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4 14:23:03]
이쉬 스미스가 길었던 15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디 애슬레틱의 워싱턴 위저즈 전담 기자인 조쉬 로빈스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이쉬 스미스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워싱턴의 전문 스카우터로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1988년생인 스미스는 지난 2010-2011시즌 휴스턴에 입단해 NBA 선수 생활을 시작한 언드래프티 출신의 단신 가드다. 한 팀의 주전으로 활약한 기간은 길지 않지만 지난 시즌까지 무려 15년 동안 무려 13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자 저니맨이다.
스미스는 2010-2011시즌 휴스턴과 멤피스를 시작으로 골든스테이트, 올랜도, 미네소타, 피닉스, 오클라호마시티, 필라델피아, 뉴올리언스, 디트로이트, 워싱턴, 샬럿, 덴버까지 무려 13팀의 유니폼을 수집했다.
스미스는 지난 2015-2016시즌 77경기 평균 12.6득점 4.0리바운드 6.5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고, 지난 2023년에는 덴버 소속으로 처음이자 마지막 파이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시즌 샬럿 유니폼을 입고 43경기에 나와 평균 17.2분을 소화한 스미스는 스카우터 직을 제안한 워싱턴의 제안을 수락하며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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