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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의미있는 도전에 나섰다.

한국전력은 지난 5일 충북 단양에서 개막한 2024 한국실업배구 단양대회에 초청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이 대회에는 남자1부 국군체육부대와 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 화성시청에 이어 한국전력까지 총 5개 팀이 출격했다.

2021년과 2023년에는 프로팀 현대캐피탈이 초청팀으로 대회에 나선 바 있다. 올해는 한국전력이 실업팀과 각축을 벌이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은 올해 선수 구성에 변화가 큰 팀이다. 세터, 리베로진도 새롭게 꾸렸다. 세터 하승우는 군 입대로 팀을 떠났고, 세터 김광국은 선수 생활 마침표를 찍었다. 리베로 장지원도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뛴다.

이번 대회에는 2004년생 세터 김주영과 자유신분선수로 데려온 이원중이 나섰다. 1998년생 이지석과 2002년생 김건희가 리베로 유니폼을 입고 코트 위에 올랐다.

공격수 라인도 마찬가지다. 임성진은 남자배구대표팀에 차출된 가운데 2000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구교혁, 1999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강우석, 왼손잡이 아포짓 김동영과 이태호가 번갈아 투입됐다. 미들블로커 자리에는 전진선과 정성환이 들어섰다. 2001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신성호도 교체로 투입돼 맹공을 퍼부었다.

고참 신영석과 서재덕은 젊은 선수들을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세터 야마토 나카노도 단양에서 팀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한국전력이 실업배구 대회에 나선 이유는 하나다. V-리그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젊은 선수들의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서다.

선발 세터로 출전 중인 김주영은 202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2022-23시즌 2경기, 2023-24시즌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해부터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는 김주영이다.

김주영은 “팀에서 기대가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어떻게든 잘하고 싶다”면서 “처음 프로에 왔을 때 목표가 경기에 뛸 수 있는 주전 세터가 되는 것이었다. 그 목표를 이루고 싶다”며 힘줘 말했다.

이어 “사실 연습 때보다 안 풀리는 것 같다. 랠리를 주고 받는 상황에서 정확도가 떨어졌던 것 같다. 그래도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형들이 많이 도와준다”면서 “실업팀에도 프로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많다. 경기력을 올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또 연습 때 나올 수 없는 상황들이 있는데 이를 겪으면서 경험을 쌓고 있다.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다”고 밝혔다.

비시즌 동안 프로팀,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심판과 관중이 있는 실전 경기는 또 다르다. 하지만 이들은 V-리그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성장을 위해서는 경험이 필수다. 이 때문에 한국전력은 실업배구대회를 기회의 장으로 마련했다.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도 "승패를 신경 안 쓸 수는 없겠지만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전했다.

비록 한국전력은 화성시청, 국군체육부대에 패했지만 김주영의 말대로 이유있는 도전으로 인한 수확이 더 크다. 값진 경험을 토대로 도약을 노리는 한국전력이다.

사진_단양/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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