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24일 수원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불리하다“라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SSG 랜더스와 5위 싸움을 하고 있는데 두 팀간의 상대성적은 8승8패 동률. 만약 두 팀이 같은 성적일 경우 보통은 맞대결 성적으로 순위를 정하는데 동률일 때는 다득점으로 정하게 돼 92득점인 KT가 87득점인 SSG보다 앞서 유리하다. 그러나 이는 2,3,4위일 때의 얘기. 공동 1위와 공동 5위 일 때는 따로 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돼 있다. 따라서 KT와 SSG가 공동 4위가 되지 않는 한 맞대결 성적에서 앞서는 것이 의미가 없게 된 것. 그리고 이날 경기전까지 KT는 3경기만 남기고, SSG는 5경기를 남기고 있어 KT가 3경기를 다 이기더라도 SSG가 5경기를 다 이기면 SSG가 역전을 하는 상황이라 KT에겐 유리한 상황이 아닌게 분명했다.

KT가 롯데에 5대1로 승리한 반면 SSG는 LG에게 5대14로 크게 졌다. 이제 KT가 남은 키움과의 2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SSG가 4경기를 모두 이겨야지만 72승2무70패로 동률이 돼 5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어려운 승부였다. 롯데도 이날 패하면 5강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이라 총력전을 펼쳤다.

KT는 3회말 김민혁의 3루타와 로하스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섰지만 5회초 2사후 배정대의 포구 실책이 빌미가 돼 1,2루의 위기가 왔고 손호영에게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불펜 싸움에서 결국 KT가 승리. KT는 7회말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두 오윤석이 롯데 한현희로부터 좌월 2루타를 날렸고, 대타 강백호가 왼손 투수 정현수로부터 우전 결승타를 쳐 2-1로 앞섰다.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이은 1사 2루의 찬스에서 김민혁의 우중간 안타가 터져 3-1. 로하스가 2루수 플라이로 잡혔지만 장성우가 바뀐 나균안의 초구 직구를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투런포로 이어 5-1로 벌렸다.

KT는 선발 엄상백이 5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한 데 이어 6회초엔 김민수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박승욱의 번트 타구를 다이빙캐치한 뒤 삼중살로 연결했고, 7회초 등판한 소형준이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롯데 타선을 잠재웠다. 9회초엔 박영현이 볼넷 1개를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마무리.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엄상백이 자기 역할을 다했고,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잘 막았다. 소형준은 이닝을 거듭할 수록 좋았을 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투수들을 칭찬한 뒤 “로하스 선취 타점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동점 허용 이후엔 강백호 김민혁이 2타점을 합작하고, 장성우 투런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라고 타자들에 대한 칭찬도 이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4건, 페이지 : 537/5071
    • [뉴스] [NBA] 여전히 회복 중인 레너드, 무릎 ..

      [점프볼=조영두 기자] 카와이 레너드(33, 201cm)가 무릎 염증으로 새 시즌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미국 현지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25일(한국시간) “무릎 염증으로 치료 중인 레너드가 이번 시즌 개막전..

      [24-09-25 09:18:26]
    • [뉴스] '한경기면 충분' 데뷔전부터 극찬 세례 황인..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적응기는 필요없다. 황인범이 네덜란드 무대에서도 빠르게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24일(한국시각) 글로벌 매체 ESPN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황인범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

      [24-09-25 09:03:00]
    • [뉴스] 12년 만에 유럽 복귀…‘프랑스 조던’ 포니..

      [점프볼=홍성한 기자] 에반 포니에(올림피아코스)가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유럽 농구 전문매체 ‘유로훕스’는 24일(한국시간) 정들었던 NBA 무대를 떠나 그리스로 향한 포니에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포니에는 이 ..

      [24-09-25 09:00:01]
    • [뉴스] 맨유 팬들 속 터진다! '역대 최악의 영입'..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 최악의 영입으로 꼽히는 안토니가 이번 겨울에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영국의 트리뷰나는 24일(한국시각) '맨유는 1월에 선수 3명을 매각할 예정이지만, 안토니의..

      [24-09-25 08:47:00]
    • [뉴스] '시즌아웃 유력하다지만' 로드리 복귀 시점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로드리의 복귀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다.25일(한국시각)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스페인 의사들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그가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보고..

      [24-09-25 08:47:00]
    • [뉴스] 7년 전 V11 추억 한 장씩 들추는 꽃감독..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만루 홈런의 사나이'.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현역 시절 별명이다.이 별명을 가장 극적으로 증명했던 게 V11을 일군 2017 한국시리즈 5차전이다. 2회말 1사 2, 3루 실..

      [24-09-25 08:45:00]
    이전10페이지  | 531 | 532 | 533 | 534 | 535 | 536 | 537 | 538 | 539 | 5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