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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남 에이스 발디비아가 2026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전남은 발디비아와 2026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발디비아는 2023년 전남에 입단하여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면서 K리그2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2023시즌 K리그2 MVP, 도움왕, B11(MF)까지 3관왕을 달성한 발디비아는 2024시즌에도 21경기 출전, 7득점, 5도움을 기록하며 노란물결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발디비아는 “전남이 나를 사랑하고 나도 전남을 사랑한다“라면서 “전남이 승리하는 것이 나의 기쁨이며 내가 여기 있는 이유다. 경기장에서 팬분들과 함께 승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상에서 훈련장에 복귀한 발디비아는 26라운드 천안 원정경기를 위해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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