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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V-리그에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의 외국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공격력과 높이를 강화한 반면 수비 안정은 풀어나가야할 과제다.

OH 외인 등장, 정교한 플레이의 중요성
2024-25시즌 남자배구, 여자배구 모두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의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트라이아웃 드래프트 1, 2순위 지명권을 얻고 아웃사이드 히터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를 뽑았다. 두 선수 모두 아포짓까지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들이다.

아시아쿼터 선수들도 세터를 택한 한국전력을 제외하고 모두 외국인 선수와 나란히 쌍포를 이룰 공격수들을 선발했다. 우리카드의 198cm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 OK저축은행의 197cm 아웃사이드 히터 장빙롱, KB손해보험의 197cm 아웃사이드 히터 맥스 스테이플즈(등록명 스테이플즈), 삼성화재의 205cm 아포짓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 현대캐피탈의 202cm 아웃사이드 히터 덩신펑(등록명 신펑)이 V-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좌우 쌍포가 더 강력해졌다.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의 외국인 선수의 경우 한국의 날카로운 서브를 받아야 한다. 리시브에서 얼마나 버티고 또 리시브가 흔들리더라도 어떻게 공격으로 만회할지가 숙제다. 공격과 높이에서 강점을 보일 수 있지만 리시브 불안이라는 약점도 공존한다.

여자배구도 마찬가지다. IBK기업은행이 유일하게 세터 천신통의 손을 잡았고,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와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까지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선다. 기존의 아포짓 외국인 선수와 함께 쌍포를 이루게 된 것. 이들을 만나는 상대팀들은 리시브가 약한 쪽을 공략할 수밖에 없다. 리시브 라인이 잘 버티면 문제없겠지만, 흔들릴 경우 정교한 플레이가 중요하다. 정확한 연결과 마무리로 사이드 아웃을 시켜야 한다. 다가오는 시즌 흥미로운 매치업이 기다리고 있다.

 

2024-25시즌 여자배구 높이도 상당하다. 아시아쿼터로 높이가 좋은 아웃사이드 히터, 미들블로커를 지명했기 때문. 페퍼저축은행은 전체 1순위로 197cm 미들블로커 장위 영입에 성공했다. 흥국생명도 197cm 미들블로커 황 루이레이(등록명 루이레이) 손을 잡았다.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는 각각 189cm 유니, 194cm 와일러와 손을 잡았다. 좌우 쌍포로 외국인 선수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들블로커 장위의 높이도 가히 위협적이다. 국내 미들블로커 중 최장신 선수 역시 페퍼저축은행 소속의 194cm 염어르헝이다. 이보다 높은 미들블로커가 V-리그 무대에 오른다.

정관장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부키리)를 지명하면서 변화를 줬다. 메가의 반대쪽에서 높이와 공격까지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부키리치를 뽑으면서 비시즌 국내 선수들 연결 훈련을 많이 했다. 리시브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니 어려울 때 정확하게만 올려주면 메가와 부키리치가 잘 때릴 수 있다. (표)승주도 나쁜 볼 처리가 탁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여자배구는 정말 재밌을 것이다. 각 팀마다 전력이 보강됐다. 누가 이길 줄 모르는 경기가 나올 것 같다. 재밌는 시즌이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도 “내가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전체적으로 블로킹이 높지는 않았다. 이제 모든 팀들이 블로킹을 강화하면서 바뀌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은 팀 장점이 된 높이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동시에 상대팀들의 높이도 경계하고 있다. 장 감독은 “높이가 좋은 팀들을 상대하면 그 부담감은 분명히 있다. 반면 외국인 선수들이 리시브에 참여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시즌보다 서브 공략이 중요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강 감독은 “GS칼텍스는 와일러, 권민지 높이가 좋다. 페퍼는 장위로 높이를 강화했다. 리시브가 잘 돼야 싸움이 된다. 동시에 우리도 대등하게 공격력이 나와야 한다. 결국 (정)지윤이다. 방어만 해서는 이길 수 있다. 화력이 있어야 한다. 득점도 중요하지만 효율을 더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여자 프로배구의 예측 불허의 전쟁이 시작됐다.

그린카드 제도 도입, 새롭게 적용되는 규칙들
한국배구연맹(KOVO)은 ‘글로벌 코보(GLOBAL KOVO)’에 발맞춰 새롭운 규칙도 적용할 예정이다. 컵대회부터 시범 적용했고, V-리그에도 그대로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

먼저 비디오 판독 횟수를 늘렸다. 국제배구연맹(FIVB) 규칙에 따라 세트당 1회였던 비디오 판독을 2회로 늘렸다. 중간랠리 판독도 처음으로 도입했다. 랠리 중 심판이 판정하지 않은 반칙에 대해 팀은 즉시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그동안 V-리그에서는 랠리가 끝난 이후에만 비디오 판독이 가능했다. 랠리 중간에 발생한 반칙에 대해서도 비디오 판독이 가능했다. 이제는 중간랠리 판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를 두고 컵대회에서는 중간랠리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시점에 대해 논란이 있었지만, 이를 조율해서 V-리그에 돌입한다.

중간랠리 판독 도입으로 경기 흐름이 끊기는 단점도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그린카드 제도도 도입했다. 주심의 셀프 비디오 판독 또는 팀의 비디오 판독 요청 시 주심의 비디오 판독 시그널이 나오기 전에 손을 들고 반칙을 인정하면 그린카드가 주어진다.

그린카드는 2015년 이탈리아 축구에 이어 2018년 이탈리아 배구리그에도 등장했다. 2023년에는 FIVB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파이널 라운드부터 그린카드 제도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컵대회 남자부에서는 그린카드가 나오지 않았지만, 여자부에서 페퍼저축은행 이예림이 1호 그린카드의 주인공이 됐다.

이예림을 시작으로 여자부에서만 9차례 그린카드가 나왔다. GS칼텍스 오세연과,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은 두 차례 그린카드를 받았다. 흥국생명 루이레이, 정관장 표승주, 현대건설 이다현과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도 반칙을 인정하며 그린카드를 받았다.

연맹은 V-리그에서 그린카드를 정규리그 페어플레이상 선정 기준에 추가할 예정이다. 그린카드 포인트를 30%로 산정해 카드 수에 따른 순위별 차등 점수를 부여할 계획이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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