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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가 무릎 수술을 받았다.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LA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가 이번 비시즌에 무릎 수술을 받았으며 염증 조절을 위해 다양한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클리퍼스는 지난 FA 시장에서 폴 조지가 이적을 선택했다. 클리퍼스를 떠나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은 조지다.


데릭 존스 주니어, 니콜라 바툼 등이 합류했지만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의 어깨가 무거워진 시즌이다. 레너드와 하든이 원투펀치로서 팀을 잘 끌고가야 클리퍼스가 플레이오프 이상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기량은 여전히 뛰어난 레너드지만 관건은 건강이다. 지난 시즌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은 후 가장 많은 68경기에 출전, 평균 23.7점을 기록했던 레너드였으나 시즌 막판 무릎 부상 여파로 플레이오프에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자자 파출리아의 더티 플레이로 인한 부상 이후 하체 쪽에 계속 부상이 찾아오고 있는 레너드. 그는 시즌이 끝난 뒤 파리 올림픽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부상으로 하차한 바 있다.








파리 대신 레너드가 선택한 것은 무릎 수술이었다. 이날 레너드가 비시즌 기간에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무릎 부위 염증이 많이 호전됐지만 트레이닝 캠프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지는 못한다.


ESPN은 “무릎 수술을 받은 카와이 레너드는 오른쪽 무릎의 염증을 조절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를 거쳤다. 염증은 가라앉았지만 다음 주에 열리는 트레이닝 캠프에서 훈련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리퍼스의 로랜스 프랭크 사장은 레너드의 복귀 시점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진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프랭크 사장은 “복귀 일정은 기본적으로 레너드의 무릎이 각 단계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달렸다. 그래도 긍정적인 점은 우리가 진전을 봤다는 것이다. 정말 까다로운 일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답을 찾고 있다. 이러한 부상 이슈를 다루는 게 정말 불행한 일이지만 확실히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레너드가 과연 새로운 경기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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