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될 것이라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하는 것일까. 경질 위기에 봉착했는데 휴가를 떠났다는 소식이다.

현재 텐 하흐 감독은 경질 위기에 봉착해있다. 35년 만에 리그에서 최악의 출발을 기록하고 있는 맨유는 리그에서 14위까지 추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가 시작된 후로 맨유는 2023~2024시즌에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보다도 더 안 좋은 출발을 하고 있기에 이번 시즌에 역대 최악의 성적보다도 나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팬들은 우려하고 있다.

민심은 텐 하흐 감독 경질이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장기집권의 영향인지 감독을 빠르게 경질하는 구단이 아니지만 이미 팬들은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성적 부진이 시작된 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FA컵에서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이뤄냈지만 리그와 다른 컵대회의 성적은 바닥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꿀조'로 편성됐는데 조 최하위를 기록해 UEFA 유로파리그(UEL)도 가보지 못하고 탈락했다. 리그 성적은 무려 8위였다.

그런 텐 하흐 감독이 이번 여름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는데도 전혀 달라진 모습이 없다. 더 경기력과 결과가 망가지고 있는 느낌이다. 감독을 쉽게 경질하지 않는 맨유라고 해도, 이제는 경질을 고려하지 않는 게 이상한 시기가 찾아왔다. 자신의 입지가 흔들리는 걸 모르지 않는 텐 하흐 감독이지만 아직 천하태평한 모습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각) “지난 여름 맨유는 2억 파운드(약 3,532억 원) 이상을 지출하면서 텐 하흐 체제에서 이적료 지출이 6억 파운드(약 1조 597억 원)를 넘어섰다. 맨유의 부진한 출발은 텐 하흐 감독이 적합한 인물인가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불러일으켰다“며 텐 하흐 감독의 입지가 매우 위태롭다고 보도하면서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작금의 상황에 올드 트래포드 내부에서는 경악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텐 하흐 감독은 애스턴 빌라와 0대0으로 비긴 후 자신의 미래가 지금 당장 위협을 받고 있다는 징후를 파악하지 못했다. 그는 10월 A매치 기간이 끝난 후 있을 맨유와 브렌트포드전에서 자신이 경기를 맡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짧은 휴가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며 텐 하흐 감독이 휴가를 떠났다고 밝혔다. 더불어 “텐 하흐 감독은 압박을 받고 있지만 맨유의 권력을 잡고 있는 주요 인물들이 자신을 지지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일 영국 런던에서 맨유의 공동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와 조엘 글레이저부터 이사회 최고 권력자들이 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가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렇게 무거운 주제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존재한다. 위 매체 또한 “이번 회의는 텐 하흐 감독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특별히 소집된 것은 아니며, 구단 수뇌부가 한 달에 한 번씩 모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팬들이 감독 경질을 요구하고 있는 와중이지만 구단은 전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에는 이번 회의를 통해서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다. 이미 텐 하흐 감독 대체자 후보들이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다.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다시 한 번 유력하게 차기 맨유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텔레그래프는 “투헬 감독은 맨유가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믿음을 이어가기로 결정하기 전에 면접을 진행했던 6명의 감독 중 하나다. 그는 여전히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맨유가 변화를 선택한다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감독도 텐 하흐 감독을 대체할 후보 중 하나다“고 전망했다.

투헬 감독,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더불어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까지도 언급되고 있는 중이다. 아직까지 맨유가 어떤 감독과 긴밀하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5건, 페이지 : 536/5072
    • [뉴스] [암만 현장라인업]'손없강왕' 이강인→김민재..

      [암만(요르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임시주장'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 핵심 자원이 대거 포함된 요르단전 필승 라인업이 공개됐다.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10일 밤 11시(..

      [24-10-10 21:41:00]
    • [뉴스] 손흥민과 함께 간다...인생일대의 기회에서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코치가 팀을 떠나지 않기로 결정했다.메이슨은 1991년생으로 아직 현역으로 뛸 수 있는 나이지만 불운한 부상으로 일찍 은퇴했다.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1군 ..

      [24-10-10 21:33:00]
    • [뉴스] '투혼의 아이콘' 마지막 대결. 5경기 15..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마지막이다. 무조건 올라가야 하는 승부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과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4차전서 총력전을 펼쳤지만 5차전서 또 '올인'을 선언한 상태다.핵심은 마운드. 선발은 2..

      [24-10-10 20:40:00]
    • [뉴스] 넌 무조건 SON 옆에 남아! '레비 회장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바이아웃을 통해 떠날 방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로메..

      [24-10-10 20:36:00]
    • [뉴스] '반전은 없었다' 또 다시 무너진 만리장성,..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반전은 없었다.중국 축구 대표팀이 또 다시 무너졌다. 브란코 이반코비치(크로아티아)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10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의 애들레이드 오벌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6년 북중..

      [24-10-10 20:28:00]
    • [뉴스] '류중일호 일본만 문제가 아니다' 호주, M..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선사했던 호주 대표팀이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호주야구협회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12'에 참..

      [24-10-10 19:47:00]
    • [뉴스] 에르난데스는 짜내고 짜내야 2이닝, 남은 7..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임찬규가 무너진다면 LG도 역사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LG 트윈스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러야 한다. 1차전 패배 후 2, 3차전을 이겼지만 4차..

      [24-10-10 19:27:00]
    • [뉴스] NC 다이노스-위블링, POD 사업 활성화를..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 NC 다이노스가 9일 POD(Print-On-Demand, 주문제작인쇄) 서비스 기업 ㈜위블링과 POD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진만 NC..

      [24-10-10 19:12:00]
    • [뉴스] '원태인? 레예스?' 코너 없는 플옵→극한의..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플레이오프를 앞둔 삼성 라이온즈 선발 마운드에 비상이 걸렸다.외인 1선발 코너 시볼드의 이탈로 3인 로테이션이 불가피 해졌다.삼성 박진만 감독은 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훈련에 ..

      [24-10-10 19:04:00]
    • [뉴스] 檢 징역 4개월 구형…“다시는 안 하겠다“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주전으로서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강박감과….“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 심리로 열린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오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해달라..

      [24-10-10 19:00:00]
    이전10페이지  | 531 | 532 | 533 | 534 | 535 | 536 | 537 | 538 | 539 | 5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