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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치바(일본)/조영두 기자] 오세근(37, 200cm)이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고 부활을 노리고 있다.

서울 SK는 11일부터 일본 치바현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부상으로 재활 중인 김지후, 선상혁, 김건우 등을 제외한 선수단이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SK에서 두 번째 오프시즌을 맞이한 오세근 역시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가벼운 팔꿈치 부상을 입어 16일 치바 제츠와의 친선경기에 결장했지만 남은 일정은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17일 만난 오세근은 “지난 시즌 끝나고 나서부터 몸을 잘 만들었다. 지난해는 컵대회부터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바람에 늦은 감이 있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손발을 맞춰가고 있다. 일본에 와서 경미한 팔꿈치 부상을 입었지만 내일(18일) 연습경기부터 다시 뛸 수 있어서 괜찮은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오세근은 프로 데뷔 후 가장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기대감 속에 SK로 이적했지만 정규리그 54경기에서 평균 22분 3초를 뛰며 8.5점 4.9리바운드 1.3어시스트에 그쳤다. 필드골 성공률이 42.4%로 떨어지는 등 슛 감이 좋지 못했다. 오세근이라는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었다.

오세근은 “SK 오기 전에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면서 몸이 많이 지쳐있던 상태였다. 아킬레스건, 무릎 등 여러 가지 좋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지난 시즌 팀 합류가 늦어지면서 동료들과 호흡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그래서 시즌 종료 후 휴가 때부터 마음을 먹고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 이외에는 몸 관리에 집중했다. 덕분에 아직까지 부상 없이 오프시즌을 잘 이어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뿐만 아니라 항상 프로 생활을 하면서 안 됐던 시즌이 있으면 다음 시즌에 열심히 하기 위해 준비를 했다. 몸 상태가 중요하다보니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올 시즌에는 다르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달라질 새 시즌을 위해 오세근은 오프시즌 체중 감량도 했다. 휴가 기간보다 10kg를 감량해서 팀에 합류했다고.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5kg 체중이 줄었다고 한다. 전희철 감독이 체지방을 줄였으면 좋겠다는 주문에 오세근도 최선을 다해 체중 감량에 힘썼다.

“휴가 때보다 10kg 정도 빠졌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5kg이 줄었다. 감독님께서 체지방을 줄였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거기에 목적을 두고 감량했다. 8kg까지 뺀 적도 있었는데 내가 느끼기에 너무 빠진 것 같아서 잘 먹고 관리하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몸이 가볍다. 시즌 내내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면서 유지를 잘해야 될 것 같다.” 오세근의 말이다.

올 시즌도 SK의 핵심은 KBL 최고 외국선수 중 한 명인 자밀 워니다. 지난 시즌 오세근은 워니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지 못했다. 돌아오는 시즌에는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해 좀 더 움직임을 연구하고 있다.

오세근은 “동선이 많이 겹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워니가 팀의 메인이기 때문에 내가 맞춰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 지난 시즌에는 그러질 못했던 것 같다. 한 시즌 겪어봤으니 이제 판단을 잘해서 움직임을 가져가야 한다. 그럼 지난 시즌보다 분명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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