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8 23:02:03]
[점프볼=제천/김민수 인터넷기자] 같은 코트, 같은 상대. 두 번의 패배는 없었다. 자밀 워니(30, 199cm)가 자신만의 농구를 보여주며 26점 차 대패를 설욕했다.
워니는 8일 제천 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D조 예선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26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서울 SK의 84-75 승리에 앞장섰다. 워니는 지난 경기에서 당한 26점 차 패배의 수모를 되갚았다.
경기가 끝난 후 워니는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선수들이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잘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시즌 목표치에 이르기까지 더 발전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워니가 SK에 합류한 이후 26점 차 패배는 흔치 않았다. 뼈아픈 패배의 기억 속에서 어떻게 마음을 다잡고 일어설 수 있었을까. 워니는 “선수단끼리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렇게 동기부여를 갖고 준비를 했고 승리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첫 경기서 오누아쿠에게 가로막히며 자존심을 구긴 워니는 이날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그 비결은 바로 트랜지션 게임에 있었다. 워니는 속공 상황에서 쉬지 않고 달렸고, 오누아쿠보다 빠르게 림에 도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최근 하프 코트 경기를 했었다. 상대 수비가 좁아지면서 힘들었다. 이번 오프 시즌에는 몸을 잘 만들면서 트랜지션 상황에서 득점을 연습했다. 그런 부분들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워니는 첫 경기에서 부진을 빠르게 털어냈다. 그동안 KBL 최고의 외국선수로 군림해 온 워니지만, 새롭게 합류한 외국 선수들이 많은 시즌인 만큼 워니에게도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워니는 “큰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 하지만 변화를 가져가기보다 나만의 농구를 계속하면서 이겨나갈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나이가 들다 보니까 힘든 부분도 있다. BQ를 살려서 영리한 플레이를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사진_박상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A매치 데뷔골' 오현규 “한국 대표 스트라..
교체 투입돼 맹활약한 배준호 “더 많은 골·도움 위해 노력할 것“(암만[요르단]=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초반 고비로 여겨진 요르단 원정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강렬한 모습을 남긴 ..
[24-10-11 08:11:00]
-
[뉴스] '홍명보 신뢰 문제' 소문 일축한 김민재 “..
인기 유튜버들 발언 낭설로 일축…조현우도 “선수들 잘 따라“(암만[요르단]=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선수단 분위기 좋은데 왜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한국 축구대표팀의 '임시 주장' 김민재(뮌헨)는 선수..
[24-10-11 08:11:00]
-
[뉴스] 홍명보호 베테랑과 젊은피 이구동성 “똘똘 뭉..
전반전 이재성 결승골…후반엔 오현규·배준호 쐐기골 합작(서울·암만[요르단]=연합뉴스) 안홍석 이의진 기자 = 요르단전 완승을 쌍끌이해낸 이재성(마인츠)과 오현규(헹크), 두 태극전사는 선수들이 한데 뭉쳤기에 승리할 ..
[24-10-11 08:11:00]
-
[뉴스] 교체카드 '전화위복' 됐지만…홍명보호에 이어..
손흥민 없이 나선 요르단전, 왼쪽 대체 자원 황희찬·엄지성도 부상 이탈(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요르단을 상대로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수모를 설욕하러 나섰던 축구 국가대표팀이 원정길에서 ..
[24-10-11 08:11:00]
-
[뉴스] 홍명보호에 완패한 요르단 감독, 원투펀치 가..
셀라미 감독 “두 번째 골이 우릴 무너뜨렸다…한국은 좋은 팀“(암만[요르단]=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홍명보호에 안방에서 완패한 요르단 축구대표팀의 자말 셀라미 감독은 자국의 '원투펀치'가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 점..
[24-10-11 08:11:00]
-
[뉴스] '요르단전 완승' 홍명보 “선수들, 준비한 ..
“좋은 분위기 속 선수들과 더 소통…황희찬은 다음 경기 쉽지 않은 상황“(암만[요르단]=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껄끄러운 요르단 원정에서 승리를 챙긴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만족감..
[24-10-11 08:11:00]
-
[뉴스] 아시안컵 4강전 굴욕, 홍명보호가 되갚았다…..
손흥민 없이 요르단 원정서 2-0 완승…클린스만호 0-2 완패 설욕설영우·오현규 등 젊은 선수 활약 돋보여…황희찬 부상은 악재(암만[요르단]=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홍명보호 축구 국가대표팀이 2골 차 통쾌한 승리..
[24-10-11 08:11:00]
-
[뉴스] 홍명보호 베테랑과 젊은피 이구동성 “똘똘 뭉..
전반전 이재성 결승골…후반엔 오현규·배준호 쐐기골 합작(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요르단전 완승을 쌍끌이해낸 이재성(마인츠)과 오현규(헹크), 두 태극전사는 선수들이 한데 뭉쳤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홍..
[24-10-11 08:11:00]
-
[뉴스] 8개월 만에 돌아온 오현규, 요르단전서 A매..
(암만[요르단]=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01년생 스트라이커 오현규(헹크)가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오더니 까다로운 요르단 원정 경기에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데뷔골도 신고했다.오현규는 10일(현지시간..
[24-10-11 08:11:00]
-
[뉴스] '손·황 없어도…' 홍명보호, 요르단에 2-..
황희찬 전반 부상 아웃 악재…이재성 선제 결승골로 분위기 바꿔'영건 듀오' 승리에 쐐기…후반 배준호 도움 이은 오현규 A매치 데뷔골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패배 되갚은 한국, B조 선두로 도약(암만[요르단]=연합뉴스)..
[24-10-11 08:1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