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절친한 동료 세르히오 레길론의 유력 행선지가 등장했다. 무려 바르셀로나다.

스페인의 아스는 12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 출신 수비수 영입을 노린다'라며 레길론의 이적 가능성을 조명했다.

레알에서 레길론은 자리를 잡지 못했고, 세비야 임대 이후 활약하며 2020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풀백으로서 공격적인 장점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레길론은 토트넘에서는 자신의 장점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 스페인 무대에서 보여줬던 파괴력을 상실했으며, 강한 피지컬과 빠른 템포, 몸싸움에 밀려 첫 시즌 리그 27경기에 선발 출전했음에도 계속해서 경기력은 하락세를 보였다.

오히려 토트넘 합류 이후 손흥민과의 케미 때문에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었다. 레길론은 포지션이 레프트백이고, 손흥민도 주로 왼쪽 공격수로 많이 출전하면서 두 선수는 함께 왼쪽 라인에서 토트넘 측면을 담당했었다. 손흥민이 경기 중 골을 터트려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할 때, 옆에서 따라 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됐으며, 손흥민이 경기 중 상대 선수와 신경전을 벌이면 가장 먼저 달려와 돕는 모습으로 한국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2020~2021시즌 EPL 27경기 2249분, 2021~2022시즌 리그 25경기 1921분을 출전한 레길론은 두 번째 시즌 도중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못했고, 결국 아틀레티코 임대로 반전의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도 레길론을 반등시키지 못했다. 레길론은 2022~2023시즌 라리가에서 11경기 출전에 그치며 그는 출전 시간 확보에 실패하고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다만 토트넘에는 더 이상 레길론의 자리가 없었다. 레길론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팀에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감독에도 포함되지 못하며 이적과 잔류의 기로에 놓였었는데, 갑작스럽게 주전 왼쪽 풀백 쇼와 백업인 말라시아까지 부상을 당한 맨유가 손을 내밀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다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레길론 임대를 해지했고, 그는 남은 시즌은 브렌트포드 임대로 다시 토트넘을 떠나야 했다.

이번 여름 브렌트포드에서 다시 토트넘에 복귀한 레길론에게 허락된 자리는 없었다. 토트넘은 팀 계획에서 완전히 제외된 레길론을 아시아 투어에도 포함시키지 않으며 이적시킬 것이라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낙동강 오리알이 될 듯 보였던 레길론에게 손을 내민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아스는 '바르셀로나는 레길론을 영입해 차기 시즌 수비 강화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 레길론은 토트넘과 계약 중이지만, 팀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토트넘은 그를 자유계약으로 잃지 않기 위해 매각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한지 플릭 감독도 영입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로서는 재정적인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미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레길론을 저렴한 가격에 영입하는 것은 수비진 보강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토트넘에서 자리를 잃으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리라 예상됐던 레길론에게 바르셀로나라는 동아줄이 등장했다. 레알 출신인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경력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7건, 페이지 : 541/5071
    • [뉴스] '1호골 넣었는데' 또 다시 김민재에게 쏟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또 다시 비난의 중심에 섰다.바이에른은 7일(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025시즌 독..

      [24-10-08 08:57:00]
    • [뉴스] 충격 '역대급 방출 후폭풍' 맨유 덮칠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티드가 초대형 방출 후폭풍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스페인의 피차헤스는 7일(한국시각) '메이슨 그린우드는 내년 여름 리버풀의 주요 영입 목표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피차헤스는..

      [24-10-08 08:47:00]
    • [뉴스] '이달의 선수→데뷔골' 황인범, 이주의 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페예노르트의 새로운 왕' 황인범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를 정복하고 있다.8일(한국시각) 글로벌 매체 ESPN은 2024~2025시즌 에레디비지에 8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황인범이 당..

      [24-10-08 08:44:00]
    • [뉴스] “반드시 던진다“ 의리의 외인, 약속 지켰다..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눈물의 다짐, 허언이 아니었다.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의 한국시리즈 등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불펜 투구와 라이브 피칭에 이어 복귀 최종 단계인 실전 점검에 나선다..

      [24-10-08 08:31:00]
    • [뉴스] '가을야구 미친 존재감' 타율 0.571 4..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재미있겠다 싶었다“ 풀타임 2년 차 신민재가 가을야구 무대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3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적시타 이후 6회에는 자신 앞에서 홍창기를 고의사구..

      [24-10-08 07:47:00]
    • [뉴스] ‘3점슛 0/10’ 이재도, 김승기 감독이 ..

      [점프볼=제천/이재범 기자] “슛부터 안 되고 림을 아예 안 본다. 림을 보라고 하니까 막 던진다. 그런 걸 정리를 해줘야 한다.”고양 소노는 7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

      [24-10-08 07:10:49]
    • [뉴스] 나이 40에 더그아웃에서 파이팅 외치다 목이..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목소리가 나오지를 않네요.“KT 위즈와 LG 트윈스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 6일 잠실구장. 경기 전 3루측 KT 불펜에서 베테랑 우규민이 투구 모션을 취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있었다..

      [24-10-08 07:07:00]
    • [뉴스] 퇴장 안 당한 게 기적이다! EPL에서 골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 공격수 니콜라스 잭슨이 상대 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고도 퇴장을 피했다.영국의 더선은 7일(한국시각)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잭슨이 난투극에서 노팅엄 포레스트 선수 얼굴을 때리는 ..

      [24-10-08 06:47:00]
    • [뉴스] “팔을 들기조차…“ 두산의 견갑골 악몽→삼성..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아쉽게 가을야구를 조기에 접은 두산 베어스.외인 투수 탓이 컸다. 시즌 내내 바람 잘 날 없었다.믿었던 1선발 알칸타라가 부진으로 퇴출됐다. 대체 외인 발라조빅도 선발로 안정감이 떨어졌..

      [24-10-08 06:36:00]
    • [뉴스] 윌리엄스-번즈 37점과 라렌-영 16점, 소..

      [점프볼=제천/이재범 기자] 두 외국선수의 득점 합계가 37점과 16점으로 21점 차이였다. 소노가 정관장을 꺾고 컵대회 첫 승을 거둔 원동력이다. 고양 소노는 7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

      [24-10-08 06:31:57]
    이전10페이지  | 541 | 542 | 543 | 544 | 545 | 546 | 547 | 548 | 549 | 5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