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할에 육박하는 팀 타율, 방망이가 달궈질 대로 달궈져 있는 선두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는 이런 KIA 타선을 틀어 막으며 시즌 9승(2패)째를 챙겼다. 하트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안타(1홈런) 2볼넷(2사구) 6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총 투구수 101개.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인 경기였다. 1회말 1사후 이창진에 2루타를 내주고 김도영의 희생 플라이로 진루를 허용했으나, 나성범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엔 볼넷-사구로 주자가 쌓였으나, 후속타를 막아냈다. 3회 역시 1사후 내야 실책으로 주자가 출루했음에도 땅볼-삼진으로 무실점을 이어갔고, 4회에도 2사후 안타 뒤에 삼진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5회 선두 타자 안타 후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았으나, 김도영에 뿌린 스위퍼가 실투성으로 들어가면서 좌월 투런포를 내준 게 아쉬울 만했다.

최대 위기였던 6회. 하트는 선두 타자 볼넷 뒤 땅볼로 첫 아웃카운트를 뽑았으나,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주자를 쌓았다. 이미 한계 투구수가 가까워진 상황. 그러나 하트는 김태군을 삼진, 박찬호를 1루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기어이 QS를 완성했다. 지난 4월 20일(5이닝 6안타 1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 4자책점), 5월 29일(5이닝 6안타 1홈런 3볼넷 5탈삼진 5실점) KIA전에 등판했으나 모두 5이닝 투구에 그치며 연패를 당했던 아쉬움도 훌훌 털어냈다.

하트는 경기 후 “팀이 앞선 두 경기를 지고 분위기가 조금 처져 있었다“며 “공격력이 좋은 KIA였기 때문에 마운드 위에서 조금 더 집중해서 투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투 스트라이크를 먼저 선점해 볼카운트가 몰리지 않도록 하려고 했다. 장타를 맞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KIA전 대비책을 공개하기도.

타선의 이른 득점 지원도 하트의 호투에 큰 몫을 했다. NC 타선은 KIA 김도현의 난조를 틈타 1회에만 6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하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하트는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내줘서 편하게 투구를 할 수 있었다. 내가 실수를 해도 만회할 수 있을 정도로 야수들이 잘해줬다“며 “오늘 경기는 1회에 많은 득점을 내준 우리 야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31건, 페이지 : 54/5144
    • [뉴스] “너무 멋있어서 롤모델 삼고 싶을 정도.....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동생이지만 너무 멋있어서 롤모델로 삼고 싶을 정도였다.“상대팀 후배의 스윙을 보고 반했다. 그처럼 자기 스윙을 했더니 오히려 잘됐다. LG 트윈스의 4번 타자가 된 문보경의 스토리다...

      [24-09-05 08:46:00]
    • [뉴스] 프리킥만 문제? 절대 아니다! 손흥민, 감독..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프리킥 키커 논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다만 문제는 그것만이 아니다.토트넘은 최근 프리킥 키커로 인해 경기 도중 혼란이 발생했다. 발단은 뉴캐슬전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1일 ..

      [24-09-05 08:31:00]
    • [뉴스] [패럴림픽] '장애인육상 전설' 전민재, 1..

      5번째 패럴림픽서 20살 어린 선수들과 경쟁(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애인 육상의 살아있는 전설' 전민재(47·전북장애인육상연맹)가 후회 없는 역주를 펼쳤다.전민재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24-09-05 08:25:00]
    • [뉴스] [패럴림픽] 스타일리스트 조은혜, 휠체어 펜..

      영화 범죄도시 분장팀장 조은혜, 낙상사고 후 휠체어 펜싱 선수로 변신첫 패럴림픽서 동메달 결정전 진출해 4위…파리 그랑팔레에서 우뚝(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휠체어 펜싱 국가대..

      [24-09-05 08:25:00]
    • [뉴스] [패럴림픽] 장애인육상 전민재 “연맹 임원 ..

      “육상연맹 임원 한 분이 강력하게 반대…매우 억울한 상황““연맹이 사적으로 권력 남용해도 되는지 의문“(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애인육상의 전설' 전민재(47·전북장애인육상연맹)는 큰 대회를 마칠 때마다 ..

      [24-09-05 08:25:00]
    • [뉴스] [패럴림픽] 정호원·강선희, 보치아 페어 결..

      아르헨티나와 준결승서 신승…정호원 대회 2관왕 도전(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정호원(38·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과 강선희(47·한전KPS)가 2024 파리 패럴림픽 보치아 혼성페어(스포츠등급 BC3) 결승..

      [24-09-05 07:57:00]
    • [뉴스] '형 나 좀 봐요' 시즌 첫 선발승 황동재,..

      [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통산 400홈런을 달성한 삼성 박병호가 동료들의 축하 세례를 받았다.삼성 라이온즈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7대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박병호는 ..

      [24-09-05 07:50:00]
    • [뉴스] '공개 비난+무시' 투헬과 다르네!...김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가 개막전 충격적인 실수에도 불구하고 선발 자리를 지킨 것은 뱅상 콤파니 감독의 결단과 위험을 감수한 선택 덕분이었다.독일의 하이델베르크24는 4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은 완전히 달라졌..

      [24-09-05 07:47: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보치아계의 페이커' 정호원..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024년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2관왕'이 탄생할 가능성이 생겼다.패럴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보치아계의 페이커' 정호원(38·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24-09-05 07:46:00]
    • [뉴스] [NBA] "언젠간 르브론과 다시 뛰고 싶다..

      [점프볼=이규빈 기자] 커리가 르브론과 재회를 염원했다. 스테픈 커리는 4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 'People'과의 인터뷰에서 2024 파리 올림픽의 경험과 르브론 제임스와 호흡을 맞춘 일에 관해 얘기했다.커..

      [24-09-05 07:44:45]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