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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안에서부터 썩은 팀이 상대를 이길 수 있나'

유로2024 조별리그에서 C조 최하위로 탈락한 세르비아 대표팀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났다. 대표팀의 넘버2 골키퍼가 팀의 운명이 걸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전날 바에 갔다가, 다른 취객과 주먹다짐 직전까지 가는 사건이 밝혀진 것. 이번 대회에 임하는 세르비아 대표팀이 조직력이 얼마나 허술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각) '세르비아 골키퍼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유로2024 본선진출을 결정할 수 있는 덴마크와의 최종전 전날 바에서 팬과 몸싸움으로 얽혔던 것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세르비아는 유로2024 C조에 편성돼 잉글랜드, 덴마크, 슬로베니아와 조별리그를 치렀다. 세르비아는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 0대1로 패한 뒤 슬로베니아를 상대로는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최종 덴마크전에서 승리한다면 본선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세르비아는 지난 26일 열린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결국 승점 2(2무1패)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그런데 이런 처참한 결과 뒤에는 대표팀 핵심선수의 일탈이 있었다. 세르비아의 간판스타인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의 동생이자 팀의 백업 골키퍼인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덴마크전을 앞두고 술집에서 팬과 싸움을 벌였다.

이 매체는 세르비아 매체인 텔레그라프의 보도를 인용해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덴마크와의 경기 전날 뮌헨의 한 바에서 목격됐다. 이를 본 한 팬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술을 마시도 되냐고 지적하면서 싸움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싸움의 양상이 꽤 심각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팬을 향해 주먹을 날리기 직전 술집 종업원들이 개입해 간신히 말렸다.

이 술집의 주인은 '술집 경비원이 바냐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국가대표 유니폼 반바지를 입고 있어서 출입을 막았다. 그러자 바냐가 화를 내면서 싸움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비록 주전 키퍼는 아니지만,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이러한 일탈행위는 결국 세르비아 선수단이 유로2024에 얼마나 대충 임했는 지 보여주는 장면이다. 조기 탈락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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