롯데가 자랑하는 전준우-나승엽-윤동희를 3자 범퇴..

      [24-09-22 19:21:00]
    • [뉴스] '너무나 아팠던 예방주사' 상무에 일격 당한..

      [통영=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임성진이 허리가 좋지 않아서...“한국전력과 권영민 감독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너무 강력한 예방주사를 맞았다.한국전력은 2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

      [24-09-22 19:00:00]
    • [뉴스] 한국전력도 두 손 두 발 든 상무 정신력....

      국군체육부대(상무)가 화끈한 복귀식을 치렀다.상무는 22일 오후 3시 30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프로배구대회 예선 B조 첫 번째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1(32-34, 25-23, 25-2..

      [24-09-22 18:52:41]
    • [뉴스] '억지 비난 폭발→토트넘 역사 눈 앞' SO..

      손흥민(32·토트넘)은 자타공인 토트넘의 에이스다. 그는 2015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지난 9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3경기에서 120골-62도움을..

      [24-09-22 18:47:00]
    • [뉴스] [현장인터뷰]“국가대표 주민규가 터지면 좋겠..

      [인천=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침묵하고 있는 국가대표 주민규(울산)가 또 벤치에서 출발한다.주민규는 A매치에선 골맛을 보고 있다. 그는 10일 오만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2차전에서 쐐기골을..

      [24-09-22 18:44:00]
    • [뉴스] 황선홍 감독 “MF 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야“..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미드필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야.“(황선홍 대전 감독), “상대 압박 일선을 벗겨내야.“(김두현 전북 감독)양 팀 감독이 공개한 해법이었다. 대전과 전북은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

      [24-09-22 18:33:00]
    이전10페이지  | 541 | 542 | 543 | 544 | 545 | 546 | 547 | 548 | 549 | 5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