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9 05:50: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오는 10일 홍명보호와 격돌하는 요르단 축구 대표팀이 부상 중인 선수를 발탁해 논란이다.
모로코 매체 '히바프레스'는 8일(한국시각), '모로코 출신 자말 알 살라미 감독이 이끄는 요르단이 부상 결장 중인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를 발탁한 것이 프랑스에서 광범위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히바프레스'는 '요르단이 한국, 오만과 잇달아 맞붙는 민감한 시기에 내린 결정이지만, 알타마리의 몸 상태는 의문을 낳는다'며 몽펠리에 구단 소식을 주로 다루는 프랑스 지역지 '알레빠이야드'의 최근 기사를 소개했다.
'알레빠이야드'는 알 살라미 감독이 10월 A매치 명단에 알타마리를 포함한 것을 두고 '헷갈린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라며 다소 냉소적인 논평을 내놨다.
'요르단의 이강인' 알타마리는 지난달 6일 쿠웨이트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차전에서 후반 15분 발목 인대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알타마리는 부상으로 4~7주가량 결장하리라는 예상 속 지난 7일 랭스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리그앙 7라운드까지 한 달 동안 4경기 연속 결장했다.
몽펠리에는 개막 후 7경기에서 승점 4점을 따는 부진으로 강등권인 17위로 처진 상황에서 핵심 공격자원인 알타마리의 복귀를 오매불망 기다렸다. 알타마리는 지난 2023~2024시즌 몽펠리에 소속으로 리그앙에서 27경기에 출전 5골4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엔 부상 전 3경기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지난 랭스전까지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은 알타마리가 돌연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햄스트링 부상 중인 한국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소집 제외한 홍명보호와는 다른 결정이다. 중동 스포츠매체 '윈윈'은 8일
'히바프레스'는 '알 살라미 감독이 한국, 오만과 중요한 두 경기에 알타마리를 투입하는 위험을 감수할까? 요르단은 조 1위를 달리는 상황에서 주요 선수들을 투입하길 바라지만, (그렇게 된다면)알타마리의 건강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전했다.
요르단의 유일한 유럽파로, 화려한 테크닉과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을 장착한 윙어 알타마리는 지난 1~2월 카타르아시안컵에서 3골을 넣으며 요르단의 깜짝 준우승에 일조했다. 알타마리는 특히 한국과의 준결승전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2대0 승리에 일조했다. 이 경기는 결과적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의 경질을 야기했다. 알 타마리는 A매치 73경기에서 22골을 기록 중이다.
요르단은 부상 중인 공격수 야잔 알나이마트(알아라비)도 선발했다. 알나이마트는 지난달 중순 갈비뼈 골절상을 당해 보름 넘게 재활 중이었다. 알나이마트는 아시안컵에서 한국전 2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중동 스포츠매체 '윈윈'은 8일 “두 선수의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미스터리를 밝히기 위해 다양한 언론 매체가 취재를 하고 있지만, 요르단축구연맹은 듀오의 출전 여부에 대해선 어떠한 성명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빅스타 두 명을 위험에 빠트릴 수 없고, 선수 보호도 중요하지만, 대표팀 의료진은 둘 중 한 명이라도 뛰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과 요르단은 아시아 3차예선 B조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다. 두 팀은 9월 A매치에서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해 승점 4점 동률이다. 득실차까지 2골로 똑같지만, 다득점에서 요르단이 4골로 3골을 넣은 한국에 1골 앞서 선두를 달린다. 양팀의 경기는 10일 밤 11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요르단을 마친 뒤 한국으로 이동해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를 상대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요르단 승전고' 홍명보호 귀국길…12일부터..
이라크와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3차 예선 4차전 격돌(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고 요르단에서 승전고를 울린 '홍명보호' 태극전사들은 11일 오후 귀국해 12일..
[24-10-11 11:41:00]
-
[뉴스] 신태용 극대노 “판정 너무 이상하다. 경기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이 바레인전 후 심판 판정에 분노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1일(한국시각)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4-10-11 11:37:00]
-
[뉴스] 건강한 오프시즌 보낸 우리은행 오승인의 다짐..
[점프볼=장위/조영두 기자] 오승인(24, 183cm)이 건강한 오프시즌을 보내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오승인은 2019~2020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아산 우리은행에 입단했다. 청주여고..
[24-10-11 11:28:31]
-
[뉴스] 잉글랜드 감독만 되면 무능해지나.. 리 카슬..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리 카슬리 잉글랜드 감독 대행이 안방에서 망신을 당했다.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차..
[24-10-11 11:24:00]
-
[뉴스] “지난2년간 힘들었어“ '클레이 제왕'나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지난 2년간 힘들었다. 지금이 커리어를 마무리하기에 적절한 시간.“'스페인 테니스 레전드' 라파엘 나달(38)이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나달은 11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영상 메시지..
[24-10-11 11:14:00]
-
[뉴스] 차바위, 허벅지 근육파열로 3-4주 아웃....
가스공사의 주장 차바위가 허벅지 부상으로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차바위는 지난 9일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컵 대회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볼 없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무릎에 허..
[24-10-11 11:03:07]
-
[뉴스] [KBL 개막 D-8] 버튼? 숀 롱? 워니..
[점프볼=홍성한 기자] 왕 중의 왕. 에이스를 잡는 에이스는 누가 될 것인가.외국선수 활약 여부는 팀을 넘어 리그 판도 전체를 흔드는 중요한 요소다. 올 시즌의 키워드는 경력자들의 복귀다. 숀 롱(현대모비스)부터 디..
[24-10-11 11:00:12]
-
[뉴스] 장신 OH 외인들의 출격, 정교한 플레이가 ..
올해는 V-리그에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의 외국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공격력과 높이를 강화한 반면 수비 안정은 풀어나가야할 과제다. OH 외인 등장, 정교한 플레이의 중요성2024-25시즌 남자배구, 여자배구 모두 ..
[24-10-11 11:00:00]
-
[뉴스] 3개 팀에서 정상 등극한 우승 청부사 3&D..
그린이 코트를 떠난다.NBA에서 15시즌을 뛴 베테랑 대니 그린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그린은 200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6순위라는 비교적 낮은 순번에 클리블랜드에 지명된 선수다. 하지만 ..
[24-10-11 10:54:38]
-
[뉴스] 22홈런-101타점 4번타자인데... 준PO..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의외를 넘어 충격이다. 정규시즌 때 그렇게 잘친 4번 타자가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유일하게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다.LG 트윈스 문보경이 시련의 포스트시즌을 보내고 있다. '나오겠지'. '..
[24-10-11 10: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