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일본의 아란마레가 한국에서 첫 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아란마레는 4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3-1(25-18, 23-25, 25-21, 25-22)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서 흥국생명, IBK기업은행에 패했던 아란마레다. 4강행 티켓도 놓치고 말았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주전 멤버들을 뺀 정관장을 만나 귀중한 1승을 신고했다.

이날 아란마레는 태국 출신의 아웃사이드 히터 돈폰 신포와 미들블로커 마야 이토가 나란히 14점을 터뜨렸고, 주장인 아웃사이드 히터 유리 키무라가 11점을 선사했다.

한국에서 첫 승을 기록한 아란마레의 키타하라 츠토무 감독은 “상대팀 멤버가 달라졌지만 어찌됐든 승리를 거둬서 기쁘다. 상대 높은 블로킹을 피해서 공략하는 법을 연습했는데 주효했다”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169cm 아웃사이드 히터 키무라는 공수 균형을 이루며 팀 중심을 잡았다. 키무라는 “계속 경기에 졌었는데 오늘 승리를 해서 기쁘다”고 밝혔다.

아란마레는 2015년 창단된 팀으로 일본 여자배구 3부리그부터 시작해 2018년 2부리그로 승격했고, 2022-23시즌 2부리그 1위를 차지하며 1부리그까지 올랐다. 1부리그 무대에 오른 아란마레는 2023-24시즌 최하위 12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일본이 SV.리그로 개편해 새로운 리그를 준비했다. 이를 앞두고 아란마레는 베트남에 열린 VTV 인터내셔널 컵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국제대회에서 다양한 팀들을 만나 경험을 쌓기 위해서다.

키무라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면 일본보다 신장이나 파워가 좋은 팀들을 만난다. 비교적 우리는 단신이지만 그럼에도 어떻게 싸울지 공략하는 법을 배웠다. 한국에서도 3번의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며 힘줘 말했다.

상대적으로 단신인 키무라에 대해 츠토무 감독은 ‘노력파’라고 평가를 내렸다. 츠토무 감독은 “거의 쉬는 날 없이 매일 훈련에 임한다”고 했다. 키무라는 “피지컬적으로 트레이닝을 하면서 점프력, 파워도 키우려고 한다. 또 상대 블로킹 앞에서 어떻게 공격을 할지도 생각하고, 수비에서도 정확성을 높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키무라에게 인상 깊었던 한국 선수는 누구일까. 그는 “첫 경기에서 만난 흥국생명 김연경 선수다. 어렸을 때 TV 중계로 국제대회에서 뛰는 김연경 선수를 봤다. 이번에 경기를 하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경기 중에도 동료들과 소통을 통해 팀을 이끄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아울러 키무라는 “한국에는 공격력이 강한 팀들이 많다. 우리가 고전했던 부분이다. 일본으로 돌아가서 공격의 정확성을 키우면서 결정력을 높이는 것이 과제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란마레는 새롭게 SV.리그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츠토무 감독은 “1부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전혀 다른 리그다.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게끔 하겠다”며 “지금까지 정확한 목표 설정으로 1부리그까지 승격할 수 있었다. 지금처럼 목표를 설정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키무라 역시 2017년 아란마레에 입단해 3부리그부터 경험한 선수다. 그는 “3부리그부터 모든 것을 경험했다. 작년에 1부리그에 나갔지만 많이 패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올해부터 외국인 선수도 합류해서 레벨을 올리는 동시에 목표한 것들을 이루고 싶다”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2024년 비시즌 다양한 경험을 쌓은 아란마레다. 간절함을 안고 일본 SV.리그에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

사진_KOVO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2건, 페이지 : 528/5072
    • [뉴스] '쿵푸킥→충격 2연속 퇴장' 맨유 에이스 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침묵을 깼다.영국 언론 더선은 5일(이하 한국시각) '페르난데스가 2경기 연속 레드카드를 받은 뒤 침묵을 깼다'고 보도했다.페르난데스는 지난달 30일 영국 맨체스터..

      [24-10-05 10:47:00]
    • [뉴스] 메이저리거가 일반인 통역에게서 커브를 배웠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메이저리거가 한국에서 사회인 야구를 하는 통역 직원에게서 커브를 배웠다니. 믿을 수 있는 얘기일까.LG 트윈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준플레이오프를 하루 앞둔 4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24-10-05 10:38:00]
    • [뉴스] '야구천재' 김도영만 없었다면…올해 MVP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만약 김도영이 없었다면, 올해 시즌 MVP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매년 정규시즌이 끝나면 시즌 MVP와 신인상 투표가 이뤄진다. 야구계 안팎에서 '올해 MVP는 김도영'이란 시선이 지배적이다..

      [24-10-05 10:21:00]
    • [뉴스] “토스 빨리”, “리듬도 더 빨리”...천신..

      IBK기업은행의 새 야전사령관 천신통이 한국 배구에 적응 중이다. 세터 출신 김호철 감독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토스 빨리”, “리듬도 더 빨리”다. 천신통은 현재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에 출전 중이다..

      [24-10-05 10:05:19]
    • [뉴스] '우승까지 시키며 부활했는데' SSG 41세..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그동안 너무 잘해줬는데...SSG 랜더스가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베테랑 좌완 불펜 고효준이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SSG는 5일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SSG는 투수 5명, 야수 5명 ..

      [24-10-05 09:40:00]
    • [뉴스] '캡틴' 손흥민 빠진 대한민국 축구, 진화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없다. '황금재능'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의 ..

      [24-10-05 09:22:00]
    • [뉴스] '아이윌비백(I will be back)' ..

      '아이윌비백(I will be back)' 스페셜원 무리뉴, EPL 지휘봉 다시 잡나. 에버턴 새 감독 유력[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페셜원'이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이..

      [24-10-05 09:09:00]
    • [뉴스] '9년간 이어진 또하나의 100%' 4위도,..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지난해까지 9번 모두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100%의 승률을 기록했었다. 이번에 KT 위즈가 처음으로 5위팀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그 100% 확률이 깨..

      [24-10-05 08:40:00]
    • [뉴스] [NBA] 'GSW, 브로니에 관심 있었지만..

      [점프볼=이규빈 기자] 2024 NBA 드래프트의 뜨거운 감자였던 브로니에 골든스테이트도 관심이 있었다.미국 현지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브로니 제임스에 대한 소식을 보도했다.보도..

      [24-10-05 08:33:30]
    • [뉴스] '핵이빨 또 등장!' 프레스턴 공격수 오스마..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복수의 이빨을 받아라'그라운드에 또 다시 '핵이빨'이 등장했다. 경기에 너무나 몰입한 나머지 상대 선수를 깨무는 행동이다. 루이스 수아레스(37·인터마이애미)가 과거 프로 소속팀과 우루과..

      [24-10-05 08:31:00]
    이전10페이지  | 521 | 522 | 523 | 524 | 525 | 526 | 527 | 528 | 529 | 530 | 다음10페이지