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최원태에게는 악몽이었던 가을의 기억, FA 계약 앞둔 올해는 과연?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양팀은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벌인다.

LG 운명은 선발 최원태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KT는 'LG 킬러' 벤자민을 등판시킨다. 3차전의 중요성은 설명이 필요없기에, 쿠에바스와 순서를 바꿨다. 역대 준플레이오프 1승1패 상황서 3차전 승리팀은 100%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최원태가 벤자민과 대등한 선발 싸움을 해줘야 LG에도 승산이 생긴다.

최원태는 올시즌 의욕이 넘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시즌 후 생애 첫 FA 자격을 얻기 때문. 마땅한 최대어가 없는 상황이라, 최원태의 주가가 치솟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올시즌 9승7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평범한 성적을 남겼다. 부상도 있었고, 기복이 심했다. 하지만 가을야구에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선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악몽을 떨쳐야 한다. 최원태는 지난 시즌 도중 키움 히어로즈에서 LG로 트레이드 됐다. 우승을 노리는 LG의 마지막 퍼즐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한국시리즈 1차전을 패한 후 2차전 선발로 최원태를 낙점했었다. 그만큼 믿음이 컸기 때문. 하지만 최원태는 극악의 제구 난조를 보이며 ⅓이닝 2안타 2볼넷 4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당시 LG에는 불펜 자원이 많아 염 감독이 빠르게 결단을 내려 큰 불을 잡고, 경기 후반을 도모하며 대역전승을 만들어냈기에 통합 우승이 가능했다. 2차전마저 패했다면 LG의 우승 가능성은 많이 희미해졌을 것이다.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지난해만큼 불펜진이 풍성하지 않다. 믿고 쓸 수 있는 카드가 김진성과 마무리 유영찬 정도다. 에르난데스는 3차전 등판 불가다. 손주영이라는 수준급 좌완이 최원태 뒤를 받치고 있지만, 이것도 최원태가 어느정도 이닝을 끌어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는 잠실에서 던졌지만, 이번엔 장소를 바꿔 수원이다. 최원태는 올시즌 수원에서 1경기를 던져 6이닝 2실점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3건, 페이지 : 536/5072
    • [뉴스] 檢 징역 4개월 구형…“다시는 안 하겠다“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주전으로서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강박감과….“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 심리로 열린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오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해달라..

      [24-10-10 19:00:00]
    • [뉴스] '이강인 밑에 음바페-케인' PSG 왕자님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이 올 시즌 현재까지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진과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음은 확실해 보인다.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9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올 시즌 현시점까지 유럽..

      [24-10-10 18:47:00]
    • [뉴스] '강인 시프트? 민재 파트너는?' SON 없..

      [암만(요르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호 2기는 1기와는 확 달라진다.지난달 팔레스타인, 오만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 2차전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베테랑 트리오' 손흥민(토트넘) 김영권..

      [24-10-10 18:40:00]
    • [뉴스] 'HERE WE GO' 로메로 960억 바이..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상종가다.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주장은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그는 2021~2022시즌 임대..

      [24-10-10 18:30:00]
    • [뉴스] 유독 활발했던 선수 이동...이적생들, 리그..

      2005년 출범한 V-리그가 21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다. 2024년에는 유독 선수들의 이동이 활발했다. 아시아쿼터 활용법도 다르다.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들을 대거 선발하면서 높이와 공격력을 강화했다. V-리그..

      [24-10-10 18:00:32]
    • [뉴스] 공 맞아 불운하게 발목 꺾인 불곰 군단 에이..

      모란트가 큰 부상은 피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타일러 젠킨스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자 모란트의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두 시즌 연속 서부 컨퍼런스 2번 시드를 차지했던 멤피스는 ..

      [24-10-10 17:37:49]
    • [뉴스] 첫날부터 6언더파 몰아친 '국대즈'…조우영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늘 (조)우영이형이 잘한 건 내 몫 아닌가 싶다(웃음).“KPGA(한국프로골프)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1라운드를 마친 장유빈은 이날 6..

      [24-10-10 17:30:00]
    • [뉴스] 13승 28세 투수가 시장에 나온다…어쩌면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FA 최대어'가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선다.KT 위즈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KT는 5위 결정전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지나 준플레이오프 무대..

      [24-10-10 17:15:00]
    • [뉴스] '노말 원→영혼팔이 원' 레드불과 손잡은 클..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행정가로 변신한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감독 복귀 가능성을 열어놨다.클롭이 침묵을 깨고 현장으로 돌아왔다. 놀랍게도 감독이 아닌 행정직이었다. 에너지 음료 회사인 레드불은 9일(한국시..

      [24-10-10 17:10:00]
    이전10페이지  | 531 | 532 | 533 | 534 | 535 | 536 | 537 | 538 | 539 | 5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