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3 09:32:16]
[점프볼=청라/조영두 기자] 부천 하나은행의 새로운 주전 포인트가드 와타베 유리나(28, 166cm)가 한국에서의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하나은행은 2024~2025시즌을 향한 준비가 한창이다. 최근 본격적으로 연습경기에 돌입하며 경기력을 점검하고 있다. 재활에 매진했던 김정은, 양인영 또한 팀 훈련을 함께 하는 중이다. 여기에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하나은행에 합류한 와타베와 이시다 유즈키도 순조롭게 팀에 적응하고 있다.
12일 오후 훈련 뒤 만난 와타베는 “일본과 한국의 훈련량 차이가 커서 힘들다. 아직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동료들이 옆에서 모르는 걸 친절하게 알려줘서 농구하는데 전혀 문제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센슈대 출신의 와타베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일본 W리그 소속 덴소 아이리스에서 뛰었다. 좀 더 많은 출전시간을 원했던 그는 WKBL에 아시아쿼터 제도가 도입된다는 소식을 들었고, 과감하게 한국행을 결정했다. 그 결과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작년부터 일본 선수들 사이에서 WKBL에 아시아쿼터 제도가 도입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당시에는 소문이었기 때문에 알고만 있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WKBL에서 아시아쿼터 제도 도입을 발표했고, 해외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지원하게 됐다. 나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와타베의 말이다.
이어 “오프시즌마다 W리그 팀들과 WKBL 팀들이 연습경기를 많이 했다. 그래서 WKBL에 대해 알고 있었다. 친분 있는 선수는 없었지만 어떤 선수들이 있는지는 파악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까지 팀의 앞선을 책임졌던 신지현이 인천 신한은행으로 이적했다. 와타베는 하나은행의 새로운 주전 포인트가드를 맡게 될 예정이다. 김도완 감독은 스피드와 어시스트 능력을 갖춘 와타베에게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와타베는 “신지현 선수는 하나은행에서 오래 뛰면서 결과를 내고 이적했다. 나는 내 스타일대로 해볼 생각이다. 열심히 해서 팀에 꼭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하나은행은 연습경기와 전술 훈련을 통해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와타베는 적응 기간을 거친 뒤 오는 9월 개막하는 2024 박신자컵에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와타베는 “한국에 온 만큼 우승을 목표로 삼고 싶다. 열심히 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주변에서도 많이 도와주셨으면 한다. 나 역시 팀에 보탬이 되면서 시즌 개막까지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하나은행 농구단, W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새 시즌 역할 변화 예고? 토론토..
[점프볼=조영두 기자] 토론토 랩터스 RJ 배럿(24, 198cm)의 역할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캐나다 현지 매체 ‘스포츠넷’은 6일(한국시간) “토론토 배럿이 팀 내 5대5 연습에서 포인트가드를 맡았다. 그는 몇..
[24-10-08 10:13:55]
-
[뉴스] [골프소식]클리브랜드 골프웨어, BMW 레이..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클리브랜드 골프웨어가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에 공식 어패럴 스폰서로 참여하며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클리브랜드 골프웨어는 오는 17일부터 ..
[24-10-08 10:05:00]
-
[뉴스] “구위도, 경험도 중요하다“ 427SV 역대..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구위도 중요하고, 경험도 중요하다.“포스트시즌 승선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투수 오승환(42).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다. 박 감독..
[24-10-08 10:03:00]
-
[뉴스] [KBL컵] 안영준의 남다른 자신감 “프로 ..
[점프볼=제천/최창환 기자] “프로 데뷔 후 컨디션이 가장 좋다.” 안영준(29, 195cm)이 자신감을 내비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가 한..
[24-10-08 10:00:04]
-
[뉴스] 대주자→주전→PS 스타까지…도루 실패 좌절할..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런 큰 경기에서는 처음 아웃이 됐을테니….“지난 5일 신인 김대원(24·LG 트윈스)에게는 아쉬움이 짙은 순간이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는 ..
[24-10-08 10:00:00]
-
[뉴스] '합계 16타수 무안타.' 100타점 4번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다음 경기는 잘해주지 않을까.“결국 터지지 않아 2대3으로 1차전을 패했지만 2차전에선 터졌다. 0-2로 끌려갔지만 신민재의 동점 적시타와 박동원의 역전 2루타, 신민재의 쐐기 2타점 안타..
[24-10-08 09:40:00]
-
[뉴스] ‘수비, 수비, 수비’ 김정은, “수비에서 ..
[점프볼=이재범 기자]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수비에서 제몫을 하고 싶다.”부산 BNK는 안혜지, 이소희, 이이지마 사키, 박혜진, 김소니아로 이어지는 확실한 베스트 5를 보유했다. 이들의 뒤를 받치는 선수들의 ..
[24-10-08 09:39:12]
-
[뉴스] 41세에 충격 방출 통보, 하지만 은퇴는 없..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저는 스스로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시즌에 대한 자신이 있습니다.“SSG 랜더스의 2022시즌 통합 우승 주역 중 한명인 좌완 투수 고효준은 지난 4일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
[24-10-08 09:30:00]
-
[뉴스] 한양대 정성원, '별 중의 별' 등극[U-리..
한양대 정성원이 2024 KUSF 대학배구 U-리그 MVP를 수상했다.한양대는 7일 인천 인하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챔피언결정전에서 인하대를 풀세트 혈투 끝에 3-2(25-23, 20-25, 25-22, 22-..
[24-10-08 09:28:04]
-
[뉴스] 장유빈vs김민규, 포인트-상금 랭킹 경쟁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장유빈과 김민규의 경쟁이 점입가경이다.10일부터 나흘 간 부산 아시아드CC 파인, 레이크 코스(파71·7104야드)에서 펼쳐질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
[24-10-08 09:2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