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충격적인 인터뷰 내용에 화들짝 놀란 모습이다. 곧바로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이 쏟아졌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살라의 폭탄 발언 이후 재계약 회담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최근 살라의 충격 발언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발단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후 살라의 인터뷰였다. 리버풀은 2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살라는 경기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전반 루이스 디아스의 멀티골을 모두 도왔으며, 후반에는 득점까지 직접 기록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살라의 인터뷰는 승리의 기쁨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쏟았다. 모두가 알겠지만, 이번 시즌은 내가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이다. 그저 즐기고 싶다.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 후련한 기분으로 축구를 하다가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마지막 올드 트래퍼드 원정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직까지 그 누구도 내게 재계약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난 '그래, 올해가 마지막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시즌 종료 후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리버풀과의 이별 가능성을 시사했다.

리버풀 팬들로서는 당황스러운 소식이었다. 살라는 지난 2017년 리버풀 합류 이후 매 시즌 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맨시티의 엘링 홀란, 토트넘의 손흥민처럼 팀의 상징적인 공격수로 꾸준히 자리를 지켰다. 앞서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이 이적설이 등장하자 이를 철저히 부인한 바 있다. 반면 살라는 2025년 여름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이 아닌 마지막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기자 큰 화제를 모을 수밖에 없었다.

살라의 인터뷰를 확인한 리버풀은 뒤늦게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의사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미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더 빨리 재계약을 논의했어야 했지만, 리버풀은 여러 핑계와 함께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할 것임을 밝혔다.

풋볼인사이더는 '살라는 안필드에서의 미래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며 리버풀 수뇌부에 압박을 가했다. 소식에 따르면 리버풀은 살라와의 회담을 몇 주 안에 시작해 재계약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간 리버풀은 모든 초점을 새 감독 아르네 슬롯과 마이클 헤드워즈 등 새로운 스태프에 맞췄다고 알려졌다. 이적시장이 마감됐고, 이제 살라와의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라며 리버풀이 그간 스태프들에게 집중했기에 이제부터 본격적인 재계약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도 '살라는 리버풀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기에 새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리버풀이 새 계약을 제시하지 않은 이유는 감독과 영입 담당자 배치에 중점을 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리버풀이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살라의 잔류 가능성은 클 전망이다. 살라는 이미 리버풀 잔류를 더 우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스카이스포츠 소속 멜리사 레디 기자는 '살라는 리버풀 잔류를 선호하지만, 이를 추진하는 것은 그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의 경기력이 이를 말해줄 것이다'라며 살라는 리버풀에 남길 원한다고 밝혔다.

살라는 리버풀 합류 이후 각종 기록을 휩쓸며 리버풀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나아가고 있다. 지난 2017년 여름 리버풀에 합류하며 선수 경력의 도약을 이뤄냈다. 당초 엄청난 기대를 받지는 못했던 살라였지만, 첫 시즌이었던 2017~2018시즌 리그 32골 11도움에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골을 폭발시키며, EPL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이후에도 살라의 성장세는 계속됐다. 리버풀 통산 352경기를 뛰며 214골 92도움, EPL 통산 266경기 160골 72도움을 기록한 살라는 EPL 골든 부트(득점왕)만 3회(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2021~2022시즌)를 차지했고 2017~2018시즌에는 EPL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리버풀 통산 득점 3위로 이미 리버풀 역사의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2018~2019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제압하고 리버풀의 통산 6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다음 시즌엔 리버풀의 사상 첫 EPL 우승도 견인한 살라는 현재까지의 기록만으로도 리버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힐 만큼 엄청난 기록들을 세웠다. 직전 시즌에도 살라는 공식전 44경기에서 25골 13도움으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며 리버풀 공격진을 지켰다. 올 시즌도 활약은 여전하다. 리그 3경기에서 3골 3도움으로 리버풀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리버풀로서도 당장 살라를 놓기란 쉽지 않다. 재계약 협상 의지를 밝힌 리버풀이 잔류를 원하는 살라와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79건, 페이지 : 53/5138
    • [뉴스] 어렵게 잡은 또 한 번의 기회... 하지만 ..

      “기회가 올지 안 올지는 모르지만 제가 할 부분에 최선을 다 하겠다. 팀 훈련은 물론 개인 운동도 많이 하며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겠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구단은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2024-2025시즌을 ..

      [24-09-12 02:12:12]
    • [뉴스] 어느덧 10번째 시즌... 한국가스공사 조상..

      한국가스공사 조상열이 다음 시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약 12일 간 일본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1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조상열 역시 후배들과 함께 차기..

      [24-09-12 02:10:50]
    • [뉴스] '영구제명' 손준호 눈물의 호소 “中 공안이..

      '영구제명' 중징계를 받은 손준호(32·수원FC)가 힘겹게 입을 뗐다. 그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자신의 얘기를 이어갔다.손준호는 11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중국 구치소) 영하 2..

      [24-09-12 01:47:00]
    • [뉴스] 문동주 말소→바리아 3⅔이닝 6실점 붕괴…'..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4연패 상황.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카드를 일단 보류했다.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1대10으로 패배했다. 한화는 4연패. 시즌 ..

      [24-09-12 01:00:00]
    • [뉴스] 라이스-메리노에 이어 외데가르드까지 못뛴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과의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있는 아스널이 초비상이다.중원이 완전히 붕괴됐다. 아스널의 주장이자 중원의 핵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A매치 기간 발목을 다쳤다. 부상이 심각해 보인다. 그는 ..

      [24-09-12 00:47:00]
    • [뉴스] 충격! '김민재 무시' 투헬 오는 거 아니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려한 에릭 텐하흐 경질 시 대안은 토마스 투헬이 아니었다.영국의 더선은 11일(한국시각) '텐하흐가 경질된다면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맨유 감독으로 지명될 수 있다'라고 ..

      [24-09-12 00:47:00]
    • [뉴스] [NBA프리뷰] '르브론 시대 이후 최대 전..

      [점프볼=이규빈 기자] 클리블랜드가 화려하게 부활을 알렸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003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르브론 제임스를 지명한다. 제임스는 마이클 조던 이후 역대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가와 함께 N..

      [24-09-12 00:31:14]
    • [뉴스] KIA-삼성-LG 굳어져 간다…“코너 일찍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위'만큼은 확실히 지켜냈다.삼성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대1로 승리했다. 2위 삼성은 2연승을 달리며 74승(2무..

      [24-09-12 00:10:00]
    • [뉴스] “사실 1순위가 목표였는데“ 2순위 한화행 ..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00% 넘어 10000% 만족한다.“목표로 하던 전체 1순위가 아닌데, 입가엔 미소가 번졌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는, 그리고 내년 멋지 새 홈구장에서 야구를 하게 된 한화..

      [24-09-12 00:03:00]
    • [뉴스] "설득은 그만 할래" 전직 NBA 최고 센터..

      “그럴만한 기회가 다시 온다면 고려하겠지만 설득하는 일은 그만두겠다.“드마커스 커즌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제프 티그가 진행하는 'Club 520 podcast'에 출연해 NBA 복귀에 대해 이야기..

      [24-09-12 00:02:26]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