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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환영회였을까, 아니면 1년 미룬 송별회였을까.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1년 만에 토트넘 팬들에게 정식으로 인사했다.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혔던 케인은 지난 시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너무 급박하게 계약이 진행된 나머지 라커룸에 짐도 빼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팬들은 커녕 동료들과 작별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했다.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은 케인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케인이 분데스리가의 거물 바이에른으로 거액의 이적을 성사시킨지 1년 만에 북런던으로 돌아왔다'고 표현했다.

풋볼런던은 '케인은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으로 떠난 뒤 처음으로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으로 돌아왔다. 개막을 앞둔 토트넘의 마지막 친선경기였다. 킥오프 전 클럽의 아이콘이자 홍보대사인 레들리 킹이 에릭 다이어와 함께 토트넘의 영웅을 영예롭게 맞이했다. 다이어와 케인은 홈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고 묘사했다.

풋볼런던은 케인이 울음을 참았다고 했다. 이 매체는 '트럼펫 연주가 시작되자 케인은 눈물을 감추기 위해 애를 썼다. 케인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3-2로 앞선 후반 79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장을 채운 모든 관객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전직 주장 케인에게 박수를 보냈다'고 밝혔다.

풋볼런던은 '케인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전 팀 동료 손흥민과 인사를 나누는 것이었다. 손흥민이 교체되기 전 둘을 짧은 말과 포옹을 나눴다'고 조명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 전부터 이런 분위기를 예상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우리 팬들은 케인을 여전히 우리 일원으로 여긴다. 나는 팬들이 케인을 향해 적절한 예우와 감사를 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훌륭하고 뛰어난 선수다. 그는 세대를 대표하는 선수다. 우리 팬들은 케인이 받아 마땅한 환영을 해줄 것이다. 케인도 그것에 감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케인은 토트넘에 1억파운드의 이적료를 남기고 떠났다.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고 2023~2024시즌 모든 대회 45경기 44골을 폭발했다. 하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 여름 유로2024에서도 잉글랜드 국가대표 주장으로 활약했지만 준우승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토트넘은 케인이 떠나고 1년 동안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결국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10일 '본머스에서 솔란케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계약은 2030년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TBR풋볼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솔란케를 원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솔란케는 실제로 모든 것을 갖췄다. 여러 면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 방식에 완벽히 부합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TBR풋볼은 '솔란케는 토트넘에 완벽하다. 토트넘에 가장 이상적인 스트라이커 영입일 수 있다. 솔란케는 토트넘이 최전방에서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것을 갖춘 선수다. 그는 마무리 능력과 깊은 패스 및 연계 플레이가 뛰어나며 압박도 매우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솔란케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보다 두 골 많은 19골을 기록했다.

디애슬레틱 또한 '솔란케는 포스테코글루 스타일에 어울린다. 솔란케는 라인을 이끌고 박스 안팎에서 공간을 점유하면서 동시에 가장 중요한 임무인 골을 넣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는 것을 이해한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솔란케는 공중볼 경합에도 상당히 능하다. 디애슬레틱은 '솔란케는 컷백과 크로스에 반응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솔란케는 30차례 헤더를 시도, 14회의 히샬리송보다 두 배 이상 많다'고 조명했다.

따라서 솔란케를 중심으로 손흥민이 왼쪽 윙포워드에 배치된다면 토트넘의 2선 미드필더들은 솔란케에게 침투패스를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측면에 머물며 크로스에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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