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장윤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여자U20배구선수권대회 1~4위 결정전을 향해 성큼 다가섰다.

한국은 5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각) 중국 장먼에서 펼쳐진 2024 AVC 아시아여자U20배구선수권대회 F조 결선 라운드로빈 첫 경기에서 인도를 세트스코어 3-0(25-16, 25-18, 25-1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1~4위 결정전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같은날 오후 2시 펼쳐지는 이 조 일본-대만전에서 일본이 승리할 시 오는 6일 있을 이 조 한일전 결과와 관계없이 한국은 1~4위 결정전으로 향한다. 

이날 한국은 세터 김다은(목포여상), 아포짓 신은지(정관장), 아웃사이드 히터 곽선옥(정관장)과 이주아(목포여상), 미들블로커 김세빈(한국도로공사)과 이지윤(중앙여고), 리베로 박채민(강릉여고)을 선발 명단에 올렸다.

1세트 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인도가 웃었다. 왼쪽 직선 공격, 중앙 속공, 연타 공격 등으로 한국 수비를 흔들었다. 한국의 아쉬운 범실까지 겹치면서 인도가 4-2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내 한국이 집중력을 끌어올리면서 전세가 뒤집혔다. 특히 곽선옥이 왼쪽 전위에서 큰 존재감을 발휘했다. 인도의 블로킹을 영리하게 터치아웃 처리했다. 그러는 사이 이지윤도 중앙에서 점수를 쌓아나갔다.

흐름을 탄 한국이 인도를 거세게 압박했다. 다양한 공격 루트로 인도를 괴롭혔다. 이지윤의 속공은 여전히 위력적이었고, 김세빈도 중앙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13-12에서는 김다은의 2단 공격도 나왔다. 이후 곽선옥의 서브 득점까지 터지면서 어느덧 22-15. 인도 공격 범실로 1세트가 종료됐다.

2세트 한국의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신은지의 서브가 날카로웠다. 2-1에서 시작한 신은지 서브 타임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강한 서브에 인도 리시브가 크게 흔들렸다. 서브에이스로 직접 점수를 올리기도 했다. 인도가 왼쪽 오픈 공격으로 7-2를 만들고서야 신은지 서브가 끝났다.

인도의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8-3에서 김세빈이 블로킹 득점으로 인도의 추격 불씨를 꺼뜨린 이후 점수 차가 더욱 빠르게 벌어졌다. 11-4부터는 김다은의 3연속 서브에이스가 작렬했다. 한국이 14-4로 크게 도망갔다. 한국의 기세가 꺾일 줄 몰랐다. 15-7에서 실점되긴 했으나 인도 속공을 곽선옥이 플라잉 디그했고, 코트 뒤쪽으로 살짝 빠진 공을 박채민이 싱글핸드로 한 번 더 살려냈다. 이어진 신은지의 스파이크가 상대 코트를 약간 벗어났으나, 사기를 끌어올리기엔 충분했다. 김세빈 대신 들어온 이채영(한봄고)도 제 몫을 다했다. 측면에서 이동공격을 선보이며 인도 블로킹을 흔들었다. 주도권을 잃지 않은 한국이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 한국의 승부욕이 돋보였다. 방심은커녕 인도를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재투입된 김세빈이 A속공으로 3-3, 원 블로킹으로 4-3, B속공으로 다시 한번 5-3을 찍었다. 곧바로 이주아가 다이렉트 스파이크로 6-3을 만들기도 했다.

이후로도 김세빈은 개인 기량을 발휘해 중앙에서 계속 점수를 쌓아나갔다. 인도는 한국의 화력에 압도당했다. 점수가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벌어졌다. 이에 장윤희 감독은 김다은 대신 김연수(세화여고)를 코트로 올려보내는 등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김세빈이 A속공으로 3세트를 매조졌다.

사진_AVC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58건, 페이지 : 54/5076
    • [뉴스] 대한복싱협회, 세계복싱(WB) 국제복싱기구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대한복싱협회는 18일 울산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새롭게 조직된 국제복싱기구인 World Boxing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 4월 국제복싱협회(IBA)가 국제올림픽위원..

      [24-07-19 18:16:00]
    • [뉴스] “자기가 조던인줄 알아“ 벌써 연예인병 걸린..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이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영국 언론이 지적했다.벨링엄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유망주로 발돋움했다. 2023년 도르트문트에서 ..

      [24-07-19 17:56:00]
    • [뉴스] '고성대회 MVP' 인하대 이재현이 전한 우..

      “도전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인하대는 지난 18일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이하 고성대회)에서 중부대에 세트스코어 3-0(25-23, 25-21, 25-18)으로 ..

      [24-07-19 17:55:22]
    • [뉴스] '이강인이 1000억? 경쟁자는 1350억!..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사비 시몬스 영입을 위해 거액을 제안했다.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에 정통한 압델라흐 불마 기자는 19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사비 시몬스 영입을..

      [24-07-19 17:55:00]
    • [뉴스] '유강남 시즌아웃' 답답한 현실 직면→사령탑..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주전 포수가 다친 거는…사실 크다.“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브리핑에서 이름이 나올 때마다 답답한 한숨과 함께 웃음으로 흘리는 선수가 몇몇 있다.'80억 포수' 유강남이 그 중 ..

      [24-07-19 17:51:00]
    • [뉴스] LG의 우승 승부수 '외인투수 교체' 진짜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번 주말에는 결정이 나지 않겠나.“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이 지난 17일 갑자기 미국으로 떠났다. 새 외국인 투수를 보기 위해서다. 교체 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떠났다는 것은 교체 ..

      [24-07-19 17:40:00]
    • [뉴스] 문체부, 결국 '홍명보 선임 논란' 감사한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KFA)에 대해 감사를 하기로 확정했다.문체부 관계자는 19일 “전날 장미란 제2차관이 기자들을 만나 감사 실시를 언급한 시..

      [24-07-19 17:36:00]
    • [뉴스] [MBC배] ‘중요한 순간 터뜨린 3점’ 건..

      “힘들게 이겼지만 기분이 좋다.“건국대학교는 19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동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3-56으로 승리했다. 이날 백경은 11점 9리바운드 ..

      [24-07-19 17:10:01]
    • [뉴스] [KBL유소년] 김시래-김종규의 깜짝 방문!..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문화체육회관과 청춘체육관에서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대회가 열린다.DB 유소년은 19일 오전에는 문..

      [24-07-19 17:07:46]
    • [뉴스] 강원 원정 앞둔 제주, 체력 부담에도 학범슨..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제주 유나이티드가 체력 부담을 이겨내고 강원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린다.제주는 20일 오후 7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원정경기를 ..

      [24-07-19 17:03: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