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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또 LG 역사상 최초의 기록에 도전한다.

LG 선수 중 아무도 가져보지 못한 타점왕 트로피를 오스틴이 노린다.

오스틴은 11일 잠실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솔로포 두방을 쏘아올려 2타점을 수확했다. 올시즌 94타점을 기록하며 1위를 달렸던 KIA 타이거즈 최형우(93타점)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LG는 인수전 MBC청룡시절부터 타점왕을 한번도 배출해보지 못했다. 오스틴이 타점왕에 오르면 LG 역사상 처음이 된다.

사실 최형우의 타점왕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부상당하기 전까지 최형우는 2위 그룹을 멀찍이 따돌리고 혼자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가 마지막으로 뛴 지난 6일의 타점 순위를 보면 최형우가 93개로 1위였고 2위인 NC의 맷 데이비슨이 86개로 2위였다. 둘의 차이는 7개.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85개로 3위였고, SSG 랜더스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84개로 4위, 오스틴이 83개로 5위였다.

그런데 최형우가 갑자기 빠졌다. 6일 광주 KT 위즈전서 8회말 김민수와의 대결에서 2구째 파울 타구를 친 뒤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이창진으로 교체됐다. 웬만한 부상으로는 빠지지 않는 최형우이기에 얼굴 표정에서 가벼운 부상이 아닐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그리고 그 걱정은 현실이 됐다. 7일 정밀검진에서 우측 내복사근 손상 판정을 받은 것. 일단 2주 후에 재검진을 받는다. KIA측은 3주 정도는 빠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

'타점왕 0순위'였던 최형우가 부상 공백이 생기면서 찬스가 왔다. 3주면 큰 공백이 아닐 수 없다.

이후 5일이 지났는데 그사이 오스틴이 치고 올라왔다. 5경기서 무려 11타점을 쓸어담은 것.

지난 7일 잠실 두산전에선 타점이 없었던 오스틴은 8일 두산전서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리며 타점 사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9일 NC전에선 1회말에 요키시에게서만 투런포 2방을 치며 4타점을 기록했다. 10일에도 1회말 2타점 2루타를 치며 2타점을 더한 오스틴은 11일엔 4회말 솔로포, 9회말 솔로포로 또 2타점을 기록했다. 단 4경기에만 11타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타점 1위까지 끌어올렸다.

역대 LG 선수중 타점 순위가 가장 높았던 경우는 2위다. MBC시절 프로 원년인 1982년 백인천 감독 겸 선수가 2위를 기록했었고, 1984년과 1987년 이광은이 2위에 올랐다. LG로 바뀐 이후엔 1994년 김재현이 2위에 오른게 유일했다.

오스틴은 지난해 LG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LG 외국인 타자 통산 기록들도 죄다 자신의 이름으로 바꾸고 있다. 오스틴은 지난해 23개, 올해 26개의 홈런으로 통산 49개를 쳐 로베르토 라모스가 2020∼2021년에 기록한 46개를 이미 뛰어넘었다. 타점도 지난해 95개, 올해 94개로 189개를 기록, 히메네스가 2015∼2017년 3년간 기록한 178개를 넘어섰다.

통산 최다안타도 곧 깰 전망이다. 지난해 163개, 올해 121개로 284개를 기록 중. 히메네스가 기록한 298개에 15개 차이로 접근했다. 8월 내에 자신이 LG 외국인 타자 통산 안타 기록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더 잘해 2년차 징크스를 없앤 오스틴이 진짜 LG의 첫 타점왕까지 차지할까. 1위 역전을 노리는 LG로선 오스틴의 타점 사냥이 더욱 반갑기만 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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