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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8전9기'는 없었다.

SSG 랜더스의 왼손 선발 오원석이 또 LG 트윈스의 벽에 부딪혀 쓰러졌다.

오원석은 4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다. 0-4로 뒤진 상태에서 내려와 패전 위기다.

오원석은 유독 LG에 약했다. 2022년부터 8번의 LG전 등판에서 단 1승도 얻지 못하고 6패만을 기록 중이었다. 평균자책점도 무려 9.63으로 좋지 않았다. 한번도 퀄리티스타트를 해보지도 못했다.

올해 4월 13일 잠실에서의 첫 만남에선 5⅔이닝 동안 6안타 2실점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6월 4일 두번째 만남에선 5이닝 9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그리고 7월 26일 인천에서는 2이닝 동안 7안타(3홈런) 8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됐었다.

이번에도 LG전 설욕은 실패.

1회말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선두 홍창기에 안타를 맞고 오지환에게 유격수앞 땅볼을 유도해 홍창기를 2루에서 잡아내 1사 1루. 오지환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해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3번 오스틴에게 3루쪽 안타성 타구를 맞았으나 3루수 박지환이 잘 잡았다. 이때 2루주자 오지환이 박지환이 1루로 던질 것을 예상하고 3루를 돌아 홈으로 뛰었다. 유격수 김성현이 이를 보고 박지환에게 소리쳤고 박지환도 오지환을 보고 홈으로 던졌다. 오지환이 협살에 걸렸는데 이지영이 3루로 던진 공을 유격수 김성현이 잡지 못하고 뒤로 빠뜨리는 바람에 오지환이 홈을 밟았다. 오스틴은 3루까지 진출.

이후 박동원의 유격수앞 땅볼 때 3루주자 오스틴이 홈을 밟아 0-2가 됐다.

2회말에도 실점했다. 2사후 박해민에게 몸에 맞는 볼에 이어 2루 도루를 허용했고 9번 최원영에게 우익 선상 2루타를 맞아 1점을 허용. 이어 홍창기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또 1점을 내주고 말았다.

3회말 선두 문보경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송영진으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66개였다. 최고 148㎞의 직구를 42개, 커브 15개, 체인지업 5개, 슬라이더 4개를 던졌다.

오원석의 LG전 마지막 승리는 2021년 10월6일 잠실 경기로 당시 6이닝 4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었다.

이제 SSG의 LG와의 맞대결은 5일 경기가 마지막이다. 오원석의 복수는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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