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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신흥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가 우루과이와 중요한 일전에 뛸 수 없다.

비니시우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4년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3차전에서 불필요한 반칙으로 경고를 받아 누적경고에 따른 한 경기 출장정지 징계로 7일로 예정된 우루과이와 8강전에 결장하게 됐다.

비니시우스는 경기시작 6분만에 콜롬비아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상파울루)를 가격해 경고를 받았다. 앞서 파라과이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첫번째 경고를 받은 비니시우스는 2경기 연속 경고를 받았다. 파라과이전에서 상대 선수를 조롱하는 듯한 사포 기술(레인보우 플릭)을 선보여 상대팀 감독으로부터 공개 비판을 받은 상황에서 나흘만에 또 한 번 비매너 플레이를 선보였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소속으로 상대 선수를 도발하는 플레이로 종종 불필요한 경고를 받은 바 있다. 지난시즌에만 컵포함 12번 경고를 받았다.

브라질로선 심대한 타격이다. '원조 에이스' 네이마르(알힐랄)가 장기부상 여파로 낙마한 상황에서 비니시우스는 2019년 이후 5년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 대표팀에는 없어서 안 될 존재였다.

지난 2023~2024시즌 레알 소속으로 컵포함 24골을 터뜨리는 '발롱도르급' 활약을 펼쳐 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스페인프리메라리가 더블 우승을 이끈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A매치 31경기에 출전 5골에 그치며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지만, 지난 파라과이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던 터다. 도리발 주니오르 브라질 감독은 주전 공격수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브라질은 대진운도 따르지 않았다. 브라질은 전반 12분 하피냐(바르셀로나)의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가르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2분 다니엘 무뇨즈(크리스탈팰리스)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비니시우스는 경고를 한장 떠안은 상태로 90분 풀타임 뛰었지만, 볼터치 단 28회, 단 1개의 슈팅과 드리블 성공 0회로 영양가없는 활약으로 일관했다. 3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부진으로 승점 5점을 기록한 브라질은 2승1무 승점 7점을 딴 콜롬비아에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조 1위를 차지했다면 8강에서 파나마를 만나는 거였지만, 조 2위를 하는 바람에 C조 1위인 우루과이와 마주하게 됐다. '광인'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달리며 좋은 기세를 유지하고 있는 까다로운 상대다. 브라질은 지난해 10월 월드컵 예선에서 0-2로 패하며 22년동안 유지한 우루과이전 무패가 끊겼다.

한편, 조별리그 D조 일정을 끝으로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 베네수엘라와 캐나다, 콜롬비아와 파나마, 우루과이와 브라질이 격돌한다. '남미 쌍두마차'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맞대결하는 경우의 수는 오직 두 팀이 결승에 갔을 때 뿐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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