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3 20:45: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세르히오 레길론은 토트넘을 떠나서 새로운 구단을 찾기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알려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일 이전에 레프트백인 레길론에 대한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다. 레길론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총애를 받지 못했고, 이제 토트넘을 영원히 떠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레길론은 새로운 구단을 찾고, 완전 이적한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해 절박한 심정이라고 한다.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바르셀로나가 영입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길론은 레알에서 성장했지만 세비야 임대 시절, 좋은 실력을 보여주면서 유럽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때 토트넘이 레길론을 영입했고, 레길론은 손흥민과 함께 좌측을 책임졌다. 손흥민과도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사이를 보여주면서 토트넘 팬들에게도 사랑받았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오면서 레길론의 입지는 좁아지기 시작했다. 윙백으로서의 경험이 없는 레길론의 모습은 콘테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부상까지 겹치면서 레길론은 활약이 뚜렷하지 않았다. 이반 페리시치 영입은 레길론을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겠다는 콘테 감독의 간접적인 선언이었다.
결국 페리시치가 오면서 주전 자리를 내주게 되자 레길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를 떠났다. 스페인 무대로 복귀했지만 레길론은 부상으로 거의 활약하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데스티니 우도가를 주전 레프트백으로 낙점하면서 레길론은 또 밀려났다.
잠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6개월 임대를 떠났고,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브렌트포드로 임대됐다. 2시즌 동안 임대만 다니던 레길론은 브렌트포드에서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는 지난 3월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었고, 지금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프리시즌 동안 난 매우 만족하고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나한테 만족하고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난 선수단 목록을 작성해야 하는데, 레길론, 넌 내 선수단에 있다'라고 말해줬다. 하지만 난 다음 달 훈련을 떠나야만 했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다. 난 토트넘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이 올바른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브렌트포드에서 돌아온 레길론은 역시나 방출 명단에 올랐다.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도 참가하지 않은 채로 이적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레길론은 아직까지도 토트넘을 떠나지 못했다. 구체적인 이적설이 나오지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지만 아직 공식 제안은 도착하지 않은 상황이다.
전성기를 구사해야 할 시기에 2시즌을 날려버린 레길론은 토트넘을 떠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다른 팀으로 가고 싶다" 헌신의 아이콘→골..
터커가 이적을 원한다. 이번엔 다른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 P.J. 터커가 서로 합의하에 새로운 상황을 찾을 때까지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
[24-10-08 21:39:32]
-
[뉴스] 'LG PO 100% 간다' 오스틴 역전 스..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지난해 한국시리즈처럼 첫 경기 패배 후 싹쓸이 역전승을 노리게 됐다.LG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 오스틴의 역전 스리런포에 손..
[24-10-08 21:38:00]
-
[뉴스] 2차전 교훈 잊었나...오재일 치명적 실책,..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경기를 완전히 바꿔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실책.포스트시즌, 가을야구는 정규시즌 경기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긴장감이 팽팽하다. 터질 듯 숨막히는 흐름의 경기를 바꿀 수 있는 건 많다. 시원..
[24-10-08 21:37:00]
-
[뉴스] 이토록 영광스러울 수 있을까! 최고의 라이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도 전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은퇴에 대한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레알은 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니에스타가 은퇴한다'라며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이니에스타는..
[24-10-08 21:27:00]
-
[뉴스] “KIM만 싫어한 게 아니었네!“ 맨유 사령..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만 불편한 관계에 있었던 게 아니었다. 토마스 투헬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사실상 '공적'이었다.경질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차기 사령탑으로 토..
[24-10-08 21:14:00]
-
[뉴스] '신유빈 부상투혼'한국 女탁구,복병 인도에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여자탁구가 아시아선수권에서 단체전 4강행 티켓을 놓쳤다.석은미 코치가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탁구 대표팀은 8일 오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펼쳐진 아시아탁구선수권 여자단체전 8강에서 ..
[24-10-08 21:07:00]
-
[뉴스] “김민재는 콤파니 전술의 피해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 밑에서 살아나고 있는 김민재가 콤파니 감독의 피해자라는 당황스러운 주장이 제기됐다. 이유를 들어보면 일리가 있었다.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 기복있..
[24-10-08 20:53:00]
-
[뉴스] "나 말고 누가 받았어야 했는데?" 수비왕 ..
고베어가 수비왕 논란에 입을 열었다.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루디 고베어는 최근 'SportsKeeda'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시즌 각오와 올해의 수비수 수상에 대해 이야기했다.줄여서 'DPOY(D..
[24-10-08 20:39:14]
-
[뉴스] “난, 라팍에서만 던졌다구..다 덤벼“ 비록..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3년 만의 가을야구를 앞둔 삼성 라이온즈. 비상이다.외인 1선발 코너 시볼드의 플레이오프 승선이 끝내 불발됐다.삼성 박진만 감독은 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코너 선..
[24-10-08 20:32:00]
-
[뉴스] 또 오스틴에게 당했다...홈런포 2방 허용,..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2연속 4일 로테이션을 무리였나.'LG 킬러'의 명성이 가을에 다시 한 번 무너졌다. KT 위즈 벤자민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벤자민은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
[24-10-08 20: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